[충북일보] 충북도 남부출장소는 주민참여와 소통 행정 차원에서 이 출장소 대회의실, 중회의실, 도민 사랑방, 다목적홀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남부출장소는 충북 남부권 도민의 소외감을 해결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했다. 지난해 12월 6일 청사를 이전해 신축한 뒤 기존 행정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많은 도민이 이용할 수 있는 만남과 소통, 활동과 교류의 장으로 청사를 활용하고 있다. 청사 1층에 각종 행사와 교육 장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각종 도서를 무료로 열람·대출할 수 있는 도민 사랑방(작은도서관)을 꾸며 놓았다. 2층에는 중회의실을, 별관 다목적홀에는 동아리 활동과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남부 3군(보은, 옥천, 영동)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기관·단체나 개인이 공익 목적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설물 이용 방법은 남부출장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행정지원과(043-220-6671~5)로 문의하면 된다. 강찬식 남부출장소장은 "남부출장소가 소통과 열린 행정 공간으로 활용되고,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과일나라테마공원'의 과일나무 분양 희망자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1년 단위로 진행하는 과일나무 분양은 과일의 생장, 개화, 결실의 신비로운 과정을 지켜보며, 여름을 지나서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행사다. 체험의 재미와 교육 효과가 커 참가자가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군은 수요 충족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조성을 위해 인근 군유지에 1만㎡ 규모의 과수 분양단지를 추가 조성했다. 올해는 과일의 고장 영동을 대표하는 포도(100그루)·사과(50그루)·배(50그루)·자두(20그루)·복숭아(20그루) 나무를 분양한다. 군 통합예매시스템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랜덤 방식으로 추첨해 당첨자를 별도 연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항상 좋은 품질의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공원이라는 특성상 농가에서 판매하는 과일만큼 품질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며 "분양 신청 때 이점을 꼭 참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탄소중립 점수제 참여 차량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군에 등록한 차량 가운데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44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차량 소유주 기준 1대만 가능하고, 법인이나 단체 소유·영업용·친환경 차량은 제외다. 탄소중립 점수제는 최초 차량 등록한 뒤 가입 전까지의 일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3~10월)의 일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에 회원 가입한 뒤 자동차 전면 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도립대학교와 손을 잡고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육성사업(HiVE)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7일 군수실에서 황규철 군수와 김종구 충북도립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육성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내용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거버넌스 및 추진체계 구축, 지역 여건 및 평생 직업교육 수요 분석, 사업추진 및 교육 운영 관련 업무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사업은 군과 대학이 공동으로 지역특화 분야와 연계해 인력양성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지역특화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확대와 지역 내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특화 분야 연계 직업교육 강화 등이 있다. 황 군수는 "군과 충북도립대학교,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지역특화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서길 기대한다"며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을 강화해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괴산 성모병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장애인체육회장, 엄미선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괴산성모병원 김종성 회장, 나연숙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괴산군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에 장애인체육회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입원 시, 외래 시, 검진 시 비급여 부분에 대해 10% 할인해 주는 혜택을 담았다. 김종성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은 괴산군 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7일 제2바이오밸리에서 천연물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이정임 제천시의장과 시의원, 한방천연물센터 입주기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연물 관련 기업의 집적화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하는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 면적 1만 366.5㎡ 규모로 들어선다. 임대형 공장과 사무실, 회의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센터 건립으로 시는 천연물 소재 영세 창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장을 제공해 화장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업 육성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구축한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 시설, 천연물 제제 시 생산 시설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로 향후 천연물 지식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2년 12월 감독권한 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 및 공사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감리단((주)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 시공사((주)광성 외 3개 사) 선정을 마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이 지난 6일 유동 인구가 많은 상리와 하리 일원에서 산불 조심 예방 홍보 캠페인과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주민 등 기관·단체 100여 명과 함께 주민은 물론 관광객,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의식 개선을 위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지도자,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불감시인력과 면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산불방지를 위한 환경정화에도 힘썼다. 홍보 캠페인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에는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한 걸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장협의회장은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민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영춘면장은 "영춘면 지역은 특히 봄철 산행을 위한 입산객과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며 "봄철 산불 발생 위험요인이 많은 만큼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 제로화를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년 여행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며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여행센터가 관할지역 지자체와 함께 철도관광 예산 유치와 운영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관련기관(충북지역 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한국철도 전국 16개의 여행센터를 활용해 충북·강원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국내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임시열차와 단체관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제천역 여행센터는 향후 부안, 밀양, 영동, 경주, 울산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충북, 강원 일부 지역을 담당하는 제천역 여행센터에서 올해 기획한 1월 태백산 눈축제, 2월 부산호캉스, 3월 광양매화축제 기차여행은 모두 일주일 만에 매진됐으며 오는 4월 순천만 국가정원 기차여행에 대한 예약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KTX-이음 개통 이후 제천지역 접근성이 좋아지며 수도권과 단양, 안동 등 인근지역 관광객의 제천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제천역은 증가한 수요충족을 위해 운영 중인 관광택시 연계 상품을 향후 4월 청풍호 벚꽃축제 여행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양 지역의 아쿠아리움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도서관이 오는 31일까지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읽는 여자'를 운영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먼저 여성도서관에서는 3월 한 달간 책 속 여성의 삶과 의미를 큐레이션(주제별 분류)한 '읽는 여자'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올해 표어인 'Embrace Equity(형평성을 수용하다)' 책갈피를 나눈다. 특히 8일에는 당일 대출자에게 비누 장미꽃을 나눠주고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출 정지 회원의 정지를 해제해준다. 이와 관련 세부 프로그램과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팀(641-37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암 치료를 마친 재가 암 환자의 사회참여를 돕고자 암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와 자조모임' 운영에 나섰다. 이 모임은 서로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로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30명씩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목장 체험과 피자·치즈 만들기 △산야초 마을 체험 △영화 보기 △영양 교실 △케이크 만들기 △원예 체험 등으로 구성돼 신체적, 정신적 고통 완화로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시 보건소와 8개 보건지소, 11개 보건진료소 지역 담당자들이 연 4회 이상 정기 건강상담, 투약 교육, 건강 확인, 가족 교육 등 1대1로 가정에 방문해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장루용품, 영양제, 고단백 영양식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요구에 맞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7일부터 치매 환자 쉼터 '기억 쑥쑥 학교'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미이용자(대기자)와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주 2회 3시간씩 운영되며 작업치료, 원예치료, 현실 인식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는 경증 치매 환자의 기억력, 집중력과 지남력 등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감소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 치매 고위험군 대상이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치매 예방 교실, 인지 강화 교실 등 가족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치매 고위험군 가족들의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 같은 부작용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학대 발생률 경감,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자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먼저,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펼친다.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 괴산고추축제 등 각종 행사 때에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아동학대 예방주간에는 캠페인을 전개해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예방을 홍보할 계획이다. 학대피해 아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매달 열고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신속한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위해 전용차량을 배치했다. 요보호아동의 건전한 신체적·사회적 발달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개발도 지원한다. 군은 학대피해 아동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를 목표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발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있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7일 단양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개학기를 맞아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실시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함께 지난 1월 22일부터 운전자는 적색 등화 시 우회전하기 전 반드시 일시 정지 의무라는 개정 도로교통법을 홍보했다. 이날 단양경찰서 직원들은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교직원 등 50여 명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펼치며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 보행 원칙 '서다, 보다, 걷다' 실천을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김경태 단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녹색어머니 등 협력 단체와 함께 지속해서 캠페인을 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 등 어린이가 안전한 단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19기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긴급 구호 물품을 보냈다. 위원들은 홍보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고 지난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물품을 기증받아 직접 선별하고 포장해 대사관에서 지정한 장소(이글종합물류)로 최근 전달했다. 날개 19기 위원장 김윤경(제천제일고 1학년) 학생은 "이번 물품 전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천시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청소년교류활동, 제천시청소년국악밴드운영, 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배드민턴협회 한경훈 제4대 회장이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20포(200kg)를 지난 6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한 회장은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위험자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자살 충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또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입원비(연 300만 원 한도)와 외래치료비(연 60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41명에게 지원됐다. 시는 지원대상자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적절한 치료 연계를 통해 자살 재시도율 감소, 전문 치료 시도율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교육과 홍보,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또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5) 또는 정신건강 상담(1577-0199), 24시간…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본예산 기준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공개했다.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살림 규모는 4천732억 원으로 2022년 4천86억 원과 비교하면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세입예산이 646억 원(15.8% 증) 증가했다. 재정공시의 내용을 보면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이 452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 재원이 3천323억 원, 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가 200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세입 재원별로 비중을 살펴보면 지방교부세가 1천852억 원(46.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보조금 1천275억 원(32.08%), 지방세 292억 원(7.34%) 순으로 집계됐다. 세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가 780억 원(19.6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문화·관광 분야 574억 원(14.45%), 농림·해양수산 분야 552억 원(13.89%), 환경 분야 451억 원(11.35%)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단양군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11.38%이며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인 재정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인증 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는 교육부가 각 대학의 교육국제화 역량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에 대해 인증을 부여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세명대는 교육국제화 역량에 대한 불법체류율, 중도탈락율,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가입률, 언어능력 등 여러 정량·정성지표와 실태조사를 통과해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되었다. 금번 인증결과를 국내·외에 공개해 유학생의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할 수 있으며 정부초청장학생 유치 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정기신 국제교류처장은 "세명대학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유학생들을 위해 한복 체험, 유학생의 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와 학생들의 생활 점검을 위한 방문 상담 등을 통해 유학생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초청장학생(GKS) 유치와 밀착 유학생 관리로 내실 있는 캠퍼스 국제화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이 올해 상반기 정기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외국어, 음악, 미술·공예, 요리, 인문교양, 자격증 취득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 학습공동체 형성을 위한 군민 맞춤형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금빛평생학습관 523명, 설성평생학습관 408명 등 모두 931명이 참여했다. 금빛평생학습관 49강좌, 설성평생학습관 36강좌 등 모두 85강좌를 운영한다. 교육일정은 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약 12주간 진행된다. 이번 정기강좌에는 설성문화회관의 목공방을 활용한 목공예 강좌와 음성읍 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한 문화예술 강좌, 금빛평생학습관의 홈베이킹(제빵) 강좌 등을 신규 개설했다. 군은 정기강좌를 종료하는 시점에 정기적으로 학습발표회를 열어 주민들의 학습 성과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진천군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7일까지 지역의 사과·배 재배 383농가에 화상병 확산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군은 지난해 15건의 화상병이 발생해 5㏊의 면적을 매몰했다. 2021년에 비해 화상병 발생량은 줄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은 약 2억 원을 들여 과수 농가에 4회분(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의 방제 약제를 개별 공급할 예정이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한 사전 약제 방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화기 방제 적기는 지역에 설치된 화상병 예측시스템의 경보에 따르면 된다. 다만 사과·배 나무의 개화시기가 이르거나 늦을 경우 농가의 판단에 따라 개화가 50% 정도 되었을 때 1회 방제하고, 이후 5~7일 간격으로 2회 더 방제하면 된다. 군은 현재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방제약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행정명령에 저촉돼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농작업 중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군 농기센터(043-871-2331~4)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회계연도 당초예산 기준 지방재정 운용현황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2차례(예산기준, 결산기준)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2023년도 예산규모, 재정여건 등 군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증평군의 2023년 살림 규모는 총 3천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2억 원이 증가했다.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 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5.73%이며 자체 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6.17%로 나타났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p.go.kr) 정보공개→재정정보공개→지방재정공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 재정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와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부처별 예산편성에 앞서 빠르게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및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정책 협의를 위한 6건의 현안 사업과 2024년도 예산확보가 필요한 8건의 주요 국비 확보 사업 등 총 22건에 대한 공유와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이 논의됐다. 또한 △스포츠테마타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초평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통합에 대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계획 변경과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천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총사업비 485억 원) △진천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총사업비 442억 원) △광혜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관로 정비(총사업비
[충북일보] 조병옥 군수는 7일 병역이행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병영 또는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현역 군인,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에게 먼저 인사하고 감사를 표하자는 취지다. 릴레이 챌린지 문구는 '당신의 자랑스런 병역이행, 고맙고 사랑합니다'이다. 조 군수는 "병역이행 감사 캠페인을 통해 모든 사람이 먼저 병역이행자에게 감사와 존중의 인사를 전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문근 단양군수를 지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입학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진천군은 올해부터 초·중·고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총 2천900여 명에게 2억9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유치원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내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 3~5세 아동이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 돼 있는 내·외국인으로 지역내·외 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 원이다. 신청은 유치원은 오는 21일까지 아동의 보호자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재원 중인 유치원에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교는 유치원과 동일하며 중·고등학교는 4월 3일부터 같은 달 18일까지 해당 서류를 주민등록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제외 대상은 유치원의 경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수령했거나, 초·중·고등학교는 타 시군 입학축하금을 받았다면 중복 지급이 불
[충북일보] 국민멘토로 유명한 김미경 MKYU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챌린지 참여 인증 영상을 게시하며 고향인 증평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참여한 김 대표는 노희영 넥스트에이드 대표와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증평군이 고향인 김 대표는 2013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내 고향 증평을 빛내겠다'는 포부를 갖게 된 사연을 소개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014년부터는 증평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전국에 증평군을 알리는 데 매진했으며, 고향에서도 수 차례 특강을 진행했다. 각종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고향 소개를 빼놓지 않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증평을 빛낸 인물(2013), 증평군민대상(2021)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증평군 고향사랑기부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김미경 대표는 "뜻깊은 기부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몸과 마음의 고향을 자주 찾고 기회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