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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재개

치매 악화 방지와 가족 부담 줄이는 '기억 쑥쑥 학교'

  • 웹출고시간2023.03.07 11:42:54
  • 최종수정2023.03.07 11:42:54

제천시가 운영하는 치매 환자 쉼터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7일부터 치매 환자 쉼터 '기억 쑥쑥 학교'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이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미이용자(대기자)와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주 2회 3시간씩 운영되며 작업치료, 원예치료, 현실 인식훈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시는 경증 치매 환자의 기억력, 집중력과 지남력 등 인지능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감소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 치매 고위험군 대상이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치매 예방 교실, 인지 강화 교실 등 가족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치매 고위험군 가족들의 심리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 같은 부작용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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