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특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군민참여 워크숍을 열었다. 분야별 군민대표 4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개발방향 및 콘셉트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괴산의 이미지와 국민 공모전에서 접수된 835건의 응모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모아 주요 키워드와 콘셉트를 정리하고, 응모안을 수정·보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활용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을 압축한 뒤 군민 선호도 조사로 최종 브랜드 슬로건을 정해 디자인을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쉽고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괴산군 도시브랜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격의 없는 소통문화를 통한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상호존중 허그 이벤트'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고 관리자인 교육장부터 3월에 새로 들어온 신규 직원까지 모두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다정하게 허그를 하며 쿠키를 먹으며 상호존중 담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철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상호존중을 통해 서로 자유롭고 평등한 직장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모든 직원이 격의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13일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를 잇따라 방문해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량사업과 상병수당 선정 등을 건의했다. 오폐수 관로의 경우 부식성 가스로 인한 씽크홀 등 각종 사고가 수시로 발생해 군민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도 시설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군은 2021년 금왕산단 근처에서 씽크홀 사고가 발생하자 군비 5억6천만 원을 투입해 긴급 보수했다. 현재는 대풍, 대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노후 오폐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조 군수는 또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만나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역 선정 공모사업에 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근로 외의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 2025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조 군수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제50회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남초부 종합 우승과 여초부 종합 우승을 달성해 두 개의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 학교 육상부 지도교사들은 지난달부터 3~6학년의 총 24명의 남녀 선수를 선발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의 훈련을 매일 이어갔다. 선수들은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앙탑초는 이번 대회에서 단거리부터 중장거리 달리기, 야구공 및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등 필드와 트랙 종목에 두루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며 남초부와 여초부 모두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 선수는 "짧은 훈련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우리 모두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와서 정말 보람 있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인구 1만 명 사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단양읍은 지난 2월 태어난 아기 3명을 축하하기 위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단체가 축하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구 이장협의회장 등 3개 단체장은 "부모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일은 너무나 벅차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부모 혼자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단양읍 온 마을이 함께 아기를 키운다는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출산이벤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읍은 저출산 시대의 부모의 아픔을 같이하고 인구 증가를 위해 전달 태어난 아기의 부모를 다음 달 초청해 단양읍을 비롯한 7개 단체별로 1단체 1명씩 각각 축하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기금과 국부펀드 운용에 투자업무 실무경력이 있는 전문가의 비중을 확대 추진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사진·세종 갑) 의원은 각각 890조원과 1천693억달러 규모인 국민연금기금과 국부펀드 운용 내실화를 위해 관련 위원회 위원의 자격조건으로 투자업무 실무경력을 강화하고 또한 해당 인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및 '한국투자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국민들의 노후자금 및 나랏돈의 운용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기관인 것을 감안해 투자업무를 경험하지 못한 위원이 운용에 관여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운용위원회 위원의 자격으로 관계전문가로만 규정한 부분을 금융 경제 자산운용 또는 연금제도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로 구체화·엄격화 했고, 대상인원도 전체 위원 14명 중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했다. 또 운용위원회를 지원하는 전문위원회는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던 위원의 자격조건을 법령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업무 종사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조정했다. 홍성국 의원은 "자산운용사도 운용경험이 없는 매니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는 2023학년도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학생과 학부모 상담, 위기 학생 조기 발견,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야초에 따르면 1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는 상담주간에 학부모와 담임 교사의 만남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 이해 자료와 학교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 효율적인 생활지도와 학습 관리도 한다. 또 학생들의 또래 관계, 심리·정서적 상태, 학교폭력, 따돌림 등을 파악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도록 할 방침이다. 위(Wee) 클래스에서는 위클래스를 찾아라!, 상담 체험의 날(심리검사), 꿈나무 함께 만들기, 신입생 즉석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양 교장은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주의 깊게 살피고,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견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김보현)가 신입생 4명에게 선배 졸업생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구룡초는 지난 10일 신입생들에게 25만 원씩 모두 10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줬다. 이 축하금은 이 학교 8회 졸업생인 고(故) 김진헌 씨의 아들이자 29회 졸업생인 김현 씨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생들은 선배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격려에 감사함을 표하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 씨는 "봄기운과 함께 입학한 구룡초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축하금을 줬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900㎡ 규모의 유리온실에서 정성스레 가꾼 봄꽃을 13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분양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봄꽃은 데이지, 비올라, 팬지 3종으로 3만여 그루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꽃씨 파종과 지난 1월 이식 작업을 거쳐 3개월여간 정성껏 이 꽃들을 가꿔왔다. 시중에서 한 그루에 1천 원 정도 하는 종자를 구매해 자체적으로 꽃모종을 키워 예산을 절감했다. 군 농기센터는 주요 관광지, 공공기관 화단 등에 꽃모종을 보급함으로써 아름다운 거리 환경 조성과 주민에게 봄의 정취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창 농기센터 소장은 "군에서 직접 키운 꽃모종을 화사한 봄기운과 함께 전달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꽃을 생산해 군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정부예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영철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국비 확보 체제를 점검했다.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과 국비 확보의 세심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군은 코로나19에 이어 물가상승 등 여러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열악한 재정 극복과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최고 대안을 국가 예산확보로 보고 있다. 이에 연초부터 예산심의 동향 파악,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대응 전략 마련, 지역구 국회의원·중앙부처 방문 등 편성 시기보다 한 박자 빠른 전략으로 예산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주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상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신규사업인 노지포도 스마트 농업 단지(272억 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158억 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28억 원) 등 28개 사업에 관한 예산확보 상황을 살펴봤다. 계속사업인 영동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51억 원), 영동군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47억 원),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31억 원)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 도내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용(국비 27억5천만 원)을 확보했으나, 정부의 사용처 제한 방침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소비를 활성화할 수 없어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상품권인 '향수 OK 카드'의 지난해 결제금액 기준 사용액은 956억 원으로 2021년(432억 원)보다 121% 증가했다. 그만큼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이에 군은 올해 63억 원에 가까운 군비를 편성하는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덕분에 2022년 16억2천만 원보다 11억3천만 원 많은 27억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국비 확보로 군은 군비 절감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라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오는 5월부터 지역농협을 비롯한 일부 식료품 판매점·주유소 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기 어렵다. 이에 군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대행 판매하는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예술 활동 활성화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문화예술창작 지원사업'신청자를 공모한다. 분야는 문학, 미술(서예 포함), 음악, 국악, 무용, 연극, 사진 7개 분야다. 군은 9팀을 선발해 모두 2천700만 원(충북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기금 870만 원, 군비 1천83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역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 육성을 위해 2개 팀은 청년 예술인으로 선발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공연이나 전시회 등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개인(문학 부문은 등단 3년 이상자)과 단체다. 청년 예술인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다. 신청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된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사업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수소자동차 20대, 전기 승용차 112대, 전기 화물차 88대 등 친환경 자동차 220대를 보급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소자동차 1대당 3천 350만 원,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 360만 원, 전기 화물차 1대당 최대 1천9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사업자다.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한 뒤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수소자동차 첫 보급에 맞춰 현재 보은읍 풍취리에 11월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까지 군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 43기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진을 시행한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소변검사(미세단백뇨), 안검진(시력, 안저검사, 안압측정 등)이다. '침묵의 살인자'인 만성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조기 검진을 철저히 해야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10개월 이상 투약 중인 자)로 보건소장이 추천하는 사람이다. 검사비는 무료다.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043-871-2143)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챗GPT를 군 행정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챗GPT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갖고 군정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그는 이날 단양군의 관광 활성화 방안, 인구 소멸 대책 등 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구체적으로 챗GPT에 직접 시연해 간부 공무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챗GPT가 내놓는 접근방식과 답변에 몇몇 간부 공무원들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챗GPT를 활용한 다양한 실제 행정효율성 향상에 관한 사례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군수는 "다만 현시점에서 챗GPT는 부정확성, 편향성, 제한적인 정보 제공 측면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으니 잘못된 정보와 유해한 지침, 편향된 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챗GPT를 활용하는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숙련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챗GPT 초거대 AI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전 직원 특강을 비롯해 부서별 다양한 연습과제를 공유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혁신도시 순환노선 및 광혜원 진천선수촌 노선을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 이번 노선 조정은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음성 동성고)가 개교함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등 주민 이동 편리를 위해 진행됐다. 총 2개 노선에 대해 경유지, 운행시간, 운행 횟수 등을 조정했으며 농어촌버스 노선은 진천~선수촌~광혜원 구간의 운행 횟수를 기존 2~3회에서 4회로 늘려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혁신도시 순환버스가 아침시간 대 서전고등학교 4회, 동성고등학교 3회를 경유하도록 했고 진천-음성지역의 주민들이 환승 없이 혁신도시 내를 이동할 수 있도록 노선을 연계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 수요 변화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노선과 시간 일부 변경을 결정했다"라며 "추진 예정인 노선 개편 연구용역의 결과에 따라 하반기 농어촌버스 노선을 효과적으로 변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여객(043-533-7266)이나 군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43-539-3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진천군민이 함께 읽게 될 '2023년 진천의 책' 선정을 위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앞서 1월부터 진천군민, 각 학교, 충북 이전공공기관 등을 통해 130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20여일간 진천군립도서관 내부선정단 검토를 거쳐 1차 후보도서 15권(아동부문 5권, 청소년부문 5권, 일반부문 5권)을 선정했다. 이번 주민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진천의 책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문별 3권씩 총 9권의 2차 후보 도서를 선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도서를 선정하게 된다. 선호도 조사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를 통해 참여하거나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진천군립도서관,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진천군청, 학교 등에서 현장 투표가 병행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아동부문 후보 도서는 디다와 소풍요정(김진나), 그냥, 은미(정승화), 우리 동네 위험인물 1호,2호(허윤), 다정한 말, 단단한 말(고정욱), 긴긴밤(루리)이다. 청소년부문 도서는 섬, 1948(심진규), 행운이 너에게…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 연제광 의원이 '증평군 화장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화장 문화의 확산을 통한 자연경관 보존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화장 비용 지원에 관한 사항 △지원신청 및 지급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매장 중심의 장례 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수목장과 봉안당을 갖춘 추모시설을 통한 장례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와 더불어 선산에 모신 조상묘를 정리하여 수목장과 봉안당에 모시려는 가족들도 늘어가고 있다. 연제광 의원은"최근 장례 문화가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증평군에서도 화장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23일 1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택견의 본고장으로서 택견 보급과 충주시민 여가선용,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2023 충주시민택견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8년부터 진행된 시민택견학교는 매번 개설 때마다 정원을 넘겨 신청할 만큼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쉬운 과정 중심으로 시민들이 쉽게 택견을 접하면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해주며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민택견학교는 오는 4월 3일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입문반(월·수·목/모집인원 30명)과 심화반(화·금/모집인원 30명)으로 나눠 운영된다. 택견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충주시택견원 홈페이지나 전화(850-7304), 택견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통무예 택견이 제2의 도약을 꾀하면서 올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향후 추진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경기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
[충북일보] 충주시가 치매노인 실종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치매노인 실종예방 서비스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대상자가 단말기를 착용하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다. 또 치매 환자가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치매환자의 실종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실종 시 신속한 발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기준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거주하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는 자 △본인 및 보호자가 배회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한 자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실종 고위험군의 실종 예방을 위해 고유번호 배회 인식표 나눔, 지문 사전등록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매연저감장치(DPF) 48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37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과 2004년식 이전 배출허용기준(Tier-1이하)으로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다. 매연저감장치의 가격은 차종별 271~652만 원 선으로 90%를 지원하고 10%인 27~65만 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접수된 차량의 제작 연도가 오래되지 않은 순으로 선정한다. 최종 대상자을 선발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며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은 지게차 또는 굴착기의 엔진교체시 발생하는 비용의 전액(차종별 936만 원~1천929만 원)을 지원한다.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이용 연령과 이용시간, 이용목적에 따라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 돌봄 서비스 등이 있다. 올해 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제 돌봄 지원의 확대로 정부 지원 시간이 전년보다 120시간 증가해 아동 1명당 연간 960시간으로 늘어났다. 지원대상도 맞벌이, 다자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중위소득 150% 이하까지 차등적으로 정부 지원이 확대돼 제공된다. 정부지원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의 상호 정보공유와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최근 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175명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실시했다.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소통강화 프로그램, 보수교육 등을 운영해 돌봄 서비스 질 향상과 돌보미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재석 센터장은 "지난 한 해 충주시 만 12세 이하 아동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 추진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에 대한 제천지역 호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충북 도내 신청자가 1천300명을 넘어섰으나 시에 따르면 지역 신청자는 60명 정도로 군 단위인 음성군이 100명을 넘은 것에 비해 저조한 모습이다. 이같이 신청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시와 지역 농가는 인력 지원 시간이 4시간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 도시농부는 신청 농가와 매칭하는 구조지만 인력 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의 경우 대부분 지원 시간이 더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역의 한 농가주는 "농사일을 제대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하루 4시간 지원은 아무래도 비효율적"이라며 "전체 지원 시간도 중요하지만 농사의 연속성을 위해 8시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농업인도 "절대적인 인력 부족으로 시름 하던 농촌에 마중물과도 같은 사업이긴 하지만 근무 시간 확대 등의 보완 조치가 따라야 활성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 대부분이 8시간 근무를 원하는 데다 시설재배 농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지 않다"며 "농가주들의 실질적인 요청에 관한 추가적인 보완 대책이 이뤄져야 신청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4월 30일까지 '2023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충북도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234건 중 절반에 달하는 121건의 산불이 3~4월에 집중 발생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대기가 건조해 대형산불(100㏊ 이상)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기울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에 산불재난 경보를 전파하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관련 조치를 명령했다. 이 조치로 각 읍·면·동과 산림공원과 소속 공무원이 비상 대기 근무하며 산림과 그 인접 지역에서 불놓기 행위 등은 금지된다. 또한 산불 신고와 방지요령 홍보에 나섰다. 산불을 발견하거나 그 위험이 있는 행위를 발견한 자는 발생 장소, 시간, 불 크기, 신고자 성명, 연락처 등을 시청(641-6505~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산불감시원 또는 마을 이장 등에 즉시 신고하면 되며 '스마트산림재해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지난 9일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 3개의 연구단체를 등록 승인했으며 단체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중 '제천시조례연구모임'은 박영기 의원을 중심으로 조례 조문의 내용을 검토하고 정비하여 조례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제천시재정연구모임'은 김수완 의원을 중심으로 예결산 심의와 분석에 대한 의원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제천명품관광UP'은 이경리 의원을 중심으로 제천 관광의 비전을 수립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한다. 향후 세 연구단체는 타 지자체 사례조사, 전문기관 자문,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며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정임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심도 있는 운영으로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와 의정 발전에 이바지할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