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시민택견학교 수강생 모집…택견 대중화 '집중'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택견 배우자"

  • 웹출고시간2023.03.13 12:55:10
  • 최종수정2023.03.13 12:55:10

충주시민들이 택견을 배우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택견의 본고장으로서 택견 보급과 충주시민 여가선용,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2023 충주시민택견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8년부터 진행된 시민택견학교는 매번 개설 때마다 정원을 넘겨 신청할 만큼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교육은 택견의 기술 중 비교적 배우기 쉬운 과정 중심으로 시민들이 쉽게 택견을 접하면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충주시립택견단원들이 직접 지도해주며 소정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충주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시민택견학교는 오는 4월 3일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입문반(월·수·목/모집인원 30명)과 심화반(화·금/모집인원 30명)으로 나눠 운영된다.

택견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17세 이상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충주시택견원 홈페이지나 전화(850-7304), 택견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통무예 택견이 제2의 도약을 꾀하면서 올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향후 추진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경기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전국택견한마당을 19차례 개최했고 충주시의 유일한 정기적인 국제대회로 지난해까지 13회의 세계택견대회를 치렀다.

특히 올해 인재양성 확대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택견협회는 올해 충주를 기반으로 하는 유네스코 인류문형유산이자 무형문화재76호인 택견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