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유치원아 111명을 대상으로 27~31일까지 5일간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신학기부터 유아의 기본 생활습관, 놀이 유형, 교우관계 등을 관찰한 상담 자료를 토대로 대면과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나무반 전지수 담임교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신뢰하고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전교생(76명)을 대상으로 '충북 진로교육원'과 '충북 Pro메이커센터'를 방문해 진로 체험 학습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속리산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진로교육원'을 찾아 10개 체험 마을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했다. 이어 '충북 Pro메이커센터'의 3개 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선택형 진로 학습을 통해 체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변화하는 4차산업에 적응하고, 이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려는 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열렸다. 이 학교는 전국 최초의 공립 기숙형 학교로 진로·진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온 힘을 쓰고 있다. 속리산중은 앞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지성·인성·감성·건강을 조화한 인재를 육성, 작은 학교를 명품 학교로 만드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노일 교장은 "이번 체험 학습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전략과 자료를 활용해 본인에게 맞는 꿈을 찾아가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음성군 주민들이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 유치가 무산해 반발하고 있다. 27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진천군이장단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 임원들이 31일 김영환 도지사를 방문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27일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유치 무산에 따른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장단연합회 관계자는 "김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혁신도시에 영재고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는 진천군, 음성군뿐만 아니라 인접한 증평군, 괴산군도 힘을 모은 중부4군 현안사업이었다. 지난 14일에는 혁신도시 내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중부4군 지자체장과 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설립을 위한 공동유치 업무 협약도 했다. 이 협약에서 중부4군은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충북도에 중부4군 군민의 의지를 전했다. 중부4군은 지난 2019년부터 펼쳐온 공유도시 협력사업으로 AI 영재고 유치 운동을 벌였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학교로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충북일보] 옥천군의 지적 재조사사업이 무난하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100년 전 제작한 지적공부상 경계와 토지의 실제 경계 불일치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실 경계에 맞춰 지적공부를 등록하는 일이다. 군은 지난달 군 경계 결정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인 서정 옥각지구 1천125필지, 현리 도율지구 1천388필지, 능월지구 548필지, 만월지구 305필지에 관한 경계를 결정했다. 또 지난 20일 석탄지구 100필지에 관한 경계를 결정함으로써 지난 연도 전체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60일간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을 징수·지급해 2022년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과 관련 지난해 국비 6억9천만 원을 받았다. 올해도 3억2천만 원을 받아 현재 산계지구 348필지, 장위 인정지구 655필지, 미동 이원지구 521필지를 재조사 측량하고 있다. 유영미 군 종합민원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은 주민과 소통이 원활해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다"며 "앞으로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영농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대비해 군내 저수지를 일제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군 관리 저수지 42곳과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18곳의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군은 이번 일제 점검에서 저수율, 제방 누수, 관로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뒤 정비해야 할 부분을 영농철 전 보수 보강할 방침이다. 송선호 군 지역개발과장은 "저수지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등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에 특별히 신경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로타리클럽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제천시 남현동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현동 한 세대를 찾아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집을 수리하는 한편 쌀과 라면, 세제 등 각종 생필품도 전달했다. 권순각 남현동장은"소중한 시간을 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천로터리클럽은 아동과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백미 기탁 등 각종 물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의료품 지원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봄철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사고는 운전자 부주의와 운전미숙 등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운전자의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15일 이월면에서 트랙터를 이용해 땅 고르기 작업 중 트랙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요령 숙지 △농기계 사용 전ㆍ후 장비 점검 △보호구 착용 및 작업 중 충분한 휴식 △음주 후 작업 금지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는 27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확대를 막은 의용소방대원 4명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의용소방대원은 증평남성의용소방대 소속 이성원·류대수·김장환·이영식 대원으로 이들은 지난 18일 지역 예방순찰 중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인근 사우나 및 음식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화를 시도,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광재 뉴발란스 제천점 대표가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최근 단양교육지원청에 물품을 기부했다. 서 대표는 봄을 맞아 활동이 왕성해지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양말 400켤레(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직원들은 물품을 받고 기뻐할 학생들을 생각하며 받은 후원 물품을 정갈하게 포장했으며 교육복지안전망 업무 담당자는 후원 물품을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기부 물품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서광재 대표의 선한 영향력이 작은 울림이 돼 단양교육지원청이 지향하는 교육복지와 교육적 협력 가치의 빛깔을 더해주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자활센터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단고을프로젝트 크린공동체사업 중 마을청소사업을 최근 진행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너나들이 사업단, 더담아유사업단, 김·누룽지사업단, 행복드림사업단, 올클린사업단, 꿈드림사업단 등 6개의 자활사업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미정 센터장은 2016년부터 단양지역자활센터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신규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자활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자활·자립 계획을 진행함으로써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또한 자활참여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단 근무지 환경개선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어 참여자들이 신명 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올크린사업단은 청소, 방역을 시행하는 사업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자활의 역할과 기능을 향상하고 마을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업을 진행하며 좀 더 주민 친화적 사업을 진행함으로 진정한 복지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린공동체사업은 마을주민, 자활참여자, 상진 발전 위원회, 이장,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마을공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봄맞이 국토대청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근 이뤄진 청결 활동에는 노인회와 이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산불감시요원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전체 6개 구역으로 나뉜 이번 정화 활동은 적성대교~금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주요 도로변과 주차장, 공원 등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동시에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오세만 적성면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며 "산불 예방에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산불 없는 적성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8일부터 12월 초까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미 이용자(대기자 포함), 인지지원 등급자가 대상이다. 가정에 머물지 않고 치매안심센터 내 쉼터에서 전문적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해 치매 증상 악화 방지와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개 반으로 나눠 주 반당 2일, 3시간씩 상·하반기 16주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는 인지훈련, 신체활동, 미술활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공식표어에 따라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원화전시 △인형공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형 공연극, 책과 함께 파자마파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영어 잘하는 사람보다 매일하는 사람', '마음이 통하면 누구나 친구', '그림책 작가와 영웅 되어 보기'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이벤트들도 군민들이 도서관 주간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접수가 필요한 프로그램은 내달 9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043-539-7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27일 요도천 둑방길에 꽃잔디를 심으며 새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이날 협의회는 신니면에서 시작해 주덕읍, 대소원면을 거쳐 흐르다 달천에서 합류되는 요도천 둑방길에 봄꽃을 식재하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쳤다. 요도천 둑방길은 기존에 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꽃잔디까지 더해지면 더욱 아름다운 꽃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도천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산책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협의회에서 하천변을 따라 400m 구간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해 신니면의 이미지 제고와 아름다운 생태하천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협의회는 올해도 코스모스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태영 회장은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주민들이 화사한 꽃을 보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꽃길을 잘 관리해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신니면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이번 봄에도 내 지역을 스스로 가꾸는 꽃길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준 새마을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식재된 꽃을 보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증평군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7일까지로 모집대수는 16대로 참여대상으로는 증평군에 차량을 등록한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이고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서 자동차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가입 당시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가 감축됐을 경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가 27일, 9일간의 일정으로 312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4건(의원발의 3건)과 동의안 2건, 일반안건 등 총 1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2023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본회의에 앞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대책 강구'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으로 임시회의 포문을 연 이재명 의원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진천군의 정책적 노력을 촉구하며 이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진천군의원 일동이 공동 발의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촉구 건의문'을 윤대영 의원이 대표로 발표했다. 김기복 의원을 시작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진천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기복 의원) △진천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안(임정열 의원) △진천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김성우 의원)이 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안', '진천군 청소년상담복
[충북일보] 증평군이 시각장애인 민원 소통 편의를 돕기 위한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 군은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에 수정사항을 반영해 새로 제작했다. 수정된 책자에는 조직개편으로 변경된 부서 전화번호 및 증평군 기본현황 △행복 출산 원스톱서비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정부 24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등 실질적인 민원 업무에 필요한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이는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도안면 지역 주민을 위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백세경로당, 찾아가는 건강부스, 신체활동 실천환경 조성사업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석곡2리, 노암 2리, 노암 3리 경로당 어르신 3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요가 및 노인체조 등 신체활동 교육으로 이루어진 건강백세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통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러 지표가 향상됐다. 수축기 혈압은 5.21mmHg, 식후 혈당은 14.77mg/dL, 중성지방은 6.56mg/dL, LDL 콜레스테롤은 0.89mg/dL 낮아졌고, HDL 콜레스테롤은 5.70mg/dL, 헤모글로빈(Hb)은 0.48g/dL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신체 계측 및 체력 검사에서 허리둘레는 1.17cm 줄었고, 한 발로 서기는 0.8초 늘었다. 악력은 1.38kg 향상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체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 2월부터 건강백세경로당 프로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절기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매년 3~4월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으며, 나쁨 일수(36㎍/㎥이상)가 가장 많아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황사·미세먼지 유해성 △마스크 지급과 착용 △황사·미세먼지 관련 질환 증상과 대처법 △환절기 건강수칙 등의 교육을 통해 환절기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 취약계층의 개별 건강상담과 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만성질환과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대상자는 집중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별 질병과 재난을 대비하고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해 일상 속 자가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감곡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음달 21일까지 1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서 '우드버닝'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우드버닝은 목재에 버닝기를 활용해 나무를 태워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창작 활동이다. 감곡도서관은 겨울특강으로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우드버닝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그려낸 2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은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할 수 있다. . 군 관계자는 "도서관을 방문해 책도 읽고 수강생들의 멋진 작품도 관람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다양한 사업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 및 인구감소 대응 지원시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열린 '인구감소 대응 및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 보고회'에 이어 추가로 신규 사업발굴을 위해 개최한 토론회다. 부서별 팀장 1명씩이 이 토론회에 참석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을 제안했다. 군은 제안 사업의 타당성, 추진 가능성, 효과성 등을 분석해 인구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메이커 프로그램을 보급해 어린이 독서 진흥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돕는다. 전국에서 17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 강사와 메이커 도구를 전부 지원받는다. 오는 6월 10일 초등학생 전학년 대상 '동화 속 소품 '에코백' 만들기'를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 초등학생 3~6학년 대상 '3D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을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5월 30일부터 시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음성군 주민들이 충북혁신도시에 AI 영재고 유치가 무산해 반발하고 있다. 27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진천군이장단연합회 등 지역 사회단체 임원들이 31일 김영환 도지사를 방문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27일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유치 무산에 따른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장단연합회 관계자는 "김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혁신도시에 영재고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는 진천군, 음성군뿐만 아니라 인접한 증평군, 괴산군도 힘을 모은 중부4군 현안사업이었다. 지난 14일에는 혁신도시 내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중부4군 지자체장과 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설립을 위한 공동유치 업무 협약도 했다. 이 협약에서 중부4군은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충북도에 중부4군 군민의 의지를 전했다. 중부4군은 지난 2019년부터 펼쳐온 공유도시 협력사업으로 AI 영재고 유치 운동을 벌였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학교로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도 '팩토리투어 산업관광 여행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팩토리투어는 공장을 둘러보는 산업관광으로, 의약품, 맥주, 유제품, 골프공 등 일상생활 속 제품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기업체 연계 산업관광 사업인 팩토리투어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기업체는 회사를 홍보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9만7천463명의 팩토리투어 관광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1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팩토리투어 활성화에 더욱더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음성군 산업관광협의회에는 (학)건국유업, ㈜볼빅, ㈜뷰티화장품, ㈜사옹원, ㈜에스에스케이, 에쓰푸드㈜, 인터바스㈜, 코리아크래프트비어㈜, ㈜코스메카코리아, ㈜한독 등 10개 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오는 5월부터 체험 위주 산업관광 2~3가지에 감곡매괴성당, 품바재생예술체험촌 등 지역 관광자원까지 연계하는 투어를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군은 지역 기업체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산업관광 여행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다음 달까지 음성군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충북일보]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어르신 활력 UP 봉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 활력 UP 봉사단'은 군내 봉사단체들이 힘을 모아 꾸린 연합봉사단이다. 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 봉사단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읍·면 노인대학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27일 마로면에서 첫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군내 9개 자원봉사 단체 회원 40여 명이 이·미용, 안마, 지압, 발 마사지, 칼갈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르신 활력 UP 봉사단'은 주민과 노인들을 위한 10여 가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노인들의 기대와 요구가 다양해 이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꼼꼼히 살펴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