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2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열었다. 추첨 대상자는 군내 주소를 둔 개인납세자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및 징수유예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기한내 지방세를 전액 납부한 1만9천68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했다. 당첨자 명단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의 음성행복페이 카드를 감사 서한문과 함께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한다. 군은 '음성군 성실납세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7년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으로 지난해까지 2천481명, 6천700만 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위해 △카카오톡 개별주택가격 안내 서비스 △유공납세자·기업 우대 인센티브 확대 △지방세 홍보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행정안전부 인공지능(AI)을 기반한 현장 인파 관리시스템 중점 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인파 관리 지원 시스템' 서비스를 올해부터 가동한다. 인파 관리 지원 시스템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휴대전화 사용자 수를 추정해 인파의 밀집 정도를 즉각 파악할 수 있어 보행자들이 쉽게 밀집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중운집 인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인구 밀집도와 혼잡도 등 인구적 특성과 도로 폭, 경사도 등 공간적 특성을 바탕으로 위험도를 산출해 지도상에 히트맵(열 분포 형태의 색상으로 보여주는 그림) 형태로 인파 밀집 정도를 보여줘 직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특히, 기지국 접속 정보를 기반으로 인파 밀집 정도를 파악하기 때문에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군은 향후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와 문화축제에서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 이를 관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파 밀집 상황 발생 시 시스템 내 위험경보 팝업 알림과 함께 진천군 안전총괄과에 상황전파 메시지를 동시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군
[충북일보] 진천군은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통한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해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0% 증액했다. 군은 지난 19일 학교급식을 위한 지원 대상과 규모 확정을 위해 공공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51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회는 문석구 진천 부군수와 남기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경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 심의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무상급식을 위해 식품비 단가를 도 단위 최고 단가로 유지하며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30개교, 1만625명을 대상으로 42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초·중·고교 47개교 1만1천552명에게 지역 우수 농산물 4억4천만 원을, 축산물 현물 5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석구 부군수(공공급식지원심의위원장)은 "학교급식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양질의 식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청소년센터는 2024년 새해 첫 활동으로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갑진(甲辰)시간'을 운영한다. '갑진(甲辰)시간'은 음악줄넘기, 락킹댄스, 우드공방, 쿠키 앤 베이커리 등 4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의견을 반영해 기존에 운영했던 음악댄스와 만족도 조사에서 의견을 수렴한 공예, 베이커리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5회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은 음성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네이버폼으로 1인 1강좌, 선착순 모집한다. 대소청소년센터(043-871-4083~4)는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포켓볼, 댄스실, 영화관람실, 노래방, 20여 종의 보드게임과 PC방, 북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81억3천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2억6천600만 원(3.4%)이 증가한 것으로,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 사업은 △소수 다목적체육관 건립(9억 원) △괴산 보훈테마공원 조성사업(8억 원) △청천 원후평 지방상수도확장공사(4억 원) △불정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6억 원) 등이다. 또 재난 및 군민안전을 위한 △청천 신월천 정비사업(11억 원) △괴산 정용교 보수보강(10억 원) △재해취약 미정비 소하천 정비(수진1천)(8억2천만 원) △삼풍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5억 원) △문광 문법교 내진보강(3억 원) 등 44억4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충북도로부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신축(10억 원)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25억 원) △청천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5억 원) 등 특별조정교부금 41억8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까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의 단독주택용지 등을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 공급한다. 대소 삼정지구는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대 19만560㎡(5만8천평) 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모두 25필지 1만546㎡이다. 공급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2필지 283~327㎡ △준주거 12필지 352~450㎡ △교육시설용지 1필지 2천13㎡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산정했다. 단독주택·준주거 용지는 이달 안에, 교육시설 용지는 다음 달 수의계약방식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가격, 분양방법, 분양일정, 토지위치 등 분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음성군과 온비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소 삼정지구에는 1천8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주변에는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가 있다. 대소면 중심지에선 차량으로 3분, 중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분기점인 대소IC에선 7분 거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가공창업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4년도 농산물가공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은 5회로 △식품가공 기초다지기 △가공창업과 사업성 이해 △세무관리 전략 △가공 기계의 이해 △내상품 파악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교육생이 80% 이상 출석할 때 수료가 인정된다.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 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종전까지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려면 기초반(6회), 심화반(6회)을 모두 수료해야만 했다. 하지만 더 많은 군민들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군은 다음 달 8일까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지역 농업인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달 29일까지 문학적 풍미를 담은 수석전시회가 열린다. 돌누리수석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詩)와 함께하는 네 번째 돌누리 햇돌 이야기'라는 주제로 수석 애호가들이 수집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와 어우러진 양질의 수석 작품은 저마다 삼라만상을 반영해 관람자들에게 자연을 느끼는 여유와 심미안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군 수석전시회 개막식 1 - 증평 돌누리수석회는 지난 20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시와함께하는 네번째 돌누리 햇돌이야기'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증평군 수석전시회 개막식 3 - 증평 돌누리수석회는 지난 20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시와함께하는 네번째 돌누리 햇돌이야기'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증평군 수석전시회 개막식2 - 증평 돌누리수석회는 지난 20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시와함께하는 네번째 돌누리 햇돌이야기' 수석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증평군 문학적 풍미 담은 수석전시
[충북일보] 우석대가 학생의 부담을 경감하고 국가 정책에 동참하고자 202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2012학년도 6.4% 인하 후 1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 온 이 대학은 지난 15일부터 학생·교직원·동문·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남천현 총장은 "오랜 등록금 동결로 대학의 재정이 어렵지만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고물가로 인한 학부모와 학생 부담을 고려해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면서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축재정과 정부 사업 수주 등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상하수도 관련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책임행정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관련 신고체계를 개편하며 군민 만족 상하수도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간 상하수도 관련 문제가 발생해도 신고 방법을 몰라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을 위해 신고 방법 등을 홍보하고 읍·면사무소에도 민원 서식을 비치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군이 최근 협업부서 소통회의로 회의방식을 변경하면서 읍·면으로 상하수도 관련 민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부서가 협력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상수관로 확장 및 상수도 수질·수압에 대한 문제와 우수관로 준설 △우·오수 맨홀 파손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사안 △우·오수관의 악취 발생 △지하수 방치공으로 지하수 오염 우려 등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상수도팀(043-835-4081~4)이나 하수도팀(043-835-4091~5)으로 연락하거나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 인프라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생활용수와 오수처
[충북일보] 진천군이 주민 일상에 가장 밀접한 지표인 평균 급여 통계치가 모두 증가했다.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진천군의 주소지 기준 근로자 평균 급여는 지난 2016년 말 기준 2천 810만 원에서 2022년 말 기준 3천702만 원으로 892만 원이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31.8%를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중 1위, 전체 13위를 차지했다. 평균 급여 자체만으로는 2016년 말 전국 군 단위 51위, 전체 164위에 불과했던 진천군은 2022년 군 단위 14위, 전체 100위로 무려 37개, 64개 지자체를 뛰어넘었다. 원천징수지를 기준 증가율도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지난 2016년 말 3천276만 원이었던 평균 급여는 2022년 말 4천239만 원으로 962만 원이 늘어 증가율 29.4%를 나타내 증가율 순위 전국 군 단위 2위, 전체 2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주소지, 원천징수지 기준 평균 급여 모두가 다른 지방정부와 비교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점은 생산능력,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우량기업 유치라는 진천군의 투자 유치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세 대상 근로자 수가 같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공모사업에서 총 24건, 국·도비 609억 원을 확보하며 군 개청 이래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 이는 지난 2022년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 111억 원보다 5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군은 행정안전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26억 원(총사업비 435억 원),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60억 원(총사업비 276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65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민선 6기 공약사업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사업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사업 △고향올래사업 △고령자복지주택사업 △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지역에너지 절약 공모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증평 미래 100년의 기반이 될 주요사업들이 선정됐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방교부세 감소 등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생각을 모아 새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용 폐비닐 문제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환경 친화형 생분해 멀칭 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멀칭(바닥 덮기)은 작물의 잎이나 줄기, 짚, 기타 유기물이나 폴리에틸렌 필름 등을 지상에 덮어 우적침식을 방지하고 토양 수분보존, 온도조절, 잡초 방지, 유익한 박테리아의 번식 촉진 등의 효과를 얻는 방법을 말한다. 농업용 생분해 멀칭 필름은 멀칭 후 햇빛을 받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됨에 따라 별도로 비닐을 수거할 필요가 없어 자연환경 오염 감소와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사업량은 30ha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1천㎡당 15만 원이며, 보조금 지원 비율은 군비 70%, 자부담 30%다. 신청은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논콩 등 밭작물을 1천㎡ 이상을 경작하는 지역내 농업인과 지역내 필지만 가능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내달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분해 멀칭 필름은 영농 폐비닐 수거 문제 해결과 노동력 절감 효과로 농업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
[충북일보] 증평군이 상하수도 관련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책임행정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관련 신고체계를 개편하며 군민 만족 상하수도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그간 상하수도 관련 문제가 발생해도 신고 방법을 몰라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을 위해 신고 방법 등을 홍보하고 읍·면사무소에도 민원 서식을 비치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같은 조치는 군이 최근 협업부서 소통회의로 회의방식을 변경하면서 읍·면으로 상하수도 관련 민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부서가 협력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상수관로 확장 및 상수도 수질·수압에 대한 문제와 우수관로 준설 △우·오수 맨홀 파손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사안 △우·오수관의 악취 발생 △지하수 방치공으로 지하수 오염 우려 등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상수도팀(043-835-4081~4)이나 하수도팀(043-835-4091~5)으로 연락하거나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 인프라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생활용수와 오수처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 명절을 맞아 재난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진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진천군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대상 시설은 남한강마트, 진천 식자재마트, 진천 중앙시장, 메가박스, 진천여객터미널 5개소로,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점검은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과 관리 실태 △매장 내 문어발식 전기 배선·이동 난로 등 방치 여부 △시설 이용에 따른 재난사고 위험 요인 또는 불편 사항 △기둥·보·바닥판 등 주요부재의 구조적 결함 △비상 통로 내 상품·자제 등 적치 여부 등이다. 문석구 진천 부군수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군민과 진천군을 찾는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안전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96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실용 교육은 올해에는 지난 8일 윤세진 농업경제연구소 대표의 '농업경영 환경변화와 전문농업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이후 저탄소 알찬미 재배기술을 비롯한 품목별 농업기술 교육과 스마트팜 과학영농기술, 여성농업인들의 농촌자원 활용기술, 6차산업과 농산물 가공 교육으로 친환경, GAP, 공익형 농업직불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19일에는 조은희 농업기술원장이 진천에서 진행 중인 수박 재배기술교육 현장을 찾았다. 이날 조 원장은 이월면 소재 쌀가공식품업체 '미잠미과(대표 정차창선)'를 방문해 100% 우리 쌀로 만든 쌀 빵이 소비자의 요구를 공략해 높은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실용 교육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해 경제·일자리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골목경제, 투자유치 3개 부문에서 대상·금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지표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15세 이상 고용률 (71.9%) △15~64세 고용률(78.5%) △경제활동 참가율(73.6%) 3개 분야 모두 도내 1위에 올랐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2022년 하반기 고용 지표에서 도내 1위(54.1%)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도 2위(51.2%)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군은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올해 경제·고용 성과와 골목상권 살리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면서 정주여건 개선과 주택공급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초를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조성된 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적극 유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9일 올 들어 세 번째 연두순방 일정으로 대소면을 찾아 면민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군은 2030 음성시 건설 목표의 하나로 대소면의 읍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대소면에 △삼정지구 도시개발과 연계 우회도로 개설 사업 △정주여건 개선(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산업기반 개선 등을 추진한다. 삼정지구 도시개발은 단독주택용 14필지를 포함해 1천918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주거용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조화로운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대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오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어울림 생태숲, 커뮤니티케어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미곡리에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온새미 수변공원을 조성해 면민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 미래 에너지 전환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화물차용 특수수소충전소 구축, 대소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진행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풍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산업단지 노후 오폐수관로 개선사업, 대소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3차), 대소분기 송수관로를 확장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3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들로 구성한 상담반이 현장에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는 행정서비스다.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을 익숙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시민을 돕자는 게 취지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방송통신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등 행정의 거의 모든 영역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청 기획감사실로 상담 예약 신청(방문·우편·이메일 등)을 하면 된다. 음성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인 충주·진천 주민들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8일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옛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벼·밭작물 종자를 신청받는다. 벼 품종은 사료용 벼 2개 품종(목양, 영우), 찰벼 4개 품종(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찰), 밥쌀용 8개 품종(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 등 14개 품종을 접수한다. 벼 종자 포장단위는 1포당 20㎏이다. 밭작물 보급품종은 콩 백태 9개 품종(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품, 선유2호, 신바람), 콩 유색 2개 품종(청자5호, 세움), 팥 2개 품종(홍다, 홍미인), 녹두 1개 품종(산포), 들깨 2개 품종(다유, 들샘) 등 4개 작물 16개 품종이다. 밭작물 포장단위는 콩, 팥 1봉(2㎏), 녹두 1봉(1㎏), 들깨 1봉(0.5㎏)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볍씨(043-871-2334), 밭작물 043-871-2335)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산림소득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산림소득사업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과 임업인, 임산물 생산단체, 읍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설명과 지원 대상, 사업내용, 사업추진 절차,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설명 및 질의에 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할 때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임업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올해 산림소득사업은 △산림복합경영단지 △임산물생산단지·생산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표고버섯 톱밥배지 등 12개 사업에 34억 원을 투입한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괴산군은 전체 면적의 76%를 산림이 차지한다"며 "'자연특별시 괴산' 임산물의 고급화, 브랜드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학습과 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평생학습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한다. 군은 15개의 평생학습동아리에 각각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생활 속 평생학습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에 배움을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괴산군 평생학습 축제에 참여한다. 희망하는 동아리는 괴산군 홈페이지 일반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군청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043-830-3778)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21개에서 23개로 확대한다. 군은 이 보험의 보장항목에 의사상자 상해와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를 새로 추가했다. 의사상자(義死傷者)는 직무 외의 행위로 타인의 생명·신체 등을 구제하다가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을 말한다. 이 보장을 받으려면 의로운 행동인 점과 '직무 외(外)의 행위'라는 점을 보험사가 인정해야 한다. 의사상자 상해가 인정되면 300만 원까지, 개물림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했다면 50만 원(치료비)까지 보장받는다. 이 보험의 보장항목(보상 한도액)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500만 원) △대중교통이용중 상해사망(400만 원) △강도상해사망(300만 원) △자연재해 상해사망(1천500만 원) △스쿨존 교통사고(12세 미만)부상(500만 원) △농기계사고 상해사망(3천만 원) △익사사고 사망(2천만 원) △야생동물 피해(50만 원) △온열질환 진단(10만 원) 등이다. 가입대상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과 체류지 등록이 돼 있는 외국인(외국국적 동포)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다른 보험 등과 중복가입했어도 보상한다. 군민안전보험 보장 기
[충북일보] 괴산군4-H연합회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52·53대 임원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괴산군4-H연합회 53대 임원으로 회장 이창우, 부회장 한대희, 지영선, 사무국장 경서연 씨 등 6명이 취임했다. 52대 김성규 회장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창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원 및 회원분들과 함께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4-H연합회는 청년농업인4-H회, 각 학교4-H회 등을 비롯한 7개회, 200여 명이 지역농업을 이끄는 후계 세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중·고등학생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학생 본인이 음성군장학회 홈페이지에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300명의 학생을 선착순 모집해 온라인 강의 수강권 또는 수강권 구입비를 지원한다. 군 장학회는 이번 지원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교육사업 지원에 앞장서 품격 있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