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인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와 협연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바리톤 김동섭 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연주회를 여는 2시간 동안 임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악단은 지난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어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관람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아동비만 예방교실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1~2학년이 대상이다. 상반기 오선초등학교 10명, 하반기 쌍봉초등학교 15명을 대상으로 주 1회(총 12회) 다양한 신체 놀이와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운동전문가와 영양사가 아동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자료 및 놀이교구를 활용해 교육한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는 개별 체성분 측정과 건강생활 습관 설문조사로 비만율과 건강 습관 행태 변화를 비교·분석해 맞춤형 상담도 계획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확보했다. 또 민원과 최창연 주무관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가'등급(상위 10%) 달성과 다양한 민원시책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군은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 운영,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자 보호 및 안전한 민원실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병옥 군수가 민원담당자와 간담회, 복합민원 처리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 등을 직접 주재하며 민원처리를 단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편의 증진과 다양한 민원시책 발굴로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재 삼보건설㈜ 남택민 대표가 4일 (재)음성군장학회에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남 대표의 뜻에 따라 생략했다. 삼보건설㈜는 금왕읍에 소재한 상하수도·철근콘크리트공사 건설업체로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음성군장학회에 기탁한 총액이 800만 원에 이른다. 남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기탁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장학회는 기탁한 장학금을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그 이자수익으로 명문학교 육성사업 등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 김태경과 죽향초등학교 손영희가 제44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 복식전에서 여자초등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죽향초는 이번 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태경과 손영희는 지난 2일 폐막한 이번 대회 개인 복식전에서 전위와 후위의 환상적인 호흡을 무기로 상대방을 잇달아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죽향초는 단체전 예선에서 순창초, 순창 중앙초, 광주 문화초를 차례로 격파한 뒤 결승에서 만난 상무초를 2 대 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야초는 지난해 제15회 국민체육진홍공단 이사장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 복식 우승으로 소프트테니스 명문 학교로 부상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충주연원마을(연수동마을신문사)은 최근 '지역역량강화사업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이익과 발전, 지역 주민역량강화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발굴 추진 △지역공동체와 사회경제적 맞춤형 협력체계 구축 △인·물적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최판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홍보와 인적자원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연계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비상대비 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비상대비와 민방위 활동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비상 대비 민방위 분야에서 헌신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종합 심사 평가해 수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민방위대 편성과 관리, 민방위 교육훈련 적극 홍보,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과 관리 실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정됐다. 군은 신규 편성 대상자, 편성 제외자, 자격 먼허 소지자 등 철저한 사실 조사를 통해 현재 23년 1월 말 기준 58개대 1천112명 민방위대를 편성해 관리 중이다. 민방위 사이버 교육 일정을 이장 회의,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에 적극 홍보해 99.13%의 높은 교육 이수율을 달성하는 성과도 이뤘다. 이렇게 높은 교육 이수율 달성에는 군 담당자가 교육 후 설문조사를 통해 민방위대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수립하는 등 교육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노후 경보시설 2개소를 교체하고 대피시설 1개소 추가 지정, 급수시설, 민방위 창고 등 민방위 시설 관리도 매월 수시 점검해 비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아이돌을 꿈꾸는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K-POP 아이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들이 희망 직업으로 연예인을 선호하는 가운데 이런 흐름에 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POP 아이돌 시스템을 도입해 연습생 18명을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댄스, 보컬 교육을 총 44회차 진행하는 한편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초메이크업(4회), 스피치 교육(6회)도 병행한다. 오디션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디션은 오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향후 이번 아카데미 수료를 완료한 연습생은 내부 평가를 통해 아이돌 기획사 오디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은퇴 전·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인생2모작 경비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는 이번 교육은 중장년 은퇴 세대가 제2의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수요가 매우 높은 경비원을 양성하기 위한 '보안직 전문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주요 과정은 호송경비 실무, 시설경비 실무, 기계경비 실무 등으로 총 28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맞춤형 인생2모작 사업'을 통해 수료인원 20명과 취업인원 16명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모집인원을 25명으로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만 55세 이상 군민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043-539-3346~9)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교육장 이동 차량과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교육은 청주에 위치한 한국경비협회충북지회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는 만큼 보안직에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
[충북일보] 증평군이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무료로 보습제를 제공한다. 증평군내 거주하는 19세 이하 군민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보습제 소진 시까지 연 1회 아토(2개)피 보습제를 선착순 제공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생활습관이나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대상자는 진료 증빙서류(1년 이내 발급한 질병코드: L20가 표기된 처방전, 진단서, 소견서 등)를 지참해 보건소 지역보건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 지원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5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들의 피부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료 보습제 제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소정보시설을 점검한다. 군은 오는 9월말까지 주소정보시설 9천587개소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일제 조사 및 정비는 내구연한 10년 이상 장기간 노출로 탈색·훼손된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훼손된 건물번호판은 새롭게 정비해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 제공은 물론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기여키로 했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해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건물번호판 훼손·망실 여부, 시인성 확보, 설치 상태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사한다.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무상으로 재설치한다. 신축 건물에 건물번호판이 미부착된 경우에는 건물번호판을 교부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 조사 및 정비를 통해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도로명 주소 정보 활용성을 증대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해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4일 '사제동행 플로깅'을 다녀왔다. '플로깅'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 해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이 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 벚꽃길을 담임교사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선생님,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행복한 감성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교육적 의미가 있다"며 "플로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생태적 감수성이 더욱 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덕중은 올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돼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모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관내 노인보호구역 3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군은 진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초평면 사곡마을경로당 △덕산읍 몽촌마을회관 △진천읍 가암경로당 일원 등 3곳을 노인 보행자 안전을 위한 구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는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오는 11일까지 공고되며 의견이 있을 경우, 공고 기간 내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서면,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현재 진천군에는 노인보호구역 6개소, 어린이보호구역은 34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보호구역의 추가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인 보호구역에서는 구간 또는 시간대별로 차량 통행금지·제한, 주·정차 금지, 운행속도 시속 30km 이내 제한,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운영할 수 있다. 또한, 노인보호구역의 횡단보도 신호기의 경우 녹색 신호 시간은 노인의 평균 보행속도를 기준으로 설정된다. 군은 이번 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고,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는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운전자가 보행자를 주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3년 진천형 여성친화기업' 3곳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말부터 한 달여 간 지역내 상시근로자 여성 5인 이상 300인 미만 종사자 기업, 여성 근로자 40% 이상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이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여성일자리 실무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 기업으로 바이온셀(주), ㈜이연제약, 정림의료기산업(주)을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적인 기업은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역사회 안정에도 기여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자역내 여성친화적인 기업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체는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여성친화(여성휴게실, 화장실 등) 환경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현판 설치 등 다양한 여성 친화 프로그램 연계도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군이 치유·힐링·(건강)교육 삼박자를 갖춘 '헬스&뷰티 케어도시'로 진화해 가고 있다 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 기후대응농업)'을 선정해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헬스케어(Trendy Healthcare) 산업은 소득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미(美)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 및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한 헬스 산업과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한 케어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1조2천707억 원을 들여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 △헬스케어산업 육성 지원 △첨단소방헬스케어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헬스케어산업 기반을 위해서는 맹동면에 추진하는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을 헬스케어 특화산단으로 조성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헬스케어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충북도와 협업으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규제 특례, 샌드박스 등 각종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헬스케어산업 규제자
[충북일보] 증평군새마을회(회장 김은영)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국제협력사업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국제협력사업을 실시했다.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왓보초등학교(Wat Bo Primary school)에 학용품 및 하계 의류(100벌)를 전달하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정신을 전파하고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김은영 회장은 "지구촌 곳곳에 새마을운동이 잘 전파돼 살기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표 농산물인 단양마늘이 4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마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내 산업과 지역,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산물 부문에서 거둔 첫 수상으로 마케팅 차원으로 의도해 받는 상이 아니라 단양 마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순수한 노력이 국가브랜드 대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단양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로 지정돼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이다. 한반도 재래종 마늘인 한지형 마늘 재배 농가가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한지형 마늘의 고유품종과 명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단양 마늘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를 시범 운영하고 그 범위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양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운영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포장재·물류비·선별작업비 등을 지원하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전인교육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골프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정수중에 따르면 미래 인재 역량 강화와 전인교육을 위해 골프 연습장을 조성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육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골프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3년 동안 골프 스윙의 과학적 원리와 기본적인 기술을 이해하고, 골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골프 문화를 배운다. 학부모와 교사들은'골프 교실'을 통해 협동심과 친화력, 애교심 함양을 기대한다. 구 교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괴산지역에 사업장을 둔 12월 결산법인은 2022년 귀속 사업연도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5월 2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대상 법인은 결손금 및 납부세액 유무와 상관없이 반드시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둘 이상 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자치단체별로 나눠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하나의 자치단체에 전체 세액을 신고하거나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가산세가 적용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외국납부세액공제 대상 법인은 신고서와 외국납부세액 차감 명세서를 함께 제출해야 과세표준에서 외국 납부세액을 차감받을 수 있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위택스 전자신고와 군청 재무과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2021년 또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인 중소기업은 5월2일까지 신고하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이 직권으로 연장된 법인 외에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이 이달 26일까지 신청할 경우 납부 기한 연장이 가능한 만큼 세제 혜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11월 충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원)·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4개 기관과 한자연 분원 설립 및 전기다목적자동차 개발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충북도·한자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아래 지난달 공모사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0억 원을 포함, 모두 199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맹동 인곡산단(예정)에 연면적 3천㎡, 2개동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건립과 장비 7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한자연과 미래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한자연 분원까지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안미선 의원(가 선거구)이 '괴산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안 의원은 4일 "지역의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치유농업위원회의 설치·기능·구성·운영, 실태조사, 치유농업의 육성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 의회는 이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입법예고기간 동안 군민의 의견을 듣고 상임위원회 심사 후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이란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으로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최근 지사에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안정적 정착 지원 목적으로 2020년 3월 개소했다. 한국어 교육, 정보화 교육, 특성화 교육, 상담, 통번역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국인 근로자는 유해·위험작업을 많이 하고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음성군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국인 사고재해자, 사고사망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산업안전보건교육, 사망사고 감축 캠페인, 건강지원 사업 등 음성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건강증진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심미경 지사장은 "공단 사회공헌활동 발전기금을 음성지역 외국인의 안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개관 33주년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 행복한 동행'이라는 부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행사는 150여명의 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문화공연, 바비큐파티, 먹거리 부스, 척사대회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삼겹살 100㎏, 이불, 라면 등 행사를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받았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원활하게 행사를 운영했다. 이승한 관장은 "개관 33주년을 맞아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청암회는 최근 연수동 동수경로당, 낙원아파트경로당 등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오종오 대표를 비롯한 청암회 회원들의 재능기부활동으로 마련된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직접 짜장면을 조리해 노인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청암회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 나눔 행사를 해주셔서 큰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짜장면을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암회는 지난해 9월 24일 발족한 사회봉사활동 단체로, 지역 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는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대소원면 미관 가꾸기의 일환으로 요도천변 꽃길 조성과 대소 2구 소나무 식재 사업을 추진했다. 회원 40여명은 이 기간 꽃잔디 5천본, 소나무 100주, 금계국 꽃길 1만2천㎡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꽃길 가꾸기는 현충시설 주변의 유휴부지에서도 진행돼 순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마음에 새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학기 회장은 "앞으로도 대소원면의 미관 및 면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후대를 위한 미래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아름다운 대소원면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신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