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4일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6급(팀장, 무보직)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MZ세대 공무원이 대거 입직함에 따라 상하 소통 가교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의 고충 이해와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이뤄졌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청원구 조직을 꽃피우는데는 중간관리자의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누구에게나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조직이 건강하고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3년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사업의 보조금 대상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지를 여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에게는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소재한 책임능력과 공신력이 있고 관련 사업을 개최한 경험이 있는 단체나 기관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기관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28일까지 청원구청 주민복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추후 시 홈페이지에 고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내륙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도는 4일 '섬김과 소통, 혁신과 융합'을 핵심 가치로 삼고 5대 도정 목표와 15대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120개 실행 과제와 668개 세부 사업이 담긴 로드맵을 공개했다. 세부 사업 중 10대 선도 과제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 스마트팜 첨단농업 확대, 의료비 후불제 시행, 출산육아수당 지원 등이다. 도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총 82조6천83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비는 54조7천819억 원(66.2%)이며 나머지는 도비(10조4천643억 원)와 시·군비(7조9천55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지역개발이 44조6천221억 원으로 가장 많다. 환경과 경제 분야는 13조7천744억 원과 10조5천30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복지와 문화 분야 사업비는 각각 9조9천233억 원과 3조8천329억 원이다. 도는 경제 분야 사업을 통해 70조1천억 원 수준의 GRDP(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청주관광 모바일 스탬프(도장)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청주지역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1곳 당 1개의 스탬프를 증정하고 5개 이상 모을 시 소정의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앱(App) '올댓스탬프'를 설치하고 '청주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선택해 지정된 관광지 20곳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하게 된다. 시는 5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하고 방문소감을 작성한 뒤, 선물을 신청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로 20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을 활용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힐링과 재미를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청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영동군청에서 2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도정 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출산 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 형 도시농부', 후생 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열렸다. 주민은 '도민과 대화'에서 김 지사에게 스마트농업 기업특화 산업단지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영동군 종합 장사시설 조성 등에 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 대화'를 마친 뒤 황간면으로 자리를 옮겨 충북도 역점사업인 '레이크 파크' 연계 사업 추진과 월류봉 관광 명소 사업계획을 살폈다. 김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 건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 승격 43주년을 맞아 3일 제청시청 청풍호실에서 시민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가 활기찬 경제도시로 전환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교육감·자매도시 축하 영상과 시민의 날 기념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세명대학생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제35회 시민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시민대상은 △문화학술체육부문, 제천시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선 최춘일 제천전통예술단고문 △사회개발봉사부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 운영 등 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한 김성진씨 △특별상, 45여 년간 꾸준히 유물을 관리하며 이를 시에 기증해 문화재 기증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모춘상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세종시의회의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공포에 맞서 세종시가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조용히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시가 양보할 의향이 없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사실상 소 제기를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절충안을 제시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어제(3일)부로 안됐다고 한다면 이제는 조용히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고, 다른 일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임기내 결론이 나지 않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법적으로 풀지 말고 정치적인 협치로 풀겠다고 한 것"이라며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을 빚고 있는 의회의 재량사업비 1억원 요구설에 대해 최 시장은 "상병헌 의장한테 직접 들은 바는 없고, 김광운 의원의 전화를 통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 상병헌 의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통해 "당연히 허위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 금왕생활체육공원 주자창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음성군, 음성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점검 대상 어린이 통학 차량은 모두 9대로 어린이집 4대, 지역아동센터 3대, 청소년수련시설 1대 및 체육시설업 1대이다. 점검 항목은 미신고 운행 및 소유자 변경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확인 장치, 좌석안전띠 결함 여부, 안전운행 기록 제출 의무 등 어린이 통학차량 전반에 대한 안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했다. 군은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 지도 및 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위법한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과 진천군이 농업과 경제 분야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뉴욕페스티벌 주최로 열린 2023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괴산군은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고추 브랜드' 부문, 진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인 문화·산업·지역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선정했다. 진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량기업 유치와 고용 증대, 꾸준한 인구 증가로 경제도시의 경쟁력을 갖춘 것을 인정받았다. 진천군은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세웠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천39만 원으로 기초 시군 단위 4위,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 전국 군 단위 2위 등 여러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들었다. 투자유치 부문에서는 7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2021년에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유치하면서 좋은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괴산군은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에서 11년 연속…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봉방동 하방마을에서 '장애인, 어린이들과 함께 제7회 봉방동 하방마을 벚꽃길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봉방동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어린이집 원아, 봉방동 직능단체 및 노인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하방마을 벚꽃길을 걸으며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승호 봉방동 체육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심적 부담이 컸지만 많은 시민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앞으로 하방마을 벚꽃길 걷기 행사를 봉방동의 특색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충주시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하방 벚꽃길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협의체 복지사업, 봉방천사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협의체는 위기가구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 등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했다. 또 벚꽃길 추억 만들기 풍선 포토존도 설치해 벚꽃길을 방문한 시민들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4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찾아 농산물 수출 관련 협의를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 수산물의 가격안정·수출 증대·유통개선과 식품 산업육성 목적으로 1967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이다. 시와 공사는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와 중앙아시아(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수출 방안 모색과 선진 프로세스를 수용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을 겨냥을 위해 해외 박람회 연중 일정을 세부적으로 공유하고 해외 유통망을 직접 개척하는 현재 절차에서 공사 인적 망(네트워크)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해 공사 측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 밖에도 해외 수출선도 농가와 조직 육성 방안, WTO 농업협정에 따른 '2024년도 수출물류비 보조금 폐지 대응 방안 등을 자문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는 향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농·특산품 수출협약 체결 등 다각적인 수출방안을 강구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품목별 수출단지 지정하는 등 유통채널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제천시 농산물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안정적으로 유통되는 등 수출에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전화와 상담(월 1~4회) 등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24시간 운영) 안내문 등을 게시하고, 자살예방 집중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삶의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잠재적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에 대한 자살예방 밀착관리로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과 관련해서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 등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4일 정부 예산편성 기간보다 한발 빠르게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갔다. 최 군수는 이 자리서 군정 구호인 '도시형 농촌 보은군 건설'을 위해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현재 상황, 앞으로 계획, 시급성 등을 설명한 뒤 정부예산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같은 당(국민의힘) 소속인 박덕흠 국회의원의 지원 사격도 받고 있다. 최 군수와 박 의원은 수시로 중앙부처와 충북도청을 함께 찾아 지역에 필요한 각종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 군은 최 군수의 이 같은 세일즈 행정 덕분에 군 살림의 마중물 같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수도 관리 중점지역 보은읍 이평·삼산·장신리 선정(552억 원),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404억 원), 결초보은 상권 활력 사업(60억 원),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50억 원), 보은 보은읍 종곡리 하수관로 정비사업(39억 원) 등을 실례로 들었다. KBO 야구센터·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운영센터·20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로자 103명을 32 농가에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근로 주의사항, 인권침해 방지 등에 관한 교육을 마친 뒤 농가에서 5개월간 근로한다. 군은 올해 71 농가 20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승인받았다. 남은 계절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30 농가에 계절근로자 59명을 배치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으로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왔다. 이는 다문화가정의 본국 친인척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문화적 가교역할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결혼이민자 가족과 함께 관찰해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일자리를 연결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들에 농번기에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해 주는 농촌인력지원정책"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는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군 적십자봉사회와 연계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종 사고 등 사회적 재난에 따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심폐소생술의 이해도를 높여 비상 상황 때 직원들의 실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인명 구조법을 배웠다. 장덕수 소장은 "심폐소생술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라며"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이용객들의 생명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4학년도 2차 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대입 정보 격차를 줄이고, 대학입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민국 입시 최고 전문가이자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저자인 윤윤구 EBS 대표를 초청해 개최한다. 지난달 13일 옥천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차 대학 입시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다. 윤 대표는 학부모 중심으로 고교학점제를 적용하는 대입제도의 변화에 맞춰 2024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변경 내용, 최상위 대학권 입시분석, 주요 대학별 특징 등을 소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청은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가능하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별 지원전략 수립과 진학지도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 변이 연분홍 벚꽃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청천 벚꽃 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탄부면 대양리까지 20km에 달한다. 이 벚꽃 길은 유유히 흐르는 보청천의 물과 넓은 들녘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군의 명소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이고,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기다. 특히 인근 청주와 대전보다 7일 정도 늦게 피는 보청천 벚꽃은 길옆 노란 개나리와 궁합을 맞춰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번 주말과 휴일엔 이곳에서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보은 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가 8일 '충북지구 JC와 함께하는 보은군 벚꽃축제'를 보청천 바로 옆 뱃들공원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뱃들공원~군 농기센터를 걷는 행사와 초대 가수 축하공연, 벼룩시장, 경품행사 등으로 펼친다. 다음 날엔 보은마라톤클럽(회장 이충현)에서 주관하는 '2023 보은 벚꽃길 마라톤 대회'가 5km, 10km, 하프 코스로 나눠 열린다. 보은군민은 당일 5km 코스를 현장 접수하면서 참가비 5천 원을 내면 육상화를 받는다. 보청천 벚꽃은 지난 주말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최근 세명대학교 법학과와 호텔경영학과 학생들 50여 명과 함께 세명대 일원에서 '벚꽃 같이 보깅' 플로깅(주으며 조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5명씩 조를 구성해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등 캠퍼스 주변을 정리하는 등 세명대 내 아름다운 벚꽃 명소인 '세로수길'을 중심으로 캠퍼스 곳곳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협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기념품으로 임업 부산물과 미네랄로 만든 탄소 창고 볼펜, 버려진 신문으로 만든 영자 신문 연필, 나무를 베지 않고 종이를 재활용해 만든 재생지 노트 등 재사용(제로 웨이스트) 제품을 제공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한편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세명대 학생들과 함께 매년 MZ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제로 실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이 순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의 올해 고향 사랑 기부금 목표액은 2억2천500만 원이다. 군은 다른 지자체와 경쟁을 삼가기 위해 정확한 금액을 밝히진 않고 있으나, 애초 목표한 금액의 27%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4일 오명탁 오엠티그룹 회장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군에 쾌척했다. 오 회장은 올해 초 대전 중구에도 이웃돕기 성금 600만 원을 맡겼다. 그는 지난해도 계룡시에 '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을 전달한 바 있다. 오 회장은 "지방 인구소멸 문제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고향 사랑 기부금이 옥천군의 인구 늘리기에 도움이 되고, 지방재정에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4일 정민교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70여 명과 식목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기념식수에 이어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반려 식물 화분 기르기 이벤트로 열렸다. 직원들은 나만의 반려 식물을 기르기 위해 직접 화분을 골라 식물을 심은 뒤 이름표를 화분에 붙이면서 생활 속 건강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민진 행정과 주무관은 "나만의 반려 식물을 키우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됐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과 청렴 의지를 다지는 마음으로 반려 식물을 키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지난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양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소통 데이'를 운영했다. 행정공제회는 2015년 이후 자산운용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코로나19 이후 시장혼란기에 대체투자를 발 빠르게 확대하며 선제적으로 투자해 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이에 그동안의 성장에 보답하고자 회원들에 대한 복지수준을 높이고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는 퇴직급여 불입한도를 매월 1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올해 퇴직급여율을 4.69%로 인상했다. 이날 현장 소통 데이는는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방역행정과 거리두기로 고생한 회원들에게 감사와 응원,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행정공제회 임직원이 지자체에 방문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 월례 조회와 연계해 진행하며 김장회 이사장의 국·도정 경험을 바탕으로'자치단체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경영현황과 공제제도와 복지서비스 등 공제회 전반에 대해 회원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영춘면을 방문해 일선에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누는 '회원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문
[충북일보] 영동군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빈발하는 산불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한편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건조 일수 증가 등 기후변화로 산불이 증가하고, 대형산불의 60%가 3~4월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산불 대책 기간(2월 1일~5월 15일)을 정해 지역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모두 활용, 산불 예방과 초기진화에 나섰다. 정영철 군수도 제1호 군수 특별 지시를 통해 '산불이 주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인재(人災)'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해 주민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빈틈없이 산불을 감시하겠다"며 "산불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 환경정비와 폐기물 수거를 책임질 신규 환경미화원 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기존 인력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충원에 대한 조치다. 4월 4일 공고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이어야 하며 주민등록상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단, 남자의 경우는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자야 한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 등을 내려받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청 자원순환과(내토로 295, 4층)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8일 1차 체력검정에서 100m 달리기, 모래 가마니 던지기, 윗몸 일으키기를 실시해 종목별 합산 점수 순위로 2차 면접시험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어 24일에는 면접시험을 통해 직무 수행 능력과 직무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오는 28일 합격예정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예정자는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합격 여부가 최종결정되며 오는 7월 1일 또는 2024년 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임용될 예정이다. 임용 후에는 시청 소속 공무직원으로 인도·도로변 청소와 청소 민원 현장 처리, 폐기물 수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가 봄이면 하얀 벚꽃으로 만개해 장관이 펼쳐지는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단성의 봄, 벚꽃엔딩' 행사를 오는 8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단성면 벚꽃풍경을 많은 사람과 함께 하고 이제 곧 시작될 '단성면 상·하방리 개발사업'으로 바뀔 단성면 벚꽃 거리 모습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벚꽃길 걷기'뿐만 아니라 '봄밤, 음악회', '기부와 나눔 바자회·일일찻집', '체험·참여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가 열리는 단성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은 벚꽃 명소로 익히 알려져 이번 주말 단성면을 찾을 많은 방문객에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하 위원장은 "행복과 힐링의 '단성의 봄, 벚꽃 엔딩' 행사에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 즐기시길 바란다"며 "성공적 행사 추진에 자치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단양읍 단양호 주변에서도 '단양 벚꽃 야경투어 행사'가 예정돼있어 주말을 맞아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단양의 아름다움에 흠뻑 매료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순회 연주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인 임헌정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교향을 주제로 한 연주와 협연을 한다.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동요 모음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연·바리톤 김동섭 씨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군민에게 선보인다. 연주회를 여는 2시간 동안 임 지휘자의 음악 열정과 노련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악단은 지난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0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어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입장은 당일 오후 7시부터 선착순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두고 관람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