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여름 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등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영어·제2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외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어권 국가 교육과정 체험 국외연수는 초·중등 영어교사 16명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에서 25일간(이달 22일~8월14일) 진행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영어 테솔(TESOL) 이수 △최신 영어 교수학습법 특강 △현지 초·중등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등을 통해 전문가 피드백을 강화한 현장 영어 교수법을 경험하고, 호주 교육과정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갖는다. 제2외국어 교사 대상 국외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문화협정 제2외국어 교원 국외연수'에 9명, 충북국제교육원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2외국어 교사 현지 어학연수'에 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8월 18일까지 중국, 일본, 독일 등의 교육기관에서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함양 △수업 전문성 신장 △각국의 사회·문화 이해 등 의미 있는 경험을 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주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에 위탁한 '중등 영어교사 단기 직무연수(30시간)'가 영어교사 20명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운영하고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
[충북일보]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다음 달 8일 나성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9명, 중졸 61명, 고졸 241명 등 총 311명이 지원했다. 2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초졸은 검정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20분 전 시험실로 입실해야 한다. 합격자는 같은 달 30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인 영국과 노벨상의 본거지인 스웨덴을 주요 기관을 탐방할 학생과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별 프로젝트와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24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 사전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사전연수는 해외 탐방 기관 소개, 팀별 프로젝트 수행 계획 발표, 팀별 정보 나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해외 탐방 기관 소개에서 참석자들은 옥스퍼드 대학, 영국박물관, 스톡홀름 시청(블루홀), 웁살라 대학교 등 주요 방문 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고 이해도를 높였다. 프로젝트 발표는 △나는 21세기 장영실(청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유럽의 공간 속에서 수학을 찾다(자연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 △직지게임 제작(원봉초 영재학급) △디자인 씽킹 전략을 활용한 의자 개발(청주교대 미술영재교육원) △유럽의 유물과 현대 과학기술 융합 탐구(영동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건축물에 담긴 과학(진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등 팀별로 진행됐다. 팀별 정보 나눔의 시간에서 학생과 교사들은 영국, 스웨덴의 문화, 현
[충북일보] 전기요금이 꾸준히 인상되면서 세종지역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이 2년새 5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에서는 전기요금이 부담돼 냉방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 공립 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지난해 전기요금은 총 6천969억 원이다. 전년(5천813억 원)과 비교하면 19.9%이고, 2년 전인 2021년(4천758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46.5% 늘었다. 지역교육청별로 2년 전과 비교하면 제주 52.9%, 세종 51.9%, 경기 49.8%, 부산 49.2% 등의 순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급증했다 . 세종지역 연도별 학교 전기요금은 2021년 59억9천800만원, 2022년 75억4천800만원, 2023년 91억1천500만원으로, 2년 사이 31억1천600만원이나 껑충 뛰었다. 전기요금 폭탄으로 전국 학교운영비 내 전기요금 비중도 커졌다 . 2021 년 3.57%, 2022 년 3.72%, 2023 년 4.06% 로 2 년새 0.5% 가량 증가했으며 매
[충북일보]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최근 실증교사단과 에듀테크 업체가 긴밀하게 교류하는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교육 분야에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충북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 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하는 '2024년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에 선정된 후 에듀테크 현장 교사의 역량 강화, 에듀테크 업체 공모를 통한 실증사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에듀테크의 공교육 적용·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교원대 융합과학관에서 진행된 실증 교원-기업 매칭데이에는 실증 대상 에듀테크 기업과 충북지역의 현장교사단, 운영기관 연구진 등을 포함해 온·오프라인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AI 문해력 코스웨어 리드포스쿨(기업명 비주얼캠프) △디지털 접근성이 보장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엘토브) △AI 소셜로봇 리쿠(토룩) △AI 마음일기(테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국회의원들이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바이오 영재학교(이하 AI 바이오 영재고)' 등 충북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교육청 본청에서 지난 26일 열린 충북교육 정책간담회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이연희(청주 흥덕)·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참석했다. 충북이 지역구인 국회의원은 총 8명으로 국민의힘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의원과 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 등 5명은 국회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윤 교육감은 △국립 AI 바이오 영재고 충북 학생 유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운영 등을 교육 분야 주요 이슈로 소개했다. AI 바이오 영재고는 차세대 AI와 첨단바이오 과학영재 양성 시스템 구축·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교육·연구역량을 활용하는 과학영재학교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오송읍 연제리 657) 추진 중이다. 2만2천500㎡ 부지에 연면적 1만5천990㎡(지하 1층·지상 5층)…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괴산군청,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여름방학 합동 교외생활교육을 벌였다. 합동점검반은 이날 괴산시장 주변과 다중이용시설,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학교 주변 등을 순회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학생들의 일탈 행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과 우범지역(학생 흡연장소 등) 비롯한 도박 및 사행성 조장게임 제공업소에서 청소년 출입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교육청은 오는 30일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 주변과 송산지구, 보강천 일대, 증평지역 초·중·고 학교 주변에서 교외 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교외 학생생활교육으로 학생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 들어서는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 건립과 운영·지원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25일 오후 교육감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옛 복대초를 교육문화 복합시설이자 체험형 미래교육기관인 꿈꾸는체험교육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오는 2027년 9월 완공이 목표인 꿈꾸는체험교육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복대초가 흥덕구 풍산로 167에서 홍골로 58로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생을 활용한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학생들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안전 지도와 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활동하며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은 안전 지도·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학습 경험을 넓히고 사회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학기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원활한 준비를 지원하고 운영 과정 중 예상되는 어려움을 미리 파악,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컨설팅에서 단위학교 자체 점검, 청주교육지원청의 늘봄 다양화 추진단, 충북교육청과 교육부의 매칭 지원 등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청주 관내 초등학교는 국·공·사립 포함 총 94교로, 컨설팅은 1학기 늘봄학교 시범 운영교(34교) 외 2학기 늘봄학교 운영 예정교인 60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6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10교)는 2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합동 대면 컨설팅으로 실시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와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늘봄공간 조성, 늘봄프로그램 개발·제공, 전담인력 구성·운영, 학생 안전 관리 대책 등 현장의 어려움을 촘촘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8일에는 교육부, 충북도교육청 담당자와 산성초등학교, 한솔초등학교를 합동 방문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준비 현황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25일 청주 상당구 수동에 있는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올해 첫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기후 위기 대응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협력체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동하 교육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부서별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사업 현황과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실행체계 연구용역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연구 용역은 △환경교육 의무화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실행 체계 마련 △2022 개정 교육과정, 충북교육청 교육정책, 충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충북형 환경 교육과정 개발이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전 부서 정책과 각 사업에 탄소중립 내용을 반영해 학생 삶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지난 2021년 12월 학교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동하 국장은 "2050 탄소중립 추진단은 앎을 통한 삶의 변화를 지향하는 충북의 실천적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우리 아이들이 지구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 수학·과학 영재들이 성균관대학교에서 다양한 탐구활동을 하며 수학·과학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2박 3일(24~26일) 일정으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인 수학·과학영재 학생 160명이 참가했다. 심화탐구교실은 충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기초에서 심화까지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의 경험 다짐 중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성균관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며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실습에 참여한다. 대학 교수진의 전공강의 체험하고 생명공학·화학·환경 등 분야별 창의융합 프로젝트에도 참가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29일과 30일 운영되는 충북과학고등학교와 연계한 심화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수학·과학 프로젝트형 탐구 교실을 통해 깊이 있는 과학고 수업을 경험하고 과학고 교육과정·입학 설명회, 선배와의 소통 시간을 가지며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미경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이번 심화탐구교실을 통해 일회성 체험이 아닌 깊이 있는 다양한 탐구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충북일보] 충북학사는 24일 동서울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재사생, 학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열었다. 학부모들과 학사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대기업 취업지원 등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학부모와 학생, 학사 직원 등이 의견 청취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양질의 인턴십 제도를 활성화해 취업으로 연계, 복합문화 공간 조성, 전문직 선배와 교류의 장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홍창 원장은 "학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이 충북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며 "충북학사 재사생들이 충북 미래의 주인공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 학부모성장지원센터는 24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충북 학부모,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사범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시대, 아이들의 미래는'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사범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생과 바둑 이야기,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교육과 진로에 대한 방향성, 보드게임 작가로 변신한 새로운 도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이세돌 사범이 직접 개발한 위즈스톤 보드게임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연수를 진행했다. 실습한 3종의 위즈스톤 보드게임은 규칙이 간단해 처음 하는 사람도 즐기기 쉽지만 전략이 중요시되기에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등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사범은 지난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기의 대국을 벌였다. 4국에서는 이 사범이 180수 백 불계승으로 1승을 이뤄냈으나 5국에서 알파고가 280수 백 불계승을 거두면서 알파고가 최종 승리했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이 사범의 특강을 통해 앞으로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살아갈 아이들의…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4일 학교 교육의 본질 회복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중등 실력다짐 리본(Re-born本)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는 초등학교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의 향상을 통해 원하는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의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 지원에 초점을 두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진로·진학의 흐름이 분절되지 않고 학교에서 유기적으로 선순환되는 운영 체계와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의 추진 과제는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개념 기반 탐구학습으로 질문하는 힘을 키우는 수업 △학생과 교사 모두의 학습과 성장을 이끄는 평가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역량 제고로 설정했다. 특히 학교 유형별 특성과 성장 발달 단계를 고려해 △중학교 학습 사다리 교실 운영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자율학습 활성화를 지원하는 일반고 자기 주도 학습 △직업계고는 전성기 프로젝트를 중점 과제로 두어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중학교 학습 사다리 교실은 학기 중, 특히 학습 공
[충북일보] 청주시 두꺼비생태문화관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두꺼비 여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두꺼비 여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4주 동안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아이들이 생태 현장에서 채집 및 관찰활동을 하며 자연과 친해지고 포레스트가이드를 통해 생태지식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실내 활동도 있기 때문에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알찬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주차 '양서류 탐구생활'에서는 양서류 서식지 탐사, 개구리 한 살이 놀이, 개구리 액자 만들기가 진행되고, 2주차 '곤충 탐구생활'에서는 다양한 곤충 생활 탐구, 물속 생물 찾아보기, 곤충 주사위 만들기가 준비돼있다. 3주차 '식물 탐구생활'에는 대왕 느티나무 찾기, 물속 식물 전략 탐구, 흙 드로잉이 진행되며, 4주차 '놀이 탐구생활'에서는 우리나라 전래 놀이 및 세계의 다양한 전래 놀이 탐구시간이 예정돼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탐구생활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충북일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이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사 등 IB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4일 오후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김인중 한동대 대학원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IB 전문가 양성 협력 기반 구축과 IBEC 운영 전반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으로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의 IB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한동대는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과정) 교사 양성 인증을 받은 대학으로 △IB 교수-학습 접근법 △교육과정 설계 △학습과 평가 △학습공동체 등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25명(초 8명, 중 7명, 고 1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IBEC 교사는 IB 리더교원으로서 △IB 프로그램 연수 강사 △IB 교수학습 사례 나눔·연구 실천 △IB학교 운영 지원 △IB 코디네이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날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3교(감곡초, 동주초, 증평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전출로 공석이 된 충북학교안전공제회(비상임) 이사장에 김진균(61·사진) 청주시 체육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제회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보상 공제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공제회의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도내 학교 안전 관련 업무는 2021년 3천163건, 2022년 3천910건, 2023년 4천996건, 올해 1~6월 2천155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사장은 교육감이 임명권자로, 그동안 공제회 이사장은 부교육감이 맡아 왔다. 전국 시·도 공제회 가운데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은 지역은 충북을 포함해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전북, 경남, 전남, 제주 등 8곳이다. 김 회장은 1989년 교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봉명중학교장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을 거쳤다. 이사장 임기는 천 전 부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31일까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사범대학·교직 이수 학생이 주축인 해외교육봉사단 네온(NE:ON)이 네팔 카투만두로 한 달간 봉사활동을 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네온은 ''네'팔을 따뜻하게, '온'(溫)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31일~8월 29일 30일간 진행되는 이번 봉사에는 사범대학 및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14명, 현직 교사 2명, 교직원 1명, 교수 1명 등 18명이 참여한다. 이들 중 퇴임 교사 1명, 퇴임 교수 1명은 각각 자비를 들여 봉사활동에 동행한다. 네온은 현지 학생들에게 수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세계지리, 창의 융합, 한국 문화, 환경 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과서를 제작, 활동 물품 등을 구입하고 영어 수업 시연을 반복 연습하는 등 네팔 학생과 교사에게 한국의 선진적인 학생 참여형 수업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네팔의 교육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한국의 1970~1980년대와 비슷한 상황으로 봉사단은 교육봉사가 마무리된 후 활용한 모든 활동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에 후원방(모금종료 99만8천700원)을…
[충북일보]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가 5대 정책 목표를 주제로 오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론 주제는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 등 5대 교육정책이다.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세종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5대 정책 목표별 모둠에 속해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2024년 주요 업무에 반영된 자료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세종 교육공동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리한 뒤 내년도 주요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이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과 슬기로운 지혜 덕분이다"라며 "세종교육의 정책 목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군과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의 1학기 감 고을 체험활동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전날 용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천면의 시나브로 제빵소와 와이너리에서 체험활동을 했다. 용화초 학생들은 시나브로 제빵소에서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넣은 소금 빵을 만들었다. 학교 자체 예산을 사용해 뱅쇼와 와인 족욕 체험도 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 교육공동체의 힘으로 대응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올해 15개 초·중·고에 51차례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지원했고, 학생 1천213명이 참가했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감 고을 탐방 사업비로 약 4천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교육장은 "지역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영동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지역에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학사는 23일 동서울관에서 학사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연수'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연수단은 충북도와 베트남 교류를 주제로 9개의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수 사례로 '충청도의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발전 방향 찾기', '베트남 내 한국 인지도와 K-유학생 유치를 위한 장기적 관점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 '베트남 시장조사를 통해 얻은 충북 산업체의 진출 방향'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문화 교류회 확대, 온라인 판매 경로 확대, 팝업스토어 마케팅 등이 제안됐다.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학사는 대한민국을 견인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단 44명은 지난달 2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호치민IT지원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무역관 방문해 베트남의 경제, 사회, 문화적 동향을 파악했다. 한국과의 경제적 교류에 관한 배경과 한국 기업의 진출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충북일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충북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교육청-지자체-대학이 협력하는 지역기반 충북형 유아교육보육혁신 지원 사업을 위한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혁신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유보혁신협의체는 32명으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유초등교육과장, 충북도청 복지정책과장, 서원대학교 기획처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다. 청주기적의 도서관, 충청북도체육회, 산림환경연구소, 충북문화재단, 충북환경교육센터, 충북교육도서관의 팀장급 이상 관계자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등도 참여한다. 유보혁신협의체는 △지역 유보혁신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추진과제, 세부사업,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 공유 및 협의 조정 △2025년 지역기반 유보혁신지원사업 준비를 위한 단계적 추진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보혁신협의체 위원장인 최동하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교육청과 도청, 대학,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충북의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보혁신협의체 운영을 통해 유보혁신지원사업이…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23일 다양한 도서관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SNS 로고와 캐릭터를 선정·공개했다. SNS 로고는 '책에서 지혜가 뻗어나가며 세상을 읽는다'는 교육도서관의 비전을 담고 있다. 캐릭터 '책밥이'와 '글밥이'는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듯 책을 읽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모였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SNS 로고와 캐릭터는 약 2주간(6월 17~30일) 진행된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대상작이다.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많은 관심 속에 총 13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연관성·독창성·활용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캐릭터 '책밥이'와 '글밥이'는 청주 복대초등학교 최지효·지윤(3학년) 학생과 어머니 문선미씨가 출품했다. SNS 로고는 경희대학교 이린(2학생) 학생이 출품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과 상금(각 20만 원)이 수여됐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 책밥이 글밥이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여 더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인문사회과학교육연구소는 중국 정저우대학(鄭州大學) 한자문명연구센터, 마카오과기대 국제학원, 베이징사범대 문학원, 동아시아 지식문화교육연구소, 홍콩대학 중문교육연구센터, 중산대학 중국언어문학과와 공동으로 '2회 한자·한문 교육' 대학원생 국제교류 캠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저우대학 한자문명연구센터 주관으로 지난 7~13일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캠프는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2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한국교원대 인문사회과학교육연구소 소장인 김석영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대학원생 논문(30편) 발표가 3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논문 발표 후에는 참석한 대학원생과 학자 간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3일 대회의실에서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2024. 실력다짐 뜀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학습지원단의 학습서비스 향상과 사례별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이해 및 지도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기초학력 지도 경험이 풍부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했다. 행사는 학습공동체 '뜀틀'에서 논의됐던 주요 사례들을 그룹별로 진행했다. 기초학력 증진, 아이성장 골든타임, 한글미해득, 난독증,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지원 등 전문가적인 중재가 필요한 사례들이 다뤄졌다. 슈퍼비전에 참여한 한 학습지원단 관계자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는데, 각 사례에 대한 적합한 지원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학습 회복력을 강화할 것인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