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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한동대, IB 교사 양성 맞손

올해 초중고 전문가 25명 배출 목표

  • 웹출고시간2024.07.24 16:29:49
  • 최종수정2024.07.24 16:29:49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과 김인중 한동대 대학원장이 24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집무실에서 IB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에 나선 충북도교육청이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교사 등 IB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4일 오후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김인중 한동대 대학원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IB 전문가 양성 협력 기반 구축과 IBEC 운영 전반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BEC는 IB 교사 자격증으로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의 IB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한동대는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과정) 교사 양성 인증을 받은 대학으로 △IB 교수-학습 접근법 △교육과정 설계 △학습과 평가 △학습공동체 등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25명(초 8명, 중 7명, 고 1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IBEC 교사는 IB 리더교원으로서 △IB 프로그램 연수 강사 △IB 교수학습 사례 나눔·연구 실천 △IB학교 운영 지원 △IB 코디네이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날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3교(감곡초, 동주초, 증평초) △중학교 2교(옥천중, 충주미덕중) △고등학교 4교(일신여고, 중앙탑고, 제천여고, 청주외고) 등 9개교를 IB 준비학교로 선정하며 IB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8월 13일과 14일 IB 준비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교육감은 "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이끌어갈 IB 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IB 프로그램 현장 안착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형 교육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사 역량을 강화해 공교육 성장 모델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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