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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어학능력 성장 돕는다

국제교육원, 여름방학 기간 영어·제2외국어 연수
호주·중국·일본·독일 교육기관서 역량 강화
공주대·청주교대 등 국내 직무 연수도 운영

  • 웹출고시간2024.07.28 13:53:15
  • 최종수정2024.07.28 13:53:15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국외연수 중인 초·중등 영어교사들.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여름 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등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영어·제2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외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어권 국가 교육과정 체험 국외연수는 초·중등 영어교사 16명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 맥쿼리대학교에서 25일간(이달 22일~8월14일) 진행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영어 테솔(TESOL) 이수 △최신 영어 교수학습법 특강 △현지 초·중등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등을 통해 전문가 피드백을 강화한 현장 영어 교수법을 경험하고, 호주 교육과정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갖는다.

제2외국어 교사 대상 국외연수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문화협정 제2외국어 교원 국외연수'에 9명, 충북국제교육원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2외국어 교사 현지 어학연수'에 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8월 18일까지 중국, 일본, 독일 등의 교육기관에서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함양 △수업 전문성 신장 △각국의 사회·문화 이해 등 의미 있는 경험을 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주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에 위탁한 '중등 영어교사 단기 직무연수(30시간)'가 영어교사 20명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운영하고 청주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에 위탁한 '초등 영어 단기 직무연수(30시간)'에 30명이 참가한다.

방학 동안 국제교육원 본원에서 '교원 외국어(영어) 직무연수(15시간)'가 운영되며 초·중등 교사 72명이 참가한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방학 중 국내외에서 운영하는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새로운 교수법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우리 수업 현장에 적용하면 우리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학업 성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사들이 미래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해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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