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음주운전 특별 단속에서 11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지난 18일 밤 9시부터 3시간 동안 충북 경찰이 도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과 행락지 주변 12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다. 이 중 6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 5명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한 초등학생이 숨지는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주·야간대 스쿨존과 행락지 연계도로까지 주 3회 단속을 하고 있다. 등·하교 시간대에는 경찰과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등을 학교 주변에 배치하고 신호 위반, 주·정차 위반 등 교통위반 단속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잠재적 살인 행위라는 것을 운전자들도 항상 인식해야 한다"며 "특별 단속기간인 5월 31일까지 주야불문하고 강력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도내 스쿨존 12곳에서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음주운전 불시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운전자 5명을 적발했다. 올해(1~3월) 도내에서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정원한의원을 나눔 도깨비가게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 도깨비가게는 용암1동 특화사업으로, 정기 후원을 약속한 가게와 협약을 하고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이다. 정원한의원은 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하고 앞으로 지역 내 저소득가구 10명에 대해 무료로 한방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정원 정원한의원 원장은 "한방진료로 지역 내 아동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가구에 나눔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수학 프로그램 운영학교, 원거리 학교, 소규모 학교 등 초·중 30개교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찾아오는 필즈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충북수학체험센터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학교에는 버스를 지원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김전환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우암어린이회관에서 '에너지야 놀자'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다양한 에너지 발전에 대해 알아보기 △나라별 전통가옥과 미래형 주택 알아보기 △신재생 에너지관 체험 △태양광 주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청주 지역 내 초등학교 2~5학년 학생 4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을 인식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흥덕구 봉명동 163 봉명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 한 센터(지상 2층, 연면적 617.31㎡)에는 교육장과 아동프로그램실, 사무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 사업비로는 국비 2억원 등 4억원이 투입됐다. 센터 운영을 맡은 충북국제협력단은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생활정보 안내·상담, 아동프로그램·작은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지원 등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 한계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은 시 전체 인구의 3%인 2만6천135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취업자가운데 경영과 회계관리 사무직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학전문가와 기술직의 취업자가 다른 직종에 비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지난 18일 밝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국 시·도별 취업자 분석결과 세종의 경우 경영 및 회계관리 사무직 종사자가 전체 취업자 중에서 3년째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 전체 취업자 18만4천명 가운데 경영 및 회계관리 사무직종사자는 4만3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전문가와 관련직은 1만3천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으로 1만1천명을 나타냈다.것4위는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관련 종사자(1만명), 5위는 농축산 숙련직(1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도 농축산 숙련직이 3위(1만1천명)로 일시적인 반등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흐름은 2020년 큰 차이가 없었다.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4만4천명)은 전체 취업자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교육전문가와 관련직(1만5천명)이 2위에 올랐다.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관련 종사자(1만명) 역시 순위바꿈 없이 4위를 나타냈다. 눈에
[충북일보] 증평군은 증평문화회관에서 '2023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본교육은 지난 10일 민방위대장교육에 이어 민방위 1~2년 차 대원 450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제도와 기본소양 교육△화생방 △화재안전 교육 등 민방위대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재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집합교육을 4년 만에 다시 실시하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전자통지 및 전자출결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편의를 제공했다.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증평군은 다른 지역 대원도 별도의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수강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증평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기술지원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3년 차 이상 대원들을 위한 사이버 교육은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민방위사이버교육(www.kcmes.or.kr)에서 교육 기간 중 24시간 수강할 수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우)가 현재 운영되고 있는 '119다매체 신고'를 보완한 '보고 누르는 119신고'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키패드에서 119*(별표)를 입력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신고 웹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웹 상단 지도에서 GPS를 보정해 더 정확한 위치를 제공할 수 있다. 위치 정보 제공 이후 재난 유형과 내용을 작성한 후 신고 현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여 신고하기를 누르면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다. '119신고' 앱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앱으로 같은 절차로 신고해도 되며,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 키패드에서 119로 문자로 신고내용 및 사진 등을 전송하거나 영상통화로 현장을 촬영해신고 할 수 있다. 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음성통화가 어렵거나 사고발생 위치를 모를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올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공동체와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부용산 산악회 김종구 대표, 추억의 뜰 반연숙 대표 등 공모사업에 선정된 2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군은 부용산 산악회의 '아름답고 살기 좋은 우리 마을 가꾸기'와 추억의 뜰 '어르신 구술생애사로 마을을 기록하다'라는 사업에 각각 500만 원씩 지원한다. 이들 공동체는 마을 가꾸기, 지역 주민과의 교류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음성군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남제천농협이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2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21년 NH농협손해보험 연도 대상에서 수상한 사무소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NH손해보험 연도 대상은 농작물재해보험, 정책보험부터 장기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등 모든 손해보험 부문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실적이 우수한 사무소와 임직원에 대해 시상한다. 류승인 조합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님들이 영농을 걱정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든든한 영농동반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공동 건의했다. 양 군은 19일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공동건의문에 음성군과 진천군, 음성·진천 기업인협의회, 음성·진천 상공회의소, 음성·진천 이장협의회 등 기관·단체장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공동건의문에서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이뤄지는 중부권 신성장 핵심지역이다. 최근 5년간 사업체 수 1만1천120곳, 종사자 수 3만5천756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하게 늘어 국세 민원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성하는 산단과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인구와 세수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장래에 증가할 국세 행정수요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세무서 승격 건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음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지난 2월 15일 음성군, 진천군, 충북도 간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국세청, 국회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건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동건의문 제출을 계기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해 양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충북일보] 직·공장새마을운동 충주시협의회는 19일 장애인사회복지시설 '다사랑센터'를 방문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다사랑센터는 20대부터 50대까지 손길이 많이 필요한 중증 장애인 40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충주시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과 쌀 나누기, 사랑의 집고쳐주기, 이·미용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17~21일까지를 장애이해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교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은 '안내견과 함께 걸어요'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안내견을 대하는 에티켓 o·x 퀴즈, 하네스를 착용한 안내견 색칠하기, 그림 속에서 안내견 찾기 등의 활동을 했다. 3~6학년 학생들은 '단짝 친구들'이란 주제로 장애가 있지만 비장애인과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는 화가 정은혜 작가, 유튜버 김지우 작가의 이야기를 감상했다. 또 정은혜 작가의 다름을 존중하는 다양한 양말 꾸미기, 배려 이행시 짓기, 단짝친구 자격증 발급하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학부모에게는 '편견은 걸림돌, 배려는 디딤돌'이란 주제로 장애인의 날 안내, 특수학급 안내, 장애를 가진 친구에 관한 오해와 편견 등이 담긴 장애이해개선 교육신문을 발간해 특수학급 학생이 일반학급에서 함께 어울려 학습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19일은 '인식의 새로고침'이란 주제로 교직원 연수가 실시됐다. 복도에는 장애인의 날 안내, 장애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 장애인에 대한 이해, 안내견에 대한 포스터를 전시해 각 학년별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에서 최근 유치원을 포함한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 가득한 푸드 트럭'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의 이사를 맡고 있는 영은건설 김병석 대표가 후배들에게 재밌는 놀이와 간식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김 대표는 용원초 64회 졸업생으로, 2023년도 1호 사업으로 용원초를 선정했다. 용원초 학생들은 청소년이 미래다 관계자들과 명량운동회를 하고,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태연 전교학생자치회장은 "신나는 놀이와 맛있는 간식으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서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용원 졸업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일반음식점에 상업용 주방 자동 소화장치 설치를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식점 주방 화재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씨와 후드와 덕트에 있는 기름 찌꺼기가 만나 발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소방서는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상업용 주방 자동 소화장치 설치 △기름 제거 필터 설치 △K급 소화기 비치 △후드·덕트 청소 등을 강조했다. 송정호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안전한 주방 환경 만들기를 위해 관계인들의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유성곤 기성이 19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유 기성은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충주시 우수자원봉사 인증서 수여식'에서 누적 봉사 1천700시간으로 1천 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동장을 받았다. 자원봉사센터는 2021년부터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봉사 활동 시간을 기준으로 금장(1만 시간 이상), 은장(5천 시간 이상), 동장(1천 시간 이상) 수여와 함께 인증서, 인증 배지를 증정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사내 봉사단 '누리보듬' 단장인 유 기성은 2003년부터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달 24일에는 충주시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해 단원들과 함께 살미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집수리를 진행했다. 유 기성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 누리보듬 단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19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주 겹쌍둥이 가족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쌍둥이 출산 이후 하반신 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비와 겹쌍둥이를 위한 양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한수 위원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겹쌍둥이 가정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동위원회는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각종 질서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주 겹쌍둥이 가족돕기 소망기금' 특별 모금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2일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군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 확산을 유도한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청 등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주요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건물 내 전등과 외부 조명을 소등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소등행사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실천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기자동차, 전기·수소자동차 충전소 구축, 탄소중립포인트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저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군은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82개) 중 6개 기관만 포함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는 군민을 위해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한 결과"라며 "앞으로 군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가 더 많이 개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는 570개 기관 중 205개 기관은 우수(36.0%), 141개 기관은 보통(24.7%), 224개 기관은 미흡(39.3%)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천내토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8일 지역 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내토라이온스클럽과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관 식당 배식 봉사 참여와 이용자를 위한 빵과 음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호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문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부장이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 관해 특강했다. 이 특강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 공직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중대 재해 발생 때 효과적인 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열렸다. 이 부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이해'라는 주제로 중대 재해 처벌 내용, 산업재해 예방 정책 등에 관해 설명했다. 군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와 중대 재해 사례, 도급·용역·위탁사업별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안전 작업점검 항목 등을 공유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중대 재해 예방 전담팀을 신설하고, 안전·보건 전문기관과 함께 매달 군내 사업장의 안전 보건관리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운전자 편의와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시간을 1시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8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개정안은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점심시간 유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특례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적용한 무료 주차시간을 늘려 오후 2시30분까지 1시간 더 연장하는 내용이다. 대상 유료 공영주차장은 괴산읍 노외주차장 5곳과 도로변 노상주차장이다. 면 지역은 현재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군 전체 공영주차장(노상주차장 제외) 18곳이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가 끝나면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5월께 군의회에 제출, 공포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료 공영주차장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500원이고 30분 초과 후 10분마다 200원씩이다. 1일 주차권과 월 정기권은 1급지가 6천 원과 5만 원, 2급지가 3천 원과 3만 원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와 지난 3월 프로그램 연계와 지원 관련 업무를 협약한 단양군 평강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다문화 15가정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검정 고무신 꽃 그림 그리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2016년 창립된 평강라이온스클럽은 단양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는 단체로써 농촌일손돕기, 다문화가정 장학금과 연탄 지원, 품안애 나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회원은 "처음 보는 검정 고무신에 꽃 그림을 그려 채색하며 아이들과 많이 웃으며 즐거웠다"며 "라이온스클럽에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여운숙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 체험관에 따르면 삼짇날인 22일과 휴일인 23일 진달래꽃을 이용한 화전·화채 만들기, 탕평채 만들기, 두견주 만들기, 꽃 향낭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첫날 오전 10시에 '화전과 화채 만들기', 오후 1시 30분에 '꽃 향낭 만들기', 3시에 '두견주 만들기'체험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3일 오전 10시에 '탕평채 만들기' 체험 행사를 펼친다. '화전과 화채 만들기'와 '탕평채 만들기'는 1만 원, '꽃 향낭 만들기'는 1만5천 원, '두견주 만들기'는 3만5천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행사 기간 22명에게 선착순으로 꽃씨도 나눠준다. 삼짇날은 꽃놀이를 즐기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서로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세시풍속 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043-730-3419)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가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 20여 명과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 일원에서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을 실시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지역 어르신의 자녀가 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 행사에서 회원들은 봄을 맞아 '화담숲' 일원을 관광하고 식사하며 어르신들께 즐거운 봄나들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제천시 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회원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독거노인 급식 배달 봉사와 청소년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 전개로 소외계층에게 나눔과 봉사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노력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일일 자녀 되기 사업의 하나로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체험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