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국 출장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연일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4일 중국 흑룡강성을 방문,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16일 상하이로 이동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중국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PCB 등 전자부품 제조 전문회사인 상해남아복동박판유한공사는 5천만달러 규모, 데이터센터와 통신장비 등의 전기배선 모듈을 생산하는 정옥실업상해유한공사는 2천만달러 규모로 각각 투자키로 했다. 도는 협약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를 위해 오는 2019년까지 음성군 금왕읍 일원에 106만1천500㎡ 규모의 산업단지(금왕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금왕테크노밸리 개발에는 도내 최초로 중국 투자가가 SPC에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 기업을 포함, 향후 4~5개의 중국기업이 입주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 체결 이후 이 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북도 대표단은 40여명의 중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14개 유망 중소기업이 기업별로 투자아이템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중국 현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실시한 1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진천군이 1위를 차지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2015년 행정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에서 진천군은 전체 9개 항목 중 중점과제 추진·환경산림·문화가족·지역개발·보건위생 등 5개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등급인 '다' 등급은 없었다. 반면 단양군은 지역경제 분야에서만 '나' 등급을 받고, 나머지 8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다' 등급을 받았다. 단양군은 일반행정·사회복지·안전관리·중점과제 등 4개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각 평가 항목 1~3위는 '가' 등급, 4~6위는 '나' 등급, 7~11위는 '다' 등급으로 구분했다. 등급별로는 재정 인센티브도 차등 지급한다. 진천군은 4억2천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이어 △증평군 3억5천만원 △충주시 3억1천500만원 △청주시 2억8천만원 △영동군·괴산군 각각 2억1천만원 △제천시·보은군·옥천군·음성군 각각 1억7천500만원 순이다. 꼴찌를 기록한 단양군의 인센티브는 3천500만원에 그쳤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대내·외 재정비에 나서며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15일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61개국 1천80명의 선수와 임원 심판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킥복싱, 무에타이, 주짓수, 삼보 등의 종목은 아직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각 연맹차원의 참가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라 금명간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60개국 2천100명 참가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씨름은 참가가 어렵거나 규모가 대폭 축소돼 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씨름협회의 내부 사정이 녹록지 않아 엔트리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씨름협회는 지난해 회장 선거와 횡령 등의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에서 씨름 종목의 출전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조직위는 씨름 종목의 불참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씨름이 빠지는 대신 조직위는 다른 종목 2~3개의 엔트리 추가를 논의 중이다. 현재 벨트레슬링, 아르니스, 용무도 등의 참가 여부를 놓고 조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위 내부 조직도 재정비를 마쳤다. 조직위는 최근 홍보 업무를 강화하는 등 조직을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17일 오후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남부권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남부권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진단과 새로운 도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남부권역의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 수립을 위한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진(영동1) 건설소방위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이경태 보은부군수, 손자용 옥천부군수, 정사환영동 부군수, 최용환 충북연구원 남부분원장, 백기영 영동대 교수, 권혁두 충청타임즈 국장, 양무웅 남부권 균형발전포럼 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토론을 벌인다. 박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충북 현안사업으로 추진해 온 지역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진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미래지향적 균형발전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대학 동아리 활동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창업 의욕을 증대시키기 위해 '청업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아이디어 발굴, 창업활동 지원 및 시제품 제작 등의 활동에 동아리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충북대 등 5개 대학 총 24개팀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각종 창업 지원 시책과 다양한 대학 취업 활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제국(오른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날 도청 본관에서 박 부지사가 직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중국 출장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15일 루하오 흑룡강성 성장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합의각서를 교환하고 양 지역간 협력을 다짐했다. 합의각서 교환에 앞서 이 지사는 흑룡강일보와 특별 인터뷰를 통해 "충북과 양 지역 발전에 대한 3천 800만 흑룡강성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합의각서 교환에 이어 이 지사는 왕셴쿠이 흑룡강성 당서기와 회담을 갖고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왕셴쿠이 당서기는 중국 축하사절단 파견을 약속했다. 아닐 합의각서 체결식에서는 도내 기업인 ㈜바이오플랜(대표 류승권)이 흑룡강성의 부존농업종합복무연쇄유한공사와 수출협약(5년간 총 6천500만불)을 체결했다. 충북여성제조인협회도 백가품순식품유한공사와 3년 간 300만불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유기농산과 직원들이 15일 청주시 남이면 부용외천리의 배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9급 지방공무원 평균 경쟁률이 18.7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을 오는 18일 전국 16개 시·도(서울 제외)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9급 시험의 평균경쟁률은 18.7대 1로 16개 시·도에서 총 1만 1천366명 모집에 21만 2천711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32.3대 1로 가장 높았고, 광주 30.6대 1, 인천 28.1대 1, 대구 27.4대 1 등이다. 충북은 745명 모집에 9천462명이 지원해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18일 필기시험이 진행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면접을 실시한 뒤 오는 9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오는 18일 필기시험은 충북도내 14곳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시험장은 청주 소재 △청주남중학교 △서원중학교 △금천중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청북상업정보고등학교 △원봉중학교 △원평중학교 △율량중학교 △청주동중학교 △용성중학
[충북일보] 충북에 공립 대안학교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348회 정례회 1차 회의를 열고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공립 대안학교 설립 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계획안은 '충북도 청명학생교육원'을 공립 대안학교인 '청명중학교'로 전환하는 게 주요 골자다.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위치한 현 청명학생교육원을 폐지하고 시설을 리모델링해 3개 학급, 학생수 40명 규모의 (가칭)청명중학교를 오는 2017년 3월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억4천272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잇따른 여성 상대 강력범죄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이 안전한 충북'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시간에 해당 장소로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성감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경우 고정형 성문화센터(체험관,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추방캠페인)와 이동형 성문화센터(농어산촌지역 등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이동형 버스 활용)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형 성교육을 통해 정확하고 올바른 성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한 가정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된다. 도는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가족돌봄나눔, 가족통합서비스,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통해 가정문제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확대한다. 최근 도마에 오른 위험 요소가 많은 학교 관사와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보건진료소 등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는 파출소간 핫라인 구축과 주기적 순찰·거점근무를 실시하고, 방범창·CCTV·비상벨을 설치한다. 여성폭력이 발생할 경우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소, 보호시설, 해바라기센터, 사법·의료기관 등과 협력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적십자사 충북지사 지원 조례 제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4일 박종규(청주1)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충북도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 보류했다. 이 조례안은 충북지사와 소속 적십자봉사회의 활동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도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자료 제공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충북지사에 공유 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지역사회에 공헌한 단체·개인을 포상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그러나 최근 충북지사의 내부 운영 비리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도의회 내부에서 조례 제정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지사는 지난해와 올해 적십자사 감사에서 급식봉사비 3천700만원을 가로채거나 응급 처치법 강습 수입 회계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평가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수상안전 강사 자격증을 부정 발급하거나 수혜자 본인 확인 절차 없이 구호물품을 지급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14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태양광발전사업 허가건수는 2012년 125건, 2013년 297건, 2014년 436건 2015년 550건으로 증가추세다. 그러나 최근 설치장소가 산림, 농경지, 주거지역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장소로 확산되면서 난개발과 경관저해 등 사업자와 주민 간 분쟁의 소지도 나타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사업규모에 따라 3천㎾초과는 산업통상자원부, 100㎾초과~3천㎾이하는 광역 시·도, 100㎾이하는 시·군에서 허가를 내주고 있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해당 시·군의 개발행위허가를 거쳐 설치된다. 사업부지의 타당성과 관련해서는 개별법에 의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법률에 특별한 제재사항이 없는 한 사업을 제한할 수 없다. 때문에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개별법에 따른 개발행위허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시장·군수로 하여금 조례 또는 개발행위허가지침에 허가기준을 반영해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타 지역의 경우 전남의 9곳, 충남의 6곳, 경북의 2곳, 경남 1곳, 전북 2곳의 시·군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주요 건설사업장 하도급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사업장은 토목 20곳, 건축 15곳, 도시개발 4곳, 투자유치 11곳, 치수방재 8곳, 상·하수도 17곳 농촌개발 5곳 등 80여 곳의 관급·민간사업장이다. 대상은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관급공사의 경우 보상비 제외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공동주택은 연면적 5천㎡/동 이상, 개발면적 30만㎡ 이상의 택지개발, 단지조성사업 등 민간공사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하도급 직불제 이행, 하도급 표준계약서 사용여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활용,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이용여부,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설치 등이다. 하도급 계약심사위원회 구성여부,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이행,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사용여부,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여부 등도 점검한다. 도는 지난달 하도급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데 이어 이달과 오는 10월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하도급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오는 15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박 부지사는 중앙부처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충북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 특히 취임한지 100일도 되지 않아 치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관람객 108만명, 참가업체 264개사, 바이어 1천14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취임 초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철저한 방역체계를 확립했다. 박 부지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충북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도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각종 행사는 물론 일정 중에도 틈틈이 충북을 알렸다.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이나 세종정부청사 중앙공무원에게 충북홍보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열정을 쏟았다. 박 부지사는 "그 동안 중앙정부의 경제관심이 건설, 조선과 같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충북이 추진하는 화장품·바이오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국가가 보유한 무역, 해외시장 개척, 금융지원 등 주요경제 인프라도 화장품, 바이오 같은 새로운 산업콘텐츠에 맞게 바뀌고 있어 앞으로 충북 경제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4~17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에 나선다. 이 지사는 첫날 중국 흑룡강성에서 현지 언론사 인터뷰에 참여한 뒤 왕셴쿠이 흑룡강성 당서기와 회담을 갖는다. 이어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참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15일에는 국제우호도시 교류대회와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를 참관한다. 이후 흑룡강성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상하이에서 유망 잠재투자 기업 2곳을 방문한다. 상하이 충북 농식품 수출상담회도 찾아 중국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너무 많아 혼란을 초래했던 긴급신고 번호가 통합된다. 충북도는 앞으로 긴급신고는 119(재난)와 112(범죄)로, 비긴급신고는 110(민원·상담)으로 통합된다고 13일 밝혔다. 통합 번호는 오는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거쳐 10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재난신고 119와 범죄신고 112 외에도 해양사고(122), 학교폭력(117), 미아신고(182) 등 18개 긴급신고 전화가 운영되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번호로 국민들의 혼동을 초래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긴급번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긴급신고 번호를 단순화해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2년이 넘은 최근 통합 신고번호 체계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긴급신고 통합으로 국민의 신고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과 경찰 등의 출동시간도 단축돼 골든타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년문제를 함께 풀어갈 '충북도 청년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충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청년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청년위원회는 충북지구JC, 충북4-H 등 도내 청년단체와 청년 기업인, 학계, 고용지원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일자리분과와 청년복지문화분과 등 2개 분과로 나눠 각종 청년정책과 관련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부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에는 정보경 세마디㈜ 대표이사, 청년일자리분과위원장에는 박은규 충북지구 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청년복지문화분과위원장에는 박소영 세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이어 청년지원 정책 추진상황 청취와 질의응답, 청년일자리 및 청년복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청년들의 학업·취업·결혼·출산 문제 등 총체적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위한 3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노력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회 3가지 성공조건으로 "그 첫째는 선수와 임원들을 얼마나 많이 모셔오느냐는 것이고, 둘째는 국내외 홍보를 많이 해 일반 관람객을 많이 유치하는 것, 셋째는 세계 스포츠계, 마샬 아트계에 저명인사들을 많이 모셔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무예올림픽으로 성장해 나가려면 IOC, OAC(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 각 무술연맹 대표들, 스포츠 어코드의 간부 등 스포츠계 거두들이 와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세계지도자·장관·총리·전직 대통령 등을 모셔올 수 있도록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최근 참가 외국 선수단 부족으로 반쪽 행사를 우려하는 시각도 제기됐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충북도와 조직위원회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대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15개 종목 중 모두 9개 종목의 신청을 마쳤다. 택견, 기사, 유도, 태권도, 합기도, 기록, 연무, 검도, 우슈 등의 종목에 57개국에서 선수 991명과 임원·심판 68명 등 1천59명(외국선수 812명)이 신청했다. 조직위는 조만간 킥복싱 80∼140명과 무에타이 40여명의 추가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이달 중 선수단 엔트리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대회 선수단 엔트리 목표는 60개국 2천100명이다. 조직위는 세계 각국에 참가 종목 관련 경기기술규정집을 배포하고, 국제연맹에 참가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외국 선수단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의 15개 실·국·직속기관이 각각 한 종목씩 전담해 관리하는 '실국전담제'도 운영한다. 오는 21일에는 3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가 발대한다. 조직위는 "공항과 숙소·경
[충북일보] ○…후반기 충북도의장 선출을 앞두고 새누리당 소속 후보군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양희(청주2) 의원과 강현삼(제천2) 의원 모두 지지층 세(勢)결집에 열중인 가운데 현재 각자의 우세를 장담하고 있는 상황. 지난 7일 저녁 김 의원이 주재한 모임에서는 김 의원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 일각에서는 "20명인 당내 경쟁에서 김 의원이 수적 우위를 점한 게 아니냐"고 분석. 반면 다른 한 쪽에서는 "아직 의장 선출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데다 지지층 이탈 등 돌발 변수를 배제할 수 없는 시점"이라며 "섣불리 우세를 속단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청주시 오송 C&V센터에서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기술교류회를 연다. 도내 기업지원사업의 주관·참여기관 담당자와 화장품 기업 대표, 실무자 등이 참석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위생허가'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경영인증컨설팅의 김기현 대표가 중국 상표등록과 화장품 규제개요, 위생허가, 제품 원료 기준, 수출입통관 등을 강의한다.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중국의 꾸준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접 중국 수출을 진행하거나 계획하는 기업들이 느는 추세"라며 "이번 기술교류회가 도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0일 청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우수제도에 대한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 기회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내 7개 광역 기관, 8개 민간단체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도는 지난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 민간단체 협조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교육청,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변호사회, 충북의사회,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 기관과 충북이·통장협의회, 충북새마을회, 충북새마을부녀회, 충북주민자치연합회, 충북자율방범연합회,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충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 충북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아동학대예방 종합대책 등을 설명한 뒤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다음달 중 시·군별 지역 단위 자원을 활용한 'SOS 아동인권 지킴이'도 구성, 아동학대예방활동, 아동학대 의심사례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및 사후 모니터링 기능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6년 하반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1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연구기관과 중소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R&D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에는 최대 1년간 1억원 한도에서 총 사업비의 75%를 지원한다. 대학·연구기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업체에는 최대 2년간 2억원 한도에서 총 사업비의 75%를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번 과제부터 주관기관을 대학·연구기관에서 중소기업으로 변경, 중소기업이 원하는 실용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7월1일~13일 또는 9월1일~12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http://smtech.go.kr)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