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체제구축'을 위해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또한 평생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성인문해교육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을 늘릴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18일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립한 '2023년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이 올해 추진할 평생교육 계획안에는 소외계층 학력보완과 문해교육지원, 미래대응 역량을 키우는 평생학습체제 구축 등 7개 과제, 20개 세부실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 가운데 윤건영 충북교육감 공약과 새 정부 국정과제 '성인 디지털 역량강화'방안을 반영한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세대공감 인공지능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상대적으로 적응이 어려운 중·노년층과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공유를 통해 진행된다. 충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청주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 증평 음성 금왕 단양 평생학습관과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청주지역사회평생학습관 등 13곳을 평생학습관으로 지정, 프로그램 운영비 3천460만 원을 지원한다. 평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17~20일 도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PLAY 과학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과학교실은 충북과학체험관 체험물 연계형 창의융합 과학실험 프로그램 '창의성 팡팡 PLAY 과학수업'과 '탐구력 쑥쑥 PLAY 과학수업'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성 팡팡 PLAY 과학수업'은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내용은 △신비한 거울 속으로 △지구와 함께하는 지진 이야기 △미래자동차타고 첨단도시로 △우주See 은하계 대탐험 △액체 자석이 춤을 춘다고? △붙었다 떨어졌다 마법의 자석 △늘렸다 줄였다 신나는 악기제작 △옥토끼와 절구 등 8개 프로그램이다. '탐구력 쑥쑥 PLAY 과학수업'에는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2명이 참여한다. 수업 내용은 △미시세계 세포와의 만남 △신기한 에너모포시스 디자인 △아하! 전기회로와 전류 △암석, 루페(확대경)로는 안보여? △한낮의 천체 여행 △나만의 스캐니메이션작품 만들기 △사과는 왜 빨갛게 보일까? 등 8개 프로그램이다. 김태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장은 "꼬마 과학자를 양성하고 미래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동아 천문대와 함께'찾아가는 천문대'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천문대'는 별자리와 은하, 태양계에 관한 천문 우주 강연과 함께 이동식 첨단 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군내 초등학생 40명 태양계의 행성인 목성, 화성, 토성과 겨울철 대표 별자리인 오리온자리 등을 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찰했다. 또 이재형 과학동아 천문대장으로부터 별자리 신화, 목성 줄무늬의 비밀 등 별과 행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 학생은 "별과 우주에 관심이 많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관찰하곤 했는데, 직접 천체 망원경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별들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7일 충북광역자활센터가 희망펀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충북광역자활센터와 충북교육청은 공동으로 헌 교과서 수거 등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펀드 기금은 지난해 학교자원 재활용 사업에 참여한 도내 학교 102곳에서 헌 교과서 등을 수거해 조성됐다. 이 장학금은 도내 학생 50명에게 지급된다. 충북교육청과 충북광역자활센터는 2015년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듬해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학교자원을 수거해 희망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재활용품 수거와 재활용 사업은 사회적기업 ㈜미래이엔티와 하늘자원협동조합, 옥천지역자활센터가 맡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환경보전과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으로 환원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실천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을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학력수준을 정확히 진단한 뒤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구상 중인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구축에 본격 나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은 학생 기초·기본학력 진단을 비롯해 학습이력관리를 위한 수준별 평가문항제작과 피드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기반 시스템이다. 충북교육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담당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평가문항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등교사 직무연수는 교과별 10명 내외 소그룹으로 나눠 문항출제와 검토, 실습중심으로 진행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연수참가 교사들은 먼저 평가문항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듣게 된다"며 "이어 교과별 평가문항 출제를 위한 문항분석과 검토, 수정과정을 거쳐 최종 출제문항을 완성하는 실습을 통해 평가문항출제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사들의 학생평가 역량강화를 위해 기본과정과…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7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 등 도내 평준화지역 일반 고등학교 배정 전산처리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도교육청 국·과장, 평준화지역 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장학사, 중학교 교장(감), 3학년 부장교사, 학부모, 경찰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산추첨과 설명회는 온라인 유튜브(행복씨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내 평준화지역 고등학교는 각각 단일학군으로 분류돼 남녀별 성적 4군씩 나눠 배정절차를 진행했다. 군별 학교배정 과정에서 성적은 고려되지 않았다. 청주시의 경우 본인이 희망한 1~7지망 자료, 충주시는 1~4지망 자료,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은 1~2지망 자료가 반영됐다. 학교배정은 정원 외 선배정, 정원 내 선배정, 일반 지원자 순으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정원 외 선배정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자녀와 특례입학자, 정원 내 선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장애부모 자녀, 다자녀가구 자녀 등이다. 배정은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공정하게 처리됐다. 한번 배정된 학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이 학생들이 이용 가능한 실내 다중이용시설의 건전한 사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 제천 지역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특별 점검을 펼쳤다. 이번 합동 특별점검은 제천시와 제천경찰서 관계부서가 함께 학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만화방, 룸카페, 북카페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조장하는 행위가 없는지 단속·점검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은 청소년들의 일탈 방지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의 학생 문제를 예방하고 위기 학생 보호와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 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는 7대 교장으로 구홍서 현 교감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구 신임 교장의 정년 퇴직일인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구 신임 교장은 지난 1993년부터 이 학교에서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과학과 정보교육을 했다. 그는 '충북 사이버학습 활용 패들렛(Padlet)을 활용한 학습요약 공부법,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미러링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알차고 재미있는 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드론 조정과 코딩으로 즐겁고 액션이 있는 학생 체험 교육을 통한 정보(SW·AI)교육 활성화와 진로 탐색 기회 제공에도 힘을 쏟았다. 영동군 드론 연구회 회장으로도 활동한다. 박상윤 현 교장은 다음 달 28일 30년간 몸담았던 교단을 떠난다. 구 신임 교장은 "정수중의 건학이념을 계승하고, 교육목표를 더 발전시켜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역과 공생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방학집중과정 'English On(溫)' 프로그램에 당초 계획인원을 훌쩍 넘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 12대 1의 선정경쟁률을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제천·단양)에서 추진하는 과정으로 초등생 12명, 중·고생 12명 등 24명이 참여해 영어 말하기, 쓰기 활용능력을 키우는 3주 겨울방학과정이다.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환경, 기후, 인권, 평화 등의 세계시민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 읽기 과정과 영화, 음악, 문화, 스포츠 등 말하기 과정, 독서활동을 통한 에세이 작성 과정으로 모두 60시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영어수업과 차별화된 원어민교사의 영어몰입교육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고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 제천의 한 학부모는 "국제교육원 영어프로그램을 통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원어민교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듣고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다"며 "직장을 다니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속보= 충북단재교육연수원에 출강했던 일부 강사들이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이유로 강의를 거부하는가하면 교원들의 연수불참 선언이 잇따르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북교육청 주관 연수 출강을 거부한 강사 73명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리스트 사건은 교육 권력에 의한 부당한 인권침해이자 성실히 연구하고 공유한 강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진상 조사와 사과, 재발 방지 약속 전까지 충북교육청과 직속 기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강의에 출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사를 교육청의 일방적인 잣대로 판단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그동안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성심껏 준비해 강의했던 모든 강사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충북교원 295명은 충북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원연수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보도자료를 내고 "교원연수의 목적인 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뒤로하고 '교육감이 즐겨 쓰지 않는 단어'라는 이유로 연수에서 배제하는 것은 교원의 질 높은 연수기회를 빼앗는 폭력"이라며 연수원의 자율·독립성 보장과 교원연수 정상화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충북교육청은 교육연수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현장 중심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단양구경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양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도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지역 상인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시장에서 어깨띠를 매고 민원 서비스와 청렴 제도를 홍보하며 민원·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전혜란 회장이 2022학년도 학부모교육 시도특색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최근 전 회장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전 회장은 2018년부터 매포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과 단양군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학부모회, 학부모교육 등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헌신해 왔다. 부모님의 목소리로 책 읽어주는 책 둥지 아침교실, 학부모 교통봉사단, 매화골 한마당 큰잔치 학부모회 부스 운영 등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감동과 울림을 전할 수 있는 학부모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했다. 특히 2022년 학부모센터교육활성화와 행복나눔학부모아카데미에서는 부모가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알아감으로써 바람직한 양육 태도를 습득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해 위기청소년 문제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상담심리(부모 마음 수업), 학부모 집단상담(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 프로그램 기획 운영해 단양군 학부모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전 회장은 "그동안 학교 학부모회와 학부모연합회 활동을 하며 때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참 보람되고 뜻깊었다"며 "이렇게 좋은 상
[충북일보] 충주의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을 둘러싸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 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오류로 피해를 본 학부모들은 16일 충주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징계와 충북도교육청의 감사를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지원청이 직무유기로 인해 301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일으켰음에도 '잘못은 했지만 책임질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외주업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교육지원청 누구 하나 관리하고 확인하는 업무를 하지 않았다"며 "외주업체를 믿고 그대로 발표한 대가는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상처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재배정 발표안을 번복하라는 것이 아니라 교육지원청의 잘못을 묻기 위한 것"이라며 "이대로라면 내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배정이 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학부모들은 교복 환불 조율·통학버스 운행 등 이번 사태 이후 교육지원청이 발표한 지원 대책을 두고도 "자신들의 잘못을 가리려는 요행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충주교육장과 교육지원청 관련 담당 장학관·장학사의 직무유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이 오는 2월 28일까지 겨울방학 중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학습코칭과 학습심리치료기관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코칭은 1대1 맞춤형 지원으로 제천·단양지역 초·중 18개교 76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의 학습 수준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학습지원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간다. 서비스 내용은 한글미해득 학생 지원 강화, 조음음운지도, 문해력·독해력·수학학습 결손 보완 등 다양하며 학생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학습심리치료기관 연계 지원은 심리·정서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서비스로 진단 결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최대 9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2022년 총 6건의 치료가 이뤄졌으며 현재는 학기 중 치료기관방문이 어려워 지원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기 중에 선생님들이 열심히 가르쳐도 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면 원상태로 돌아가 다시 처음부터 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답답한 장면을 여러 번 지켜보았다"며 "제천거점에서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방학 중에도 학습·심리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7일부터 15일간 '존중과 배려의 함께하는 인성교육 네트워크' 민간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함께하는 인성교육 네트워크는 인성교육 관련 지역교육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과 민간사회단체의 참여·협력을 통해 학교현장의 인성교육이 뿌리내리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성교육 네트워크'는 신청학교로 찾아가 학교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충북교육청 인성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인성교육 기관 3곳을 선정, 각 1천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협력적 인성교육과 체험·실천 중심 시민적 인성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민간기관, 비영리단체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명상교실, 자기성찰프로그램, 타인존중, 세대공감동행, 환경생태보존(숲체험) 등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으로 도심원거리학교, 다문화밀집학교 등 가정 내 인성 함양 활동이 어려운 학교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기초학력향상지원 사업운영 사례공유와 확산을 위해 교육 3주체 기초학력성장스토리 사례집을 발간, 단위학교·기관에 각각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초학력성장스토리 사례집은 모든 학생의 배움을 지원하는 협력적 학교 문화정착과 학생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례집에는 '교사의 학생지도를 통한 동반성장 경험', '학생자신의 학습 성장 스토리', '학부모의 아이 성장사례'가 에세이 형식으로 담겼다. 이 사례집 제작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199명이 참여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학력 신장과 교육회복 안착 지원을 위해 학생 맞춤형 종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교육부문 대한민국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윤 교육감이 교육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공헌 대상은 교육, 의정, 문화, 체육, 환경, 봉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기관, 기업, 개인,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 교육감은 1994년 3월 청주교대 전임강사로 임명돼 2022년 2월말까지 27년 간 학생과장, 교무과장, 학과장, 정책개발원장, 산학협력단장, 총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총장 재직 때는 수영안전교육관을 신축하고, 전국 10개 교육대학 중 유일하게 ACE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각종 공모사업을 확보했다. 또한 4년 동안 전국 초·중·고 교사와 교장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창립한 '사회적 기업 ㈜아름교육'의 대표이사로도 3년간 봉사했다. 현재 충북교육감으로 취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비전과 함께 46개 공약실천과제를 확정하고 이행 중이다. 그 결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스쿨 공모전' 3개 부문 수상, '행안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각종 미디어 콘텐츠 창작이 가능한 '중원미디어창작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중원교육문화원에 따르면 33㎡규모의 영상 제작·편집 공간으로 구성된 '중원미디어창작실'은 최신 영상장비 시설을 갖추고 올해 처음 문을 열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중원미디어창작실'을 학생과 지역주민,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미디어창작실을 사용하려면 충북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www.jwec.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차례다. 중원교육문화원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나 뉴미디어 창작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구 원장은 "문화원이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 창작 등 디지털 문화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중원교육문화원 담당자(☏043-841-8913)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일반고와 자율고 신입생 배정결과 지망외 학교에 배정된 학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일반고와 자율고 등 15교 신입생 3천979명을 전산 추첨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배정결과는 1지망 3천505명(88.1%), 2지망 261명(6.6%), 3지망에서 7지망 사이 161명(4.1%)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로 배정됐다. 전체 지원 학생의 약 1.31%인 52명은 지망 외 학교에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 19명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세종시 일반고 및 자율고등학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배정받은 고등학교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등록 방법을 확인하고 16일부터 17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본배정 이후 세종시로 전입한 학생들을 위해 입학전배정을 실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월 6일부터 8일까지이며, 본배정 이후 결원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입학전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해당 지역의 당해 연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 전형에 응시해 합격(배정)한 자로서, 전 가족 거주지가 원서접수 전까지 세종시로 이전돼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마을연계 교육지원 온라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 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마을교육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활동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알앤씨소프트(대표 류영택)와 지난달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4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구축을 시작한다. 온라인 시스템은 마을교육 이력관리와 학교-마을 연계로 구성됐다. 마을교육 이력관리는 마을교육활동가의 다양한 학습경험과 활동의 개인별 이력을 교육청 관련 사업과 교육 신청 등에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학습(활동)이력 등록·관리 △학습(활동) 진단 및 설계 △증명서 발급으로 이뤄진다. 학교-마을연계는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마을교사, 청소년 자치배움터, 마을학교, 사회적경제 교육)의 신청·현황·활동내용·마을교사 협력수업 매칭·수업 및 관련 서식자료 제공을 위한 게시판으로 꾸려진다. 최교진 교육감은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함께 하는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의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제기와 관련 교육계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15일 "단재교육연수원장이 제기한 연수강사 배제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이 점점 확대되면서 진영논리로 번지고 있다"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사와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의혹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충북교총은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교육계에서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진영논리로 확대돼 교육계가 분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교육감의 최측근인 김상열 원장은 당시 누구보다도 큰 혜택을 받아 권한을 누렸던 인물로 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충북교육청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특정인을 배제했다'고 폭로하는 등 현재 몸담고 있는 충북교육청을 저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그 의도를 의심케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연수개설 과정에 대한 검토요청을 먼저 했다"며 "검토결과에 대해 연수원에서 만든 강사명단이 100% 수용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라고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임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고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1일 '겨울방학 최석정 수학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소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캠프 첫날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법 △수학으로 그리는 미술 △그래비트랙스로 수학·과학원리 탐구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튿날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핑퐁로봇을 활용한 코딩의 이해 △수학으로 그리는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파이크 프라임·핑퐁로봇은 블루투스로 PC나 태블릿PC를 연결해 사용하는 코딩 로봇 교구다. 그래비트랙스는 창의적으로 트랙을 만들어 구슬을 굴리는 마블런 교구를 일컫는 용어다. 마지막 날에는 고등학생들이 △수학과 미술의 융합 △수학기반 파이선(코딩프로그램 작성 언어) △파이선을 활용한 머신러닝 과정에 참여했다. 충북 출신 수학자 최석정 선생의 이름을 붙인 이번 수학캠프에는 충북의 수학교사뿐 아니라 전국의 수학교수와 교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보탰다. 캠프에 두…
[충북일보]충북단재교육원 강사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이 경찰고발 사태로 비화되면서 보수-진보 대결로 치닫고 있다. 보수단체로 알려진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12일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교육문제는 교육내부에서 수습되길 바랐으나 결국 정치적 의도대로 흘러가는 것 같아 유감"이라며 "단재연수원장의 블랙리스트 주장을 '거짓선동 정치구호'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김상열 원장과 유수남 충북교육청 감사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청주상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이재수 상임대표는 "교육감이 바뀌고 교육정책이 바뀌면 연수원 연수과목은 물론 그에 따른 강사도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며 "연수원장은 '강사'에만 중점을 둬 공무원 징계라는 프레임을 씌운 것으로 본다"고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을 드러냈다. 이어 "김 원장은 실제 강사 수 200여명을 1천200명이라고 했다가 800명이라고 말을 바꿨다"며 "강사가 200여명인데 어떻게 300여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김상열 연수원장의 SNS를 보더라도 자신이 강의내용에 대해 협의하는 모든 과정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군과 2억1천200만 원을 들여 보은 행복 교육지구 민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민간공모 사업 영역은 마을 배움터와 희망 돌봄실 운영이다. 마을 배움터는 방과 후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희망 돌봄실은 안전하고 따듯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7년째인 보은 행복 교육지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군 전체 교육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는 9개의 마을 배움터와 7개의 희망 돌봄실, 15개의 지역 연계 자율 동아리인 작은 어울림을 운영했다. 마을 교육 활동가와 지역 체험 행사를 통해 군내 학교에 마을-학교 연계 교육과정도 지원했다. 제안서 접수 기간은 오는 16~20일이다. 행복교육센터에서 받는다. 임공묵 보은교육장은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연계 협력을 통한 지역 교육공동체 동반 성장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처음 추첨에서 발생한 오류로 학교 배정이 잘못된 충주 중학교 신입생에 대한 재추첨이 이뤄졌지만 이를 둘러싼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초 추첨 시 집 근처 학교로 배정된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로 재배정되자 학부모들은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추첨에서 오류로 학교 배정이 잘못된 301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배정을 위한 컴퓨터 추첨을 10일 다시 실시했고 11일 예비소집을 가졌다. 재추첨 결과 처음 추첨에서 배정 받은 학교가 다른 학교로 바뀐 학생은 모두 10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06명 중 56명의 학생은 원거리로 배정됐다. 이에 따라 원거리로 배정된 학생과 학부모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한 학모는 "집이 칠금동이고 처음에 탄금중에 배정됐는데 재추첨을 통해 거리가 먼 미덕중으로 바뀌었다"며 "10일 발표하고 11일 예비소집을 했는데 아이가 혼란 그 자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근거리 위주로 배정한다는 시스템이 원거리 시스템이냐"며 "입학배정에 관련된 이런 중요한 업무와 시스템을 어떻게 추첨 후 검증도 없이 발표를 해놓고 번복해 재추첨을 하냐"고 반문했다.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