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본격 구축

도내 중등교사 평가전문성 역량강화 연수시작
문항출제·검토 위원 인력풀 확보
연수교사 개발 평가문항 '플랫폼'에 탑재

  • 웹출고시간2023.01.17 16:46:31
  • 최종수정2023.01.17 16:46:31

충북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가문항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에 참가해 강의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학력수준을 정확히 진단한 뒤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해 구상 중인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구축에 본격 나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은 학생 기초·기본학력 진단을 비롯해 학습이력관리를 위한 수준별 평가문항제작과 피드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기반 시스템이다.

충북교육청은 16일부터 20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담당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평가문항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등교사 직무연수는 교과별 10명 내외 소그룹으로 나눠 문항출제와 검토, 실습중심으로 진행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연수참가 교사들은 먼저 평가문항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듣게 된다"며 "이어 교과별 평가문항 출제를 위한 문항분석과 검토, 수정과정을 거쳐 최종 출제문항을 완성하는 실습을 통해 평가문항출제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사들의 학생평가 역량강화를 위해 기본과정과 일반과정, 전문가과정으로 단계별 연수를 구상 중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연수대상자를 확대하고 도내 교사들의 평가문항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문항출제와 검토위원 인력풀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개발한 평가문항은 충북 '다차원학생성장 플랫폼'에 탑재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문항개발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며 "학생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전문성이 향상돼 수업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정우택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충북일보] 정치란 모름지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갈등이 심화될수록 정치의 기능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그들의 생각은 고여 있을 수 없고 행동 또한 멈춰있을 수 없다.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정우택(69·청주 상당)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그는 부친인 정운갑 전 농림부 장관(1913~1985년)의 뒤를 이어 정치에 입문한 뒤 장관, 충북지사, 국회의원 등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3월 9일 치러진 재선거로 부친과 함께 '5선' 타이틀까지 거머쥔 뒤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목으로 성장했다. 정 부의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정치·충북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각오를 밝혀 달라.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토끼는 예부터 만물의 성장과 번창을 의미한다. 새해에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크게 번창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로 인한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