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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 최석정 수학교실서 자신감 '쑥'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겨울방학 캠프 운영

  • 웹출고시간2023.01.12 16:53:03
  • 최종수정2023.01.12 16:53:03

충북도내 초등학생들이 지난 10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겨울방학 최석정 수학캠프'에 참가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고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1일 '겨울방학 최석정 수학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소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캠프 첫날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법 △수학으로 그리는 미술 △그래비트랙스로 수학·과학원리 탐구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튿날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핑퐁로봇을 활용한 코딩의 이해 △수학으로 그리는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파이크 프라임·핑퐁로봇은 블루투스로 PC나 태블릿PC를 연결해 사용하는 코딩 로봇 교구다. 그래비트랙스는 창의적으로 트랙을 만들어 구슬을 굴리는 마블런 교구를 일컫는 용어다.

마지막 날에는 고등학생들이 △수학과 미술의 융합 △수학기반 파이선(코딩프로그램 작성 언어) △파이선을 활용한 머신러닝 과정에 참여했다.

충북 출신 수학자 최석정 선생의 이름을 붙인 이번 수학캠프에는 충북의 수학교사뿐 아니라 전국의 수학교수와 교사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보탰다.

캠프에 두 차례 참여한 창신초 유찬민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수학의 세계를 알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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