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 프로젝트 '초록의 사칙연산' 중 '꽃길 더하기'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학교 뒤편의 유휴공간을 생태환경 복합교육공간으로 조성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공간 분배 및 터 돋우기 작업에 이어 '초록텃밭', '모래놀이터', '꽃길' 등을 더하는 2년차 프로그램이다. 이 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8개 학급이 1곳씩 구역을 정해 아이들과 함께 고른 야생초와 꽃잔디로 특색 있는 화단을 조성했으며 학급동아리활동을 통해 제작한 페트병 물조리개 등으로 '꽃길 더하기'뿐만 아니라 계속해많유지 관리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이번 행사 담당교사는 "업체를 통해 조성하거나 교직원들이 만드는 화단이 아니라 아이들이 고른 야생초를 직접 심고 가꾸는 일련의 활동이야말로 학생 주도 생태환경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고른 야생화를 직접 포트에서 분리해 터를 파고 심는 과정을 모두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내게 필요한 식물을 직접 골라 심고 가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
[충북일보]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 발표에 대해 21일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회 주최로 학생들이 교문에 나서 시위를 시작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반대'가 적힌 가슴띠를 매고 "뉴스를 보고 참을 수 없어 친구들과 피켓을 만들었다"면서 "저희도 원전 오염수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다"고 일갈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 설비로 처리해 세슘 등 62종의 방사성 물질을 재정화하고, 삼중수소는 바닷물로 방류기준치 이하로 희석해 방출하면 안전하다며 2년 후 해양 방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 학생 선수들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열린 50회 전국 춘계 육상선수권대회와 33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메달을 잇달아 획득했다. 충북체고에 따르면 춘계 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최우진(2학년) 선수가 투창에서 64.75m로 금메달, 최가은(2학년) 선수가 투포환에서 12.74m로 은메달, 조민우(1학년) 선수가 1학년부 100m종목에서 11.10초로 은메달, 이예원(1학년) 선수가 1학년부 800m에서 2분24초10으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고영우(1학년) 선수도 투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또한 투로 종목에 출전한 김지광(2학년) 선수가 은메달, 김정우(3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재훈(2학년) 선수는 산타 –56kg급에서 은메달, 박성재(3학년) 선수는 산타 –65kg급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확대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교육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일 한국산학연협회와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6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산학연협회는 많은 대학교수와 연구원들의 헌신과 봉사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현장실습과 취업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한국산학연협회는 앞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학연 전문가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과 관련 학술·기술정보의 상호이용·교환,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연중 실시되는 학급·학년 프로젝트 수업의 하나로 학교 매점 프로젝트 수업을 마련해 소규모학교에서 운영 가능한 경제·인권교육의 새로운 수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년도 설문조사에서 간식을 원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바른 경제교육과 학생들이 알아야 할 인권교육을 재구성해 배움과 직업체험이 동시에 실현하는 차원에서 학교 매점 프로젝트 수업을 마련한 것.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매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학생다모임에서 도덕 교과서에서 실천 가능한 도덕적인 행동에 대한 상금을 정해 매일 도덕적인 행동을 하면 상금을 받고 그 상금으로 매점에서 과자와 음료수를 구입하는 점이다. 학교 매점에서 판매원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효주(5) 학생은 "학교 매점을 만든다고 담임선생님과 친구들과 그림을 그리고 법을 만들고 상품가격을 인터넷으로 조사했던 점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최동섬 교장은 "고학년 학생들이 선생님과 직접 근로계약서를 작성해보는 실천적인 수업이 앎과 삶이 융합된 수업으로 구현되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종곡초등학교가 학생참여 예산으로 희망매점을 열어 나눔 문화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종곡초는 19일 학교다목적실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희망매점을 열었다. 매월 두 번 열리는 희망매점은 학교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전교어린이회가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구입한 과자를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인 다모임은 지난달 학생참여 예산제를 활용한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희망매점'을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학생회는 학교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자를 구입해 시중가의 절반정도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판매한다. 판매대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5학년 윤채원 학생은 "희망매점은 학교나 학교주변에 먹을 것을 살 곳이 없는 우리학교 특성에 맞는 재미있는 행사"라며 "판매대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홍석 교장은 "학생참여 예산제는 학교별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돼 행사를 추진하고, 학생제안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법 등을 스스로 기획해 예산을 집행하는 제도"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주도적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19일 교사와 학생이 주체가 돼 '2021 초록학교 실천 협약'을 맺었다.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이뤄진 이번 협약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의 보전을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생각을 논의해 보고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을 신장시키고자 마련됐다. 학교 구성원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초록학교 실천 협약패' 부착과 지구환경 가꾸기 구호제창, 교내 꽃밭과 텃밭 조성 예정지를 돌아보며 공동체가 함께하는 초록학교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협약에 따라 남천초는 초록학교 공동실천프로그램 주제인 '초록식물 심고 가꾸기' 활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개별 초록학교 프로그램으로 ESD(지속가능한 발전) 인식 확산을 위한 즐거운 놀이자료 개발 및 적용, 남천 초록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회장 및 부회장, 4~6학년 학급 임원 24명이 최근 몇일간 등굣길에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학생들에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학생들의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관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캠페인 활동으로 등굣길에 전교어린이회에서 준비한 학교폭력예방 관련 팻말을 들고 어깨띠를 한 채로 학생들에게 캠페인을 홍보했다. 4학년 임원부터 학년별로 하루씩 자치회 담당 교사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면등교 이후 학생들 간의 갈등을 줄이고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자치회에서 자율적으로 학교 행사를 준비하는 능력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증약초, 바른 장애인관 확립을 위한 장애인권교육 실시교사진설명:옥천 증약초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이해주간 오행시 짓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증약초등학교 옥천 증약초등학교는 오는 20일까지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이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이해주간에는 증약초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내 오행시 짓기대회를 실시했다. 주제는 모두 다 하나, 소중한 친구, 한마음 우리, 배려와 나눔, 우리의 노래로 오행시 짓기를 했다.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자폐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에코 보틀, 양면 홀더를 시상하여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은 비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장애인관을 갖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김화자 증약초 교장은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덕목이다. 증약초 어린이들이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바른 품성을 가진 어린이들로 성장해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전국 중·고등학교 25곳에 한복 교복이 지원된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한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2021년 한복 교복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문체부는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한복 교복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학교 16곳 2천300여명의 학생에게 한복 교복을 지원했다. 올해는 시·도 교육청에서 교복비 지원을 받는 학교 중 15곳을 선정하고, 교복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교 중 10곳을 선정한다. '교복비 지원'을 받는 학교에는 한복 디자이너를 파견해 맞춤형 디자인 상담을 지원하고, '교복비 미지원' 학교에는 디자인 컨설팅뿐만 아니라 동·하복 한복 교복을 3년간 현물로 지원한다. 한복 교복은 세탁이 쉽고 땀 흡수와 통풍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된다.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을 조정할 수 있다. 여학생의 경우 원피스, 치마, 치마바지, 바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한복 교복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는 5월 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와 학생·학부모 의견수렴 결과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가 올해 '국립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학교 도서관과 로비를 혁신해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교원대부설고는 지난해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사업 공모에 응모해 계획서 제출 16곳 중 1순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 4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 초까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사용자 참여 설계가 도입됐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건축설계사와 협업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공간은 도서관과 로비를 구조적으로 연결시켜 △교사와 학생의 소통중심 공유 공간 △토의·토론, 협력수업, 프로젝트학습 등 교수학습의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놀이·학습·휴식·정보교류가 가능한 공간 등 다양한 융합요소를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병래 교장은 "이번 공간혁신 사업은 고교학점제 상설연구학교,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과학수학정보융합 교과특성화학교, 세계시민의식 함양 글로벌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진행됐다"며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대부설고는 19일부터 도서관을 개방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 청풍초중학교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과학의 달 창의융합의 날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발명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탐구 대회 및 창의적 생각을 표현해 보는 부스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첫날 행사는 창의융합 및 과학 탐구대회, 융합과학 및 과학토론이 열렸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 위주의 과학 학습이 아닌 실제 과학적 탐구 과정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둘째 날 행사는 청풍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창의융합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가진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관련된 연계 교과의 지식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본교 초등학생들에게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었다. 과학 체험 부스 중 '반려식물 마리모' 부스를 운영한 청풍중 2학년 정태웅 학생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수생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뿌듯했다"며 체험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 과학담당 지민경 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창의융합의 날과 과학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청풍 교육가족 여러분들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스쿨캠페이너가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학교자치활동 프로그램으로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좋은 문화를 만들고자 한 취지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제천중 1기 스쿨캠페이너의 설렘으로 가득 찬 첫 캠페인 활동은 아침등굣길 학교구성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천중학교 1기 스쿨캠페이너 활동은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인식을 높이며 자율성, 리더십, 팔로십을 함께 키우는 자율적 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팀리더의 주관 하에 모든 캠페이너들이 온·오프라인 협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회의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주도성이 눈에 띠게 향상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활발하게 계획하고 정성스럽게 만든 피켓, 포스터로 홍보에 나선 캠페이너들은 상기돼 있었다"며 "열정이 돋보였던 이들의 활동이 앞으로도 제천중의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대소원초중학교는 16일 학교 일원에서 초·중 학생자치회와 노인들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7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마련했다. 이날 교통안전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과 선진 교통질서 정착을 위해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도 함께 동참했다.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및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보행자 주의사항 교육도 더불어 이뤄졌다. 김나진(6년) 학생자치회장은 "최근 뉴스에서 초등학생이 학교 앞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 주변에 그런 일이 없도록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디"고 말했다. 오병진 교장은 "학생들의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교육공동체 동행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마을 복숭아 과수원(앙성면 특산물)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학교 인근 과수원을 운영하는 마을 교사를 초청해 마을의 특산물에 대해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과수원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앙성초는 2021학년도 도지정 교육공동체 영역 연구학교로 선정돼 충북형 미래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공동체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공동체 활동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 특산물인 복숭아를 어떻게 가꾸고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홍보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 학교 한 학생은 "그동안 바깥활동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날씨 좋은 봄날 친구들과 복숭아 꽃따기 체험을 해서 너무 즐겁다"면서 "우리 동네의 복숭아 과수원과 복숭아 꽃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창수(64) 청남초 총동문회장이 15일 모교에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했다. 청남초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달 19일 치르려던 취임식을 취소하면서 미집행 취임식경비 300만 원으로 마스크 1만 장을 구입해 기부했다. 박창수 회장은 "선배들의 지혜와 후배들의 열정을 하나로 결집해 백년 전통의 청남초 총동문회를 힘 있고 역량 있는 동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나아가 모교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단양고등학교(교장 이정도)는 1969년에 개교해 올해 50회 졸업생을 배출한 전형적인 농촌학교다. 학생수는 1학년 120명, 2학년 126명, 3학년 123명 등 총 369명으로 학년별 5학급씩 편성돼 있다. 교사 38명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단양여고로 개교해 1984년 단양고로 변경했다. 2013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단양고는 선진형 교과교실제, 기숙형 고교, 학교숲 조성,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단양군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된 후 전담 부서와 교육과정이수 지도팀을 구성했다. 다양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학점제형 학교 공간을 마련 중이다. 학생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택과목 수요조사를 거쳐 수강신청을 하고 개인별 시간표도 작성했다. 교육과정이수 지도팀을 중심으로 학생진로상담, 학업설계지도, 고1진로집중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수업과 평가내실화를 위해 과정중심평가를 활성화하고, 최소학업성취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지도에 집중한다. 단양고 최순희 교사는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3일 2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활동을 가졌다.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대책을 알고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이 이뤄졌다.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론 교육 및 체험·토론의 다양한 교육 방식을 활용한 참여형 수업으로 이뤄졌다. 특히 '찾아가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프로그램에서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관계,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등 학년의 수준을 고려한 체험 활동으로 맞춤형 기후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미세먼지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위험성을 알고 올바른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었으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을 만들었다. 화산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 변화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바람직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창단 최초로 '59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정상에 올랐다. 충주여고 배드민턴부는 1974년 창단돼 많은 시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대회과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 3~1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리그부터 5승을 거둬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영덕고와 창덕여고를 각각 3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진주성심여고와 맞붙게 된 충주여고는 결승전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2년)이 상대 김유정(3년)을 2대 0(21대 13·21대 16)으로 기선 제압해 우승트로피에 한발 다가갔다. 2경기에서도 김나연(3년)이 상대 이혜원(3년)을 2대 0(21대 17·23대 21)으로 꺾었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복식조로 나선 김나연·조희연이 상대 이지원·고희수를 2대 1(22대 24·21대 11·21대 10)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세트스코어 3대 0의 완승을 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충주여고는 지난 3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전주성심여고에 패한 설욕을 갚았다.…
[충북일보] 영동 양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부화시킨 예쁜 새끼메추리가 부화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양산초 6학년 교실에서는 수업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중심이 된 메추리알 직접 부화하기 활동시간을 갖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3마리의 메추리가 알을 깨고 부화를 하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져보니 뽀송뽀송하고 귀여웠으며 메추리들이 클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메추리를 키우면서 동생 돌보는 느낌이 났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을 느꼈으며 학교 오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6학년 담임 윤상배 교사는 "실과, 미술, 국어 시간을 재구성하여 메추리 부화하기 활동을 하였는데, 학생들이 이렇게 좋아하고 행복해 할 줄 몰랐다"며 "다음에도 더 좋은 활동을 통하여 코로나 시대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좀 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매곡초는 매주 월요일 오후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매곡초는 학생들의 지성, 감성, 창의성 신장을 위해 '배움의 기쁨, 비전-up'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 것에 대한 전통의식을 갖고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사물놀이반을 개설하게 됐다. 저학년 학생들이라 처음 장구와 북, 꽹과리 등 전통악기를 접하기에 아직 미숙하지만, 다양한 전통악기의 기본 타법과 장단을 익혀 웃다리 사물놀이를 이해하고 신명나게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사물놀이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시끄럽고 어려웠는데 연습하고 다 함께 장단에 맞추어서 연주하니 멋지게 어우러져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들썩 거리는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었고, 재미있어서 수업시간이 금방 흘러갔다"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조갑연 교장은 "사물놀이 수업은 교실밖에서 신명나게 연주하는 전통악기의 소리를 들으며 이것이 우리 악기의 멋이구나 하는 감성에 젖게하는 유익한 강좌인 것 같고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학생들이 우리 것, 우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 / 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마음의 쉼터인 위클래스 운영에 나섰다. 매포초 위클래스는 개인 상담실과 집단 상담실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따뜻한 색감을 활용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학생을 위한 위클래스 이벤트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로 하여금 위클래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위클래스를 찾은 학생들은 "위클래스가 생기고 상담선생님이 오셔서 기쁘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고민들이 생기면 바로 위클래스를 찾아 상담을 할 수 있어 든든하다"고 위클래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용철 교장은 "학생들에게 위클래스가 딱딱하고 어려운 곳이 아니라 언제든 찾아갈 수 있고 지쳤을 때 위로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어 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포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위클래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충청북도 기능경기대에서 요리, 제과 부문으로 출전해 수상했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사기진작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요리, 제과 부문으로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호텔관광고는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며 요구사항을 준수한 레시피 해석 및 실습을 가졌다. 이 대회 요리부문에 출전한 3학년 조유라 학생은 "처음에는 많이 불안하고 흔들렸지만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 조리에 대한 꿈을 갖고 키울 수 있었다"며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대회 출전의 의미를 밝혔다. 또 제과부문에 출전한 3학년 이수경 학생은 "대회 출전을 통해 다양한 선수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자극이 됐다"며 "기본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빠르게 습득해나갈 수 있음을 다시금 느낀 만큼 매사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기에 대회 출전을 위해 학생 지도를 담당한 최다혜 교사는 "코로나19와 3월 초 여러 교육활동으로 인해 연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가 어려웠지만 학생들이 끈기를 가지고 참여를 해주어 고맙다"며 "참여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제54회 과학의 날을 맞아 최근 2021 왕미과학축제한마당을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왕미과학축제한마당은 다양한 미래인재형, 비접촉 방식의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 유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고 나아가 과학의 생활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저학년 학생들은 미래의 우리 생활에 대한 상상화 그리기 대회, 항공우주로켓 입체액자 만들기, LED 우주 왕복선 만들기, STEAM 자석 자동차 만들기 등의 다양한 미래지향형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에 대해서 발표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또 고학년 학생들은 우리 생활과 조금 더 밀접한 주제로 'CCTV, 블랙박스 등의 기계들은 우리 생활에서 더 확대돼야 하는가'에 대한 열띤 과학토론회를 가졌으며 STEAM형 융합과학 활동으로 미래형 주거환경, 건축물 등을 만드는 활동들에 참여했다. 이 학교 3학년 윤여진 학생은 "왕미과학축제한마당을 통해 재미있는 프로그램들 덕분에 처음 배우는 과학 교과에 대한 많은 관심과 흥미가 생겼다"며 "앞으로 과학에 대한 다양한 축제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명품 인성 함양을 위한 세대 공감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월 8일을 효행의 날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는 매월 8일 아침 학생들은 조부모, 부모, 친인척 등을 대상으로 '효 드림 문자 메시지'를 작성하고 발송해 평소 말로 전하기에는 수줍고 어색했던 부모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직접 표현함으로써 소통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쑥스러워 직접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문자를 부모님에게 보낸다. 효 드림 문자 메시지를 보낸 이재혁(3년) 학생은 "부모님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는데 막상 문자를 보내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고 또한 부모님의 답장까지 받으니 부모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무척 흐뭇하다"고 말했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효 실천 교육 활성화를 통해 효 실천이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배려와 나눔을 키워주는 인성교육 내실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