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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부설고 학교도서관 혁신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탈바꿈
교육부 공모사업…4억6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1.04.18 15:12:05
  • 최종수정2021.04.18 15:12:05

한국교원대부설고가 학교도서관을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사진은 도서관과 로비가 구조적으로 연결된 도서관 내부 모습.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가 올해 '국립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학교 도서관과 로비를 혁신해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교원대부설고는 지난해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사업 공모에 응모해 계획서 제출 16곳 중 1순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 4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 초까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사용자 참여 설계가 도입됐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건축설계사와 협업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공간은 도서관과 로비를 구조적으로 연결시켜 △교사와 학생의 소통중심 공유 공간 △토의·토론, 협력수업, 프로젝트학습 등 교수학습의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놀이·학습·휴식·정보교류가 가능한 공간 등 다양한 융합요소를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병래 교장은 "이번 공간혁신 사업은 고교학점제 상설연구학교,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과학수학정보융합 교과특성화학교, 세계시민의식 함양 글로벌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진행됐다"며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과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원대부설고는 19일부터 도서관을 개방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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