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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천초, 생태학습놀이터 프로젝트 꽃길 더하기 활동 눈길

학생들이 직접 만든 텃밭에서 야생초 심고 가꾸기

  • 웹출고시간2021.04.21 13:28:13
  • 최종수정2021.04.21 13:28:13

남천초 아이들이 함께 고른 야생초와 꽃잔디로 특색 있는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 남천초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생태환경교육 연구학교 프로젝트 '초록의 사칙연산' 중 '꽃길 더하기'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학교 뒤편의 유휴공간을 생태환경 복합교육공간으로 조성한 이번 활동은 지난해 공간 분배 및 터 돋우기 작업에 이어 '초록텃밭', '모래놀이터', '꽃길' 등을 더하는 2년차 프로그램이다.

이 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8개 학급이 1곳씩 구역을 정해 아이들과 함께 고른 야생초와 꽃잔디로 특색 있는 화단을 조성했으며 학급동아리활동을 통해 제작한 페트병 물조리개 등으로 '꽃길 더하기'뿐만 아니라 계속해많유지 관리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이번 행사 담당교사는 "업체를 통해 조성하거나 교직원들이 만드는 화단이 아니라 아이들이 고른 야생초를 직접 심고 가꾸는 일련의 활동이야말로 학생 주도 생태환경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고른 야생화를 직접 포트에서 분리해 터를 파고 심는 과정을 모두 경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내게 필요한 식물을 직접 골라 심고 가꿀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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