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증평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특별한 프로그램(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의 어린이체험전시 '증평의 보물찾기'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전시버스 '신비한 마법의 방' 관람,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걱정인형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국립민속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증평군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기회와 체험을 제공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만의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민속박물관 운영 사진(1)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증평민속박물관 운영 사진(2)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증평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진천 중앙시장·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점포 안전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소방서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점포 안전점검의 날'과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병행해 실시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관계자 주도의 자율 안전점검(소방, 전기, 가스) 유도 △화재 위험 요소 확인 지도ㆍ점검 △화기 취급 주의, 자체 화재 예방 순찰 등 소방안전관리 강화 △화재 시 행동 요령 △점포주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 타당성'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이다. 증평군은 현재 산업(농공)단지 5개소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내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가 100% 분양 입주 완료됐다. 현재도 기업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산업입지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산업 등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관련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지난 3월 마무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을 신청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심의통과를 위해 국회, 지역 국회의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증평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필요한 이유와 당위성을 강력하게 설명했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증평군이 202
[충북일보] 진천군은 민·관·학으로 구성된 '진천 미래도시건축포럼'의 창단기념식을 갖는다. 오는 15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지승동홀에서 열리는 창단식을 갖는 미래도시건축포럼 특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전문적으로 분석해 진천의 지리적 특수성과 역사적 사건 등을 다른 각도에서 재해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진천군만의 자연 특수성을 발굴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경관, 환경, 조경 등 공간계획의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이를 실천에 옮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위원회 상임대표는 지역건축사회 회장인 김준봉 건축사, 공동대표로는 정제우 전 진천향토사연구회 회장, 고문으로는 5대 국가건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승효상 건축가가 역할을 한다. 4개의 분과 위원회 중 역사문화 분과 위원장은 조법종 우석대 교수, 건축경관 분과 위원장은 은민균 우석대 교수, 도시기반 분과 위원장은 김준봉 건축사회 회장, 지역 커뮤니티 분과 위원장은 김상봉 전 군위원이 담당한다. 사무총장은 빚고지음 건축사 이창호 대표, 두드림건축사 정승진 대표가 맡고 그 외 33명이 위원들이 활동하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위원회 고문을 맡은 승효상 건축가의 '이 시대…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형천마을 김주운 이장은 11일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5인치 TV 1대를 기탁했다. 이날 지사체에 기탁된 TV는 저소득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운 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TV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기 위원장은 "기탁된 TV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TV를 기탁해주신 형천마을 김주운 이장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와 목행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 노조의 따뜻한 동행이 3년째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향기누리봉사회와 성우메탈노조는 11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봉사를 진행했다. 노조는 700만 원의 기부금과 한우세트 32개를 함께 기부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노조원들이 매달 받는 급여에서 공제한 1천 원 미만의 금액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운기 회장은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나고, 힘든 일은 함께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조와 향기누리 회원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는 향기누리 회원들과 노조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사는 동량면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홀몸노인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반찬봉사 등을 진행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돕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행사를 갖는다. 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2023 북스타트 주간'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북스타트 도입 20주년을 기념해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개최한다.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으로 책소풍 가요'라는 슬로건으로 운영 되는 행사의 테마는 '강아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소풍 나들이'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영유아 가족 단위로 어린이 자료실과 책 놀이터에서 자율 운영하며 색다른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21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 그림책 이야기와 함께 강아지 모양 핫도그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제공한다. 20~21일은 영유아 도서 책나눔 행사, 19~20일은 '평생독서를 위한 체력측정'을 실시,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
[충북일보] 증평군인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11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증평군 로컬푸드 통합체계 설명회와 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추연구회 GAP 신규와 갱신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체계와 유통체계 설명회, GAP 기본교육 등을 통해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계획과 절차, 통합생산자조직결성을 통한 유통계획, GAP 기본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증평군은 현재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을 위해 지역 내 로컬푸드 생산자 현황조사와 인증체계 수립을 연구용역 중이다. 군은 GAP 인증과 비슷한 기준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향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납품·판매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모두 이 인증을 받게 할 계획이다. 증평군 로컬푸드 인증제 구축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증평 사무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증농가 확대 및 GAP 교육·지도 등 협업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먹거리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증평군 생산농가들의 역량강화교육과 증평군 로컬푸드
[충북일보] 진천군은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충북도 주관 '2023년('22년 실적)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도·군세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노력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방세 징수 △세무조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에만 3관왕을 달성했다. 진천군의 세외수입 징수액은 지난 2021년 233억4천400만 원에서 2022년 267억2천만 원으로 33억7천600만 원이 증가했다. 14.46%의 증가율을 기록한 군은 이월체납액에서도 37억4천500만 원 중 3억3천200만 원을 정리보류 하는 등 체납액 축소에 최선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는 세외수입 실무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세외수입 징수실무 매뉴얼 제작 배포하고 세외수입 전문가 강사초빙을 통한 집합교육과 1대1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세정 업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올해 세외수입 운영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내년도에는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세정 공무원들의 노력의 결과물이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 추진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
[충북일보] 충주 출신 방송인 조영구 씨가 최근 어머니 안정숙 씨를 통해 충주시 홀몸·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스카프 300장을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에 전달했다. 평소 고향인 충주시의 홍보와 여러 기부 활동에 동참하는 조 씨는 "긴 코로나19를 지나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려는 시기에 고향에 계신 어르신께 작은 힘이 돼 주고 싶은 마음으로 스카프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충주돌봄 백수진 이사장은 "항상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내 홀몸·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돌봄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안부·안전확인,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고 특화 서비스를 통한 노인의 고독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올해 첫 출생아 가정에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4년 전부터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엄정면 지사협은 출생자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지사협은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30만 원 상당의 분유를 전달했다. 허상영 위원장은 "지사체가 준비한 물품이 조금이나마 육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저조한 출산율을 극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소회의실에서 '충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충주행복교육지구 분과대표 10명, 충주시, 충주교육청, 초·중·고 교장단 대표, 학교학부모연합회장, 지역대학 등 민·관·학을 대표하는 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마을학교 대표와 마을교육활동가, 학교장을 비롯해 학교-마을 연계 담당 교사, 교육청과 충주시청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해 민·관·학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과 시가 함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하는 충주행복교육지구는 교육생태계 조성, 공교육 혁신지원, 교육공동체 강화 실현을 위해 마을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선보 교육장은 "충주행복교육지구의 내실있고 지속적인 운영으로 아이들이 마을에서 안전한 돌봄과 교육을 펼칠 것"이라며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철 호우·폭염·태풍 등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하며 취약 농업·축산시설물 등을 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수리시설 243곳과 시설하우스 7곳, 과수원 37곳, 저지대·하천가 51곳, 상습침수피해 8곳, 노후 축사 13곳 등이다. 또 시는 이 기간 폭염 대비를 위해 추진하는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사업과 축사 온도저감시설 지원사업 등도 병행한다. 특히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각 상황에 대처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평년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고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각 농가에서도 배수로 정비나 시설하우스 보강 등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돼 오는 2024년 4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불규칙한 교대근무나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인한 높은 이직률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2년 7월부터 5개 병동에서 13명(야간전담간호사 5명, 지원간호사 5명, 대체간호사 3명)의 간호사를 추가 배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선정됨에 따라 야간전담간호사 2명, 지원간호사 2명, 대체간호사 1명 등 5명을 추가로 배치해 모두 7개 병동(총 18명)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예측이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가 정착되면 간호 인력의 근무 여건 및 처우 개선을 통해 숙련된 간호 인력 확보를 비롯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동장 우동연)이 정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와 힘을 모아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민관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나성동은 지난 10일 주민센터에서 세종시산림조합(조합장 안종수), 나성동 공동주택(나릿재마을) 6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심정원 조성·관리와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이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한 사항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표 상생협력 사업으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방문객의 주이동로로 예상되는 나성동에 꽃나래길을 조성하고, 공동주택 세대별로 단지 특성에 맞는 베란다 정원을 조성한다. 세종시산림조합은 조경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나성동 복컴 및 아파트 단지 내 정원 조성·관리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집중호우나 한파와 같은 기상 주의보를 비롯해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등 재난 관련 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재난문자로는 △기상 주의보 발령·해제 △무심천 하상도로 통행·해제 △상수도 누수 공사·단수 사항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 안내된다. 해당 서비스는 청주시민 또는 청주에 거주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 - 안전/재난 -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팩스(043-201-1709)로 발송하면 된다. 현재 시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는 이·통·반장, 직능단체 관계자, 재난 취약계층, 농·축산 관계자, 신청자 등 약 3만 6천여 명에게 송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 재난문자방송에 해당하지 않은 사항이라도 시민의 안전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청주시 재난문자 SMS알림서비스'를 통해 송출해드리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서비스 이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과와 배 농가들이 냉해 발생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데 이어 냉해까지 발생하면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충주지역 농민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냉해를 입으면서 과수 수정률이 평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매년 이맘때면 꽃받침 아래 맺혔어야 할 작은 사과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평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핀 꽃들이 지난달 잇따라 찾아온 영하권 꽃샘추위에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한 농장의 경우 사과나무 4천여 그루 가운데 40% 가량이 정상적인 수정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농가주는 올 가을 수확량이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농민 김모(67·충주시 동량면) 씨는 "평년에 비해 40~50% 이상이 냉해를 입은 것으로 본다"며 "올 가을 수확이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말했다. 1천20ha에 달하는 충주시 사과 재배 면적 중 절반가량 가까이 올 봄 냉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일부 농가에선 과수 수정률이 평년의 절반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직동 발티마을회관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다섯 번째로 참여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농번기에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10일, 11일 이틀 동안 사과적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광섭 이사장은 "솔선수범해 참여해준 공단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봉사활동으로 좋은 품질의 사과를 수확해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공단은 2018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복이 찾아가는 연탄배달,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수안보 일대에 꽃 심기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농번기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수안보 온천 관광지 일원 화단에 꽃을 심으며 수안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태순 위원장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꽃을 보면서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꽃심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환경제공과 지역 이미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꽃 심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수안보면이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안보 주민자치위는 지난해 온천 관광지 일대에 직접 기른 작약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지역 이미지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주요 조림수종들의 우수한 종자 생산을 위해 최첨단 스마트 온실 시스템들을 적용한 '채종원 조성용 양묘 현대화시설'을 이달부터 시범운영 실시한다. '채종원 조성용 양묘 현대화시설'은 이상기온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전한 묘목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할 뿐 아니라, 고령화 및 임업분야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자 조성하게 됐다. 해당 시설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PC와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습도, 채광량 등을 모니터링하며 관리할 수 있다. 또 온실 측면과 천창 개폐, 관수, 관비 또한 원격과 자동설정으로 제어함으로써 묘목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 채종원 조성용 묘목은 봄철에 해당 수종의 2년생 대목과 전년 가지를 접수로 클론 묘목을 만들게 되면, 접목·순화하우스에서 1년 순화과정을 거쳐 채종원에 조림된다. 이런 과정으로 조성된 채종원은 최소 20년 이후부터 우수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채종원산 종자는 탄소중립실현과 국토녹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우수한 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 조성용 묘목 생산을 통해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 속 걷기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읍면동 걷기 좋은 산책길을 담은 '충주건강지도'를 제작·배포한다. 시는 읍면동별 걷기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다니고 접근하기 편리한 동네 산책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걷기 좋은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건강지도'는 읍면동의 걷기 좋은 산책길을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지명과 코스별 거리와 소요시간을 함께 지도에 표시해 누구나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생활체육시설, 공원 등의 위치도 함께 표시해 시민 생활권 주변의 건강환경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건강지도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보건소 등에 비치하고,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걷기앱인 워크온 및 충주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건강지도가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걷기에 동참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6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해질녘 탄금공원 시민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국가정원 예정지에 조성된 청보리밭 걷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초록빛 물결 가득한 청보리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행사는 탄금공원 메인무대를 시작으로 능암늪지생태공원과 청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코스로, 청보리밭 주변에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길형 시장은 "친구, 가족들과 함께 해질녘 석양과 어우러지는 초록빛이 가득한 청보리밭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보리 수확 후 코스모스를 식재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최근 최종 확정됐다. 이에 문상호 글로클캠퍼스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총학생회장, 학생회 대표들이 학생회관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김민상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노력에 재학생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충북권에서 5개 대학이 선정됐는데 충주에서 유일하게 우리 대학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대학 차원에서 재학생들의 건강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학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이달 9일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학생회관 식당에서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2023년 상반기 제5호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현판 전달식'을 선한마을에서 가졌다. 선한마을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건강관리를 지원을 하고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 기관이다. 이 기관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줄여드리는 산책, 말벗 등 정서지원 및 무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웃음을 잃지 않도록 노래, 댄스, 국악, 악기연주 등 다양한 예술공연과 청결을 위한 이미용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수요처 선정기준은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 투명한 봉사실적 관리 및 다양한 자원봉사 일감마련, 1365 나눔포털 관리자 시스템 활용여부 등 객관적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상·하반기 연 2회로 선정해 현판식을 진행한다. 김낙정 센터장은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요처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수요처에 협력하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영신내추럴은 11일 충주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배추김치 2천400㎏(1천500만 원 상당)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 이날 후원한 김치는 지역 내 홀몸노인 1천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선 대표는 "가정의 달 5월 홀로 사는 어르신이 외롭게 보내지 않게 효심을 담아 김치를 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웅 관장은 "전달해주신 물품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억 3천만 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으며, 현재도 매주 300㎏에 달하는 김치를 후원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