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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 조성용 양묘 현대화시설 시범 운영

우수종자 생산 위한 스마트 온실 시스템 적용

  • 웹출고시간2023.05.11 10:22:29
  • 최종수정2023.05.11 10:22:29

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우수 종자 생산을 위해 조성한 신생 낙엽송 모습.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주요 조림수종들의 우수한 종자 생산을 위해 최첨단 스마트 온실 시스템들을 적용한 '채종원 조성용 양묘 현대화시설'을 이달부터 시범운영 실시한다.

'채종원 조성용 양묘 현대화시설'은 이상기온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전한 묘목의 안정적 생산을 도모할 뿐 아니라, 고령화 및 임업분야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자 조성하게 됐다.

해당 시설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PC와 모바일을 통해 온실의 온·습도, 채광량 등을 모니터링하며 관리할 수 있다.

또 온실 측면과 천창 개폐, 관수, 관비 또한 원격과 자동설정으로 제어함으로써 묘목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

채종원 조성용 묘목은 봄철에 해당 수종의 2년생 대목과 전년 가지를 접수로 클론 묘목을 만들게 되면, 접목·순화하우스에서 1년 순화과정을 거쳐 채종원에 조림된다.

이런 과정으로 조성된 채종원은 최소 20년 이후부터 우수한 종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채종원산 종자는 탄소중립실현과 국토녹화에 기여하게 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우수한 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 조성용 묘목 생산을 통해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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