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9일까지 '제천형 콘텐츠센터' 입주자를 모집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나섰다. 제천형 콘텐츠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콘텐츠 산업 분야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세명대 상생캠퍼스(옛 동명초 부지) 2층에 오는 7월께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 입주하면 △사무공간 △임대료와 관리비 △콘텐츠 산업 계약·저작권 법률 자문 △분야별 맞춤형 작업 프로그램 비용 등이 지원된다. 입주 신청은 전국 콘텐츠산업 관련 예비창업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천시 콘텐츠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영화, 게임, 만화·캐릭터, 방송영상물, 출판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쳐 모집한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choi3395@korea.kr)로 보내거나 제천시청 미래정책과(내토로 295, 3층)로 방문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 또는 미래정책과(641-515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통 사찰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도 따른다. 이에 단양소방서는 지역 내 주요 전통 사찰인 대흥사와 원통암 등을 찾아 연등·촛불의 화재 발생 취약 사항을 점검하고 사찰 주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확인·제거와 관계인에 대한 자율적 화재 예방 안전 컬설팅을 했다. 한정환 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대규모 인원이 전통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사찰의 경우 산림과 인접해 화재 시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소방 용수 공급이 어려워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화기 사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면사무소를 방문해 노인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상희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주민자치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정의 후원금을 노인회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노인회 허영록 분회장은 "박상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이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11일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제천시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상위 입상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시 체육회는 대회 기간 안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제천시 실·과·소장 등 관계자 전원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제천시선수단 총감독 박헌영 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그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상위 입상 달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의 위상과 시민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이날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천시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총 470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 (6) - 제천시체육회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제천시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천시…
[충북일보]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이 제천시의 대기환경 청정 발표에 대해 시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민모임은 11일 배포한 자료에서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제천시의 처사에 대해 당혹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사실과 다른 대기오염을 실태를 과장 확대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한다는 제천시의 주장은 당혹스럽다 못해 아연실색할 지경"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 모임은 "그동안 시민단체는 악조건 속에서도 제천시 대기환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했다"며 "그런 시민단체를 거짓 정보를 생산, 유통하는 악의적 선동단체로 낙인찍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제천시는 심각한 대기오염 실태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없었고 오히려 문제를 숨기고 은폐하기에 급급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들이 점차 심각한 실상을 인지하고 불안해하자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를 매도하기 시작했다"며 "대기오염 진원지인 시멘트공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단체를 매도하는 이번 처사
[충북일보]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에 따르면 제15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주말인 13∼14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 쏘가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과 기간산업, NS블랙홀 외 수십여 개의 업체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내로라하는 루어낚시인 수백여 명이 출전한다. 단양강은 수질이 맑고 여울이 잔잔한데다 쏘가리가 운집할 수 있는 물웅덩이가 잘 발달해 전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대회 첫날인 13일 오후 8시부터 MC 이호선의 사회와 국내 유명가수 초청 공연이 준비됐다. 미스터트롯2에서 실력파로 인정한 하동근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인 소명과 김양, 소유미, 향토가수 금수봉 등이 펼치는 공연은 대회의 흥을 더한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대회 둘째 날인 14일로 이날 오전 6∼10시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치러져 참여자들이 서로의 실력을 뽐내는 장이 될 전망이다. 본 행사장을 찾아온 이들을 위해 가족참여 캐스팅 게임을 비롯해 김경호 화백 그림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고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200만 원, 2등 100만…
[충북일보]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이웃 돌봄 프로젝트로 업싸이클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지원하는 마을 복지사업 '업싸이클링' 지원사업이 충주댐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업싸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하여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마을공작소' 운영을 통해 마을주민 중 재봉 수업을 원하는 주민들과 재봉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을 복지사업으로 살맛 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주민 스스로 움직여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계획→ 시행→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많은 장애 요소가 있지만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노력을 통해 마을의 변화를 유도해 지역사회에서의 공동체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신윤이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 애(愛)를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가고 있다"며 "업싸이클링 사업으로 모임, 배움, 나눔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옥림 위원장은 "단양군 지역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오는 16일 제천 방문이 예정된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친일 발언 사과와 북부권 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경용 위원장과 민주당 관계자들은 11일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영환 지사가 제천시를 방문한다"며 "자신의 '친일파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의병 순국선열묘역 참배 등 일정을 공식화 하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제천은 의병의 발상지로 일본군에 의해 도시가 불탄 고장"이라며 "제천 시민이 '나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규탄하지 않음은 조상의 얼굴을 볼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충북도의 북부권 홀대에 관해서도 명확히 지적했다. 그는 "충북도의회에서도 지적됐듯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북도의 투자 유치 30조 원 가운데 청주를 포함한 충주·진천·음성 4개 시·군에 27조 원(약 90%)이 집중됐다"며 "정부의 15개 첨단산업조성계획에도 철도 분야 첨단산업단지는 오송, 천연물바이오 첨단산업단지는 강릉시로 입지가 결정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제천의 미래성장동력을 다 빼앗기는 동안 충북도는 방관한 것"이라며 "충청권이 공동 유치한 2027…
[충북일보]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가 최근 제천시여성문화센터에서 '제9회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성료했다. 지난 9일 열린 이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자기 생각을 펼치는 기회를 얻고 나아가 스스로 권익을 주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미 제천시 문화복지국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명철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가족,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제8회 자기권리 주장대회 대상 수상자 박재환씨가 사회자로 나서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부 9명, 일반부 10명 총 19명이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자기 생각을 펼쳤다.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이 공정하게 평가해 올해는 제천제일고등학교 이민준 학생이 '바람직한 학생의 모습'을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오늘 대회를 위해 노력한 발달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주)가 지난 10일 제천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사회공헌사업 활동과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통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세아시멘트㈜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100개와 단독형 감지기 200개를 전달했다. 전달된 기초소방시설은 제천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 가구 등에 보급·설치될 예정이다. 류지노 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가정과 소방력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우선 보급해 안전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13일 오후 1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야외마당(우천 시 4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자기주도사업 폰서트 'May! be' 행사를 연다. 폰서트는 폰(Phone)과 콘서트(Concert)의 줄임말로 코로나19 이후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청소년 콘서트를 뜻한다.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봉사단·동아리 3개 자치 기구가 손을 맞잡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제 'May! be'는 "5월(May) 청소년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be)"는 뜻을 담았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 캠페인에 참여하고, 먹거리 부스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10팀의 청소년팀, 전문 마술사 등 공연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줄어든 청소년 외부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0회 전국 유치부 및 초·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오는 13일 제천 의림지 수변공원과 세명대학교 공학관에서 열린다. 청년회의소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미술을 통한 체험학습 경험과 올바를 청소년상 확립과 미술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충북도교육청과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1~3학년은 크레파스화를, 초등부 4~6학년은 크레파스, 파스텔, 수채화 중 자유 선택, 중·고등부는 수채화와 정밀 묘사, 디자인, 애니메이션 중 선택해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충북도지사상을 비롯해 충북도 교육감상, 제천교육장상, 국회의원상, 제천시장상, 제천시의회 의장상, 제천JC 회장상을 받는다. 상장은 오는 6월 중 각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규칙과 주제발표, 화지와 간식 배부에 이어 유치부와 초등부는 오후 2시까지, 중·고등부는 오후 3시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 그리기 대회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11일 제천학생회관 관련 강사들과 함께 '책 놀이터 나들이' 체험에 나섰다. 이 '책 놀이터 나들이'란 구연동화와 책 놀이를 통해 유아들에게 도서관과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독서 체험 활동으로 2층 꿈 놀이실에서 반별로 시차를 두고 강사들의 지도하에 도서관을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과 구연동화를 듣고 책 놀이 활동을 가졌다. 유아들은 이번 책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0일 인문 독서 한마당 행사로 '전교생이 함께 하는 비경쟁 독서 토론'을 진행했다. 단양중은 인성과 지식 교육의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독서 교육'을 2023학년도 특색 교육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독서 교육 활동과 행사를 추진해 책 읽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인문 독서 한마당은 '갈등과 평화, 그리고 나의 삶'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함께 같은 책을 읽고, 비경쟁 독서 토론, 작가와의 대화, 서평 쓰기가 일련의 활동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독서동아리 회장 장혜윤 학생은 "비경쟁 독서 토론에 처음 참여하지만 즐겁고도 알찬 배움이 있는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책을 읽고 주제에 대해 자기 삶과 연결해 고민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지식적인 면과 인성 면에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독서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많은 학생의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독서는 그저 내용을 이해하고 시험을 대비하는 공부가 아닌 자기 삶의 방향과 삶에 대한 자세를 성찰하는 과정임을 알게 됐을 것"이라며 "단양중학교는 함께…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11일 제천산악체험장을 찾아 스릴 넘치는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신체적 건강 증진과 재난 상황에서 침착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청소년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에 마린타워, 집라인 터널 메이즈 등의 활동을 통해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와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는 경험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체험하고 우정을 다질 수 있었다. 오후에는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개인의 능력보다 팀이 함께 생각하고 협력해 조직적으로 움직였을 때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깨닫고 팀워크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현장 강사와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복합 레포츠 분야의 구체적인 직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선배 직업인의 전문적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자연환경에서 챌린지 활동으로 시험 기간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며 "처음 해보는 활동들이라 두려움에 몸이 움츠러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는 일이라 용기를 내서 시도해봤는데 성공하고 나니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너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엑스골프 제천점에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스크린 골프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백운초는 해마다 적정 규모 학교 육성기금의 지원을 받아 농·산촌 소규모 학교를 위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골프, 승마, 스키 등 고급 스포츠를 배우고 체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는 방과후 골프 수업과 프로골퍼 재능기부로 역량을 기르고 있으며 이번 스크린 골프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실제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스크린 골프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파3 골프장 체험, 학교장배 필드 골프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골프 수준 향상과 작은 학교 활성화에 상당한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11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극단 제이케이아트를 초청해 '메타버스 흡연 예방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담배의 역사, 담배의 유해물질과 흡연의 폐해, 흡연의 사회적 위험성, 흡연에 대한 경계 등 흡연 예방 교육의 중요한 내용들을 흥미진진한 증강현실과 재미있는 마술 공연으로 풀어냈다. 학생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닌 형형색색의 손수건과 끈, 지팡이가 펼치는 마술쇼, 신기한 메타버스쇼, 화려한 레이저쇼 등 집중력 있는 색다른 공연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공감이 이뤄져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정말 멋졌으며 메타버스 마술 공연으로 쉽고 재미있게 흡연 예방 교육을 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건강을 해치는 담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이 밖에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해 흡연 예방 도서 읽기, 금연 선포식, 사행시 짓기, 표어 만들기 등 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 활동을 학교보건 사업과 접목해 운영한다. 학교 관계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면사무소를 방문해 노인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상희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주민자치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정의 후원금을 노인회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노인회 허영록 분회장은 "박상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주민자치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이 후원금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아동안전 보호활동에 기여한 호암지구대 소속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아동안전지킴이는 최근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 순찰활동 중 학생들이 싸우는 모습을 목격한 뒤 싸움을 제지한 후 117신고해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유공이 인정됐다. 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은퇴한 전문인력 66명을 초등학교 등·하굣길, 공원, 놀이터 등에 배치해 학교폭력 예방과 아동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목성수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경찰업무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날씨가 뜨거워짐에 따라 건강에 유의하시며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31일까지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가구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과 검진, 개인위생 등이다. . 사전에 표본가구 선정통지서를 우편 발송한 후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조사 대상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기초건강 통계자료를 생산하는 조사"라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지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사태 등 재난에 대비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상상황에 따라 산사태 상황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단계)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와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각종 재해에 대한 예방·점검·응급복구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관내(충주·괴산·진천·음성·증평) 사방사업지와 산사태취약지역을 집중점검 중에 있으며, 금년도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는 등 산림재해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중이다. 남해인 소장은 "장기적으로 강수량이 증가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는 등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예측이 어려운 만큼 예방과 신속한 상황대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유사시 마을회관 등 안전한 장소로 빠르게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로 '창의융합 보드게임 특강'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학교는 매주 목요일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로 '창의융합 보드게임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부 수업을 기획한 학부모들은 지난해부터 창의융합 보드게임 동아리를 만들어 창의융합 연수를 받고, 보드게임 활동을 하며 창의융합역량을 기르고 있다. 11일 실시한 보드게임 특강에서는 '즐기는 보드게임, 전략 보드게임, 수학적 사고력 보드게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놀이를 통해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향상되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학생 이모(11) 군은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하고 전략도 함께 알려주셔서 보드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재미있는 수업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기부를 한 학부모 김모(여·36)씨는 "창의융합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 것이 기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마루나무숲에서 군민 한마당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증평군 개청 20주년 기념 주민화합 한마당'을 주제로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5월의 푸르름 속에서 연가희, 장도현 등 지역 출신 트롯가수와 문화예술인들이 주민들과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버스킹은 주민들이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더 많은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새로운 버스킹 무대를 1곳 더 설치해 보강천에는 2곳의 버스킹 장소를 준비했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조성돼 증평 주민은 물론 인근 청주시, 괴산군, 진천군, 음성군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보강천 일원을 문화예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증평 주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증평에서 마음껏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장애인과 노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전동보조기기의 보험가입과 지원을 조례로 제정한다. 조윤성 의원은 11일 '증평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나 노인이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와 같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 의원은 "장애인과 노인 등의 전동보조기기 이용자 증대로 사고 위험성 역시 높아지며, 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조례안은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예기치 않은 전동보조기기 운행사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의 사회활동 참여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 가입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불편해소 및 이동권이 보장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18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장에 가자' 행사를 증평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 개최한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과 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생활 체험 △만들기 체험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미술작품 전시회, 풍선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과 함께 37사단에서 사용하는 군 장비 전시회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많아 장뜰시장 안성혼수전문점 ~ BYC 증평매장 양방향 구간(90m)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시장에 가자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계속 찾고 싶은 시장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