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도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진천군이 올해 영동군에서 개최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957점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홈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6년 3위(단양군), 2022년 3위(옥천군) 등을 기록한 진천군은 원정경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진천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영동군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5개 종목 약 4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에서 4연패, 태권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진천군선수단은 이어진 본 대회의 대부분의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입상하며 지난해 종합 3위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뤄냈다. 유소년 축구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청주, 영동, 음성, 제천을 이기고 도민체전 2연패를 이뤄내며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보디빌딩과 수영은 준우승, 유도와 골프, 글라운드골프가 3위를 차지했다. 족구 경기에서는 도민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검도가 준우승, 축구, 탁구, 씨름, 배구가 3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은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증평농협은 지난 12일 본점과 중앙지점, 사리지점 등 7개 영업점이 참여해 이번에 1천70만 원을 기부했다. 증평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전부터 현수막을 내걸어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 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앞세워 널리 홍보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노사정 레이크파크 사랑 용선대회가 12일 증평군 도안면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원남저수지 일대에서 열렸다. 충북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증평군, 충북도,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기업 상호 간 상생과 화합,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신규 산업단지의 성공적 투자유치,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도내 주요 투자기업 노사 관계자, 지역 내 군부대, 청주대 스포츠학과 학생팀 등 16개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팀별로 12인승 용선(드래곤보트)을 타고 200m 직선 경주 속도경쟁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대소원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농협 등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결연을 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금융교실은 교육효과가 긍정적이어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요청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정상칠 만정지점장이 강사로 나서 돈과 화폐이야기, 현명한 용돈관리, 안전한 금융생활 특히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진 조합장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금융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이 안정적이었다"며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와 충주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북본부는 12일 충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충주지역 농촌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장수사진 무료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농촌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평소 아끼던 양복과 한복을 입고 머리손질과 기초화장으로 마음껏 멋을 내고, 설레는 소년·소녀의 마음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또 농협 충주시지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충주 미소진쌀과 간식, 음료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김영준 본부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히 장수하시어 역사의 산증인으로 오랫동안 후손들에게 지역발전에 대한 조언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며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충주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정말로 고마운 분들"이라며 "충주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복지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1학기 인권 주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권 주간 캠페인은 2일 충주캠퍼스, 9일 증평캠퍼스, 11일 의왕캠퍼스에서 총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인권 낱말퀴즈, 인권 앙케트 조사, 인권 서포터즈-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 교내 학생복지위원회와 협력해 현장 학생 청원 캠페인과 성인식 개선 캠페인이 열렸다. 아울러 지역사회 유관기관인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충청북도지회와 협력해 생명탄생의 신비 체험, 에이즈 예방 OX퀴즈, 즉석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영민 센터장은 "인권 주간 캠페인을 통해 인권의식, 성인지감수성을 높이 수 있었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권 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사랑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가족사랑 나눔축제는 도어벨 만들기, 썬캡 만들기 등 11개의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 로봇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함께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50여 가족이 참여한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자율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기로 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센터는 지역주민의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시행된 '2023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3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학력별 합격자 수는 중학교 졸업 학력 5명, 고등학교 졸업 학력 25명 등이다. 합격자 중 정모 청소년은 총 7과목 중 5과목 100점, 2과목은 각각 96점, 92점으로 평균 9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을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해당 청소년은 "센터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했으며, 8월 제2회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대비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 지원과 급식 지원, 건강검진 지원은 물론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무인점포 대상으로 한 청소년의 절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무인점포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 인력이 없는 특성상 절도 범죄와 청소년 비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무인점포 80개소 영업주를 상대로 CCTV 작동 여부 확인 및 범죄예방 포스터 배포·부착했다. 목성수 서장은 "최근 무인점포에서 청소년들의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데, 범죄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해 치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삼원초등학교가 주관하는 '제26회 충주발명꿈나무잔치'가 12일 삼원초에서 충주지역 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발명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발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부문별로 참가했다. 대회는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나무젓가락 공성전, 배를 띄워라, 돛단 자동차, 골드버그 장치 5개 종목으로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과학적 지식에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발명꿈나무잔치는 청소년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발명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삼원초 장한별(6년) 학생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발명의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 발명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치매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치매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사업을 담당하는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보건진료소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정책홍보팀에서 근무하는 김철 씨를 강사로 초빙해 △치매전문인력의 역량 △치매관련 정책·연구 동향 △인지선별검사(CIST) 실시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노인 인구수와 추정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1차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학생 주도의 특색 교육 활동으로 다양한 마을 체험학습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은초는 '온 마을 배움터-마을 체험 놀이'를 최근 학교 특색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 마을 속 다양한 체험 활동을 프로젝트 수업과 연계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마을 환경 교육, 생명 존중 전교생 마을 텃밭 가꾸기 활동, 더 가까이 공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행복교육지구 공모 사업인 '더 가까이 공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교 인근 행복 숲 체험원으로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 체험을 하고, 자연물 활용 꾸미기 활동으로 나만의 소중한 상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6월 블루베리 수확 및 다양한 제과 제빵 체험을 진행하며,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학생 주도로 다양한 마을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결과물로 학급별 사진 전시, 미디어 프로그램 제작 등 미디어 메이커 작은 학교 지원 사업과 맞물려 학교 및 마을 홍보 자료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권혁화 교장은 "학교와 마을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
[충북일보] 충주시민정원사회가 충주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정원사회는 14일 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열린 탄금공원에서 반려식물 나눔, 무료 화분 분갈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다트판을 돌려 나온 결과에 따라 부스 방문객들에게 다육식물 등 꽃 화분을 나눠줬다. 또 분갈이 상식이 부족하거나 실내에서 먼지 날림 등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분갈이 체험을 실시했다. 한필두 회장은 "꽃이 좋아 취미로 시작한 정원 가꾸기가 시민정원사 교육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녹색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한다는 것이 참 특별하다"며 "우리가 하는 작은 활동들이 충주 국가정원 조성과 정원도시 실현에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열린 'Go Rving 락 페스티벌'이 5천 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남한강 뱃길의 중추이자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물류의 최대 집합소였던 '목계장터'가 가진 의미를 연대·교류·협력으로 현대화한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이 공연·체험 콘텐츠를 직접 기획·참여해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충주의 문화 위상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들에게 알렸다. 또한 로컬크리에이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협력한 3도(경기, 충북, 강원) 마켓, 엄정면 충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충원소년소녀기획단, 지역예술인 공연, 충주 감성버스 투어와 같은 도시매력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가득했다. 목계나루에 전해지는 용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길이 15m, 높이 6m 규모의 초대형 용 아트퍼포먼스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락 페스티벌', '캠핑카 야외 박람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추진한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에 네 번째 도전한 끝에 제5차 법적
[충북일보] 충주 YWCA는 13일 탄금공원 돌미로원 일원에서 생명나무꿈동산 10주년 타임캡슐 개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YWCA 관계자, 10년 전 생명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가족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YWCA는 10년 전 생명운동의 확산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1가구의 가족과 함께 돌미로원 생명나무꿈동산 일원에 가족나무를 식재하고 10년 후 가족의 모습과 각자의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 매립을 진행했었다. 이날 2013년 식재했던 가족나무를 돌보고 매설했던 타임캡슐 개봉식을 통해 가족의 성장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건강한 가족문화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충주지역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가족 중 YWCA 가족봉사단 창립멤버로 당시 18세, 15세였던 신동민·신예나 남매는 현재 타인을 위한 봉사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NGO단체 관련 일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신예나 씨는 "10년 전 이곳에 묻었던 꿈과 즐거운 추억들이 떠오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청소년 수련 지도사로 활동 중인 신동민 씨는"어린 시절 소중한 꿈과 추억을 땅에 묻었기에…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둘러싸고 관계자들이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조합과 조합원, 시공사 간 갈등이 빚어지면서 사업 추진이 표류할 우려가 나온다. 14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조합원에 대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최근 잔금 시 후이자로 바꿔 통보하면서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최근 이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A씨는 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에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이 글에서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시공사로 선정한 한화건설이 조합원 80%가 신탁등기를 마친 가운데 갑자기 '잔금 시 후이자'로 바꿔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이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고 했다. 그는 "경쟁건설사처럼 중도금 후불이자였다면 시공사선정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기계약, 사기분양 논란으로 충주 이미지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지난 2021년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조합원 간 갈등이 재점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제를 명확히 털고 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을 채비를 모두 마쳤다.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음성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린디. 올해 품바축제에는 전국의 각설이들이 총출동해 하루종일 품바공연이 이어진다. 품바왕 선발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종간나, 이재주, 초롱이, 고철통, 허야, 최고야 등 18팀의 품바공연단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젊은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신규로 마련한 키즈존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기차, 범퍼카, 에어바운스, 마술공연, 풍선아트 공연을 선보인다. MZ존에서는 청년협의회가 청년체험마차(생맥주시음, 포토존, MZ력 테스트 등)와 음성래퍼캠프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18일은 Nasty Kidz가 공연하고 20일은 식보이, 지쓴 등 유명래퍼 공연이 준비돼 있다. 19일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열려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본선에서 멋진 공연과 함께 운슈타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0일 전국청소년품바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총 상금 400만 원을 걸고 최고의 청소년 댄스팀들이 출전한다. 축하공연에는 제이블랙,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불정면 목도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 전수조사를 하고 파손 예방을 위해 낡은 소화기를 교체했다. 이어 괴산군의 협조를 얻어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소방서는 낡은 소화기 교체, 소화기함 설치, 상인 대상 소화기 사용법과 생활안전교육, 안전관리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안내·지도, 화재 때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추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해 38억5천만 원을 들여 '솔빛워케이션센터'를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갈목리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안에 사무실 (면적 836㎡)과 힐링하우스 18실, 힐링공원(2만5천㎡), 커뮤니티센터(300㎡) 등을 갖춘 속리산 솔빛(소나무+별빛)워케이션센터를 건립한다. '생활인구'란 서울시에서 2018년 3월 KT와 합동으로 일부 수치를 근거로 전체 수를 계산한 신개념 인구 모델이다. 특정 지역에 여행하러 온 외국인과 지역에 살지만 다른 지역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지역 내 병원에 치료받으러 온 다른 지역 주민 등도 생활인구에 해당한다. 군의 '솔빛워케이션센터'는 충북도의 내년도 지방소멸 대응 기금 광역 지원 계정 투자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시행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입한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솔빛워케이션센터'를 건립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가 오는 17∼21일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4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체험행사를 연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결성해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축제기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함께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는 사전 및 현장에서 접수해 진행한다. 체험비는 무료다.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결성해 농산물 소비촉진과 홍보, 식문화 교육을 통한 가정 식탁의 바른 먹거리 보급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회차당 15명의 방문객들을 현장에서 신청받아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친다. 운영 횟수는 17일, 21일 각 2회, 18~20일 각 4회 운영한다. 체험비는 무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8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를 철저히 준비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음성군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가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접종은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이면서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때 2가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면역저하자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후 2년 이내인 환자, 일차(선천) 면역결핍증,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 약물로 치료중인 경우 등이다. 또한 이전에 2가백신을 접종한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기저질환과 나이 등을 고려해 의료진으로부터 추가접종을 권고받은 경우에도 가능하다. 고위험군 추가접종은 관내 지정된 의료기관 30곳에서 진행되며, 15일부터는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라 접종이 시작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민이 만드는 특별한 로컬여행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13일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의 하나인 '커피뚝딱 맥주벌컥' 프로그램을 관광객 28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감곡장호원역을 출발해 3천평 규모의 커피 농장인 생극면 보그너 커피농장에서 조향체험, 들깨삼계탕, 주전부리제작소, 도토리숲공방 나만의 목공도마 만들기, 생극양조의 유기농 맥주시음, 음성문화예술체험촌 평면작가전 관람, 마니꾸공작소에서 3D프린팅을 체험했다.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 프로그램은 KTX 감곡장호원 역사를 활용한 지역의 관광자원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이다.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관광두레협의회가 주관해 오는 10월 21일까지 8회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잼토리, 생생마을여행사, 마니꾸공작소, 꽃다향, 솔부엉이캠핑장, 주전부리제작소, 꽃동네제빵소를 둘러보며 체험한다. 주민이 만드는 특별한 로컬여행으로 음성군관광두레 홈페이지 또는 전화(0507-1370-2116)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현재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음성품바축제 여행패키지인 '얼씨구 품바 여행'을 모집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스승의 날을 맞아 신명희(사진) 교육원장 등 79명의 유공교원에 훈·포장을 전수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12일 열린 '2023년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신명희 교육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강승연 금호중 교장이 대통령표창을, 주영옥 솔빛초 교감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전수받았다. 신명희 원장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과 생각자람 초등교육을 마련하고, 학생자치 활성화와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 수립과 운영으로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승연 교장은 우수교원 전입배치, 자치중심 학교경영,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링제 운영, 안전체험교육원 개원, 늘벗학교 개교 및 정상 운영 등 세종교육발전에 남다른 업적을 남겨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영옥 교감은 소통과 협업의 지원 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외에도 36명의 유공교원이 장관표창을, 40명의 교원이 교육감표창을 받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83회 세종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집행부인 세종시와 세종의회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27일까지 장장 37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에 돌입한다. 최민호 시장 체제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정례회인데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도 많아 벌써부터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회 입장에서도 2022년 세입세출 결산심사와 2023년 1회 추경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정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들여다 본다는 방침이어서 집행부와 의회간 불꽃튀는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의원별로, 상임위별로 정례회를 겨냥한 '실탄'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고, 집행부인 시도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 안간힘을 쏟는 등 이미 '창'과 '방패'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역 정관가에서는 지난 3~4월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의결과 문화재단 설립조례안 개정 조례안을 놓고 심각한 갈등양상을 보인 시와 시의회가 이번 정례회에서도 쟁점사안별로 또다시 맞붙을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자칫 소모적인 정쟁으로 치달을 경우 또다시
[충북일보] 괴산군의 논 타작물재배 지원 신청 면적이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612㏊의 신청 면적을 기록했다. 애초 배정된 규모(83㏊)보다 8배나 많은 도내 최대 신청량으로 나머지 10개 시·군의 합산면적을 훌쩍 뛰어넘는다. 군의 주력 논 타작물은 '콩'이다. 국내 최대 논콩재배단지인 불정면에서만 432㏊가 신청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논콩을 심은 농지로 ㏊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논콩은 손이 많이 가고 재배기술·기상조건에 따라 수확량 편차가 커 농가에서 재배를 꺼리는 작물이다. 군은 이런 부분을 감안, 콩 콤바인 등 필요한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콩 재배 전문 교육을 추진하는 등 논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2월부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농협, 쌀전업농·한우협회 등 농업인단체 대상 사업설명회와 농가 대면 홍보로 논 타작물 재배 필요성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