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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 2위 달성

원정대회 사상 역대 최고, 종합점수 2만957점 기록

  • 웹출고시간2023.05.14 14:10:53
  • 최종수정2023.05.14 14:10:53

진천군이 62회 충북도민체전에서 4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2위를 달성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진천군이 올해 영동군에서 개최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만957점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지난 2007년 홈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6년 3위(단양군), 2022년 3위(옥천군) 등을 기록한 진천군은 원정경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진천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영동군에서 열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25개 종목 약 4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에서 4연패, 태권도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진천군선수단은 이어진 본 대회의 대부분의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입상하며 지난해 종합 3위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뤄냈다.

진천군이 62회 충북도민체전에서 4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2위를 달성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 진천군
유소년 축구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청주, 영동, 음성, 제천을 이기고 도민체전 2연패를 이뤄내며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렸다.

보디빌딩과 수영은 준우승, 유도와 골프, 글라운드골프가 3위를 차지했다. 족구 경기에서는 도민체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검도가 준우승, 축구, 탁구, 씨름, 배구가 3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진천군은 이번 대회에서 금 22개, 은 18개, 동 14개 등 모두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음성군과 충주시를 제치고 종합 2위에 올라섰다.

대회 첫날 개회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진천군은 11개 시군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입장했다.

폐회식에서는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이 대회기를 전달받고 내년도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선수단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자랑스럽다"라며 "내년도 진천군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육대회 또한 160만 충북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멋진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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