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제천소방서와 '6·25참전 국가유공자 등 생활안전 U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소방서는 제천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6·25참전유공자 등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소방안전교육 등 생활안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어문용 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학내 교수로 구성된 내부위촉사정관 총 55명을 위촉하고, 공정한 학생 선발을 위해 '입학사정관 윤리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입학사정관들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청렴의 의무를 다하며,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게 입학업무를 수행할 것과 혈연, 지연, 학연, 종교 등과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평가할 것을 서약했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학생 선발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학사정관들이 철저한 윤리의식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평가에 임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돼 지역사회의 국립대학 책무를 다하며 대입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는 20일 충주 CGV에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이용하는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단체 영화관람을 지원했다. 청소년들은 팝콘, 음료 등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평소 학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냈다. 영화관람을 한 청소년은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평상시에 보고 싶었던 영화관람을 하게 돼 행복하다"며 "다음에도 이런 문화체험 기회를 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경화 위원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본 기억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청소년을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사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YWCA는 최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충주YWCA는 비영리민간단체다. 1985년 12월 20일 창립돼 38년 동안 여성들의 인권과 가치, 경제적 자립, 청소년의 꿈과 건강한 성장,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총회에서는 정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관(안) 승인, 회장, 임원 선출, 출연재산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등 9개의 의안을 심의 통과하는 절차를 밟았다. 조영숙 초대 회장은 "충주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독립 법인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연차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업(국고지원금 4억9천400만 원)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완화와 대입 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측은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형 운영 절차 완비 △대입 전형요소 축소를 통한 수험생의 과도한 부담 완화 △학생선발 평가 전문성 제고 △고교학점제 등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맞춘 합리적인 평가기준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본근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선정 쾌거는 정부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 정책과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에 적극 부응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공정성, 신뢰성 제고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통장협의회는 19일 달천동 과수농가에서 일손 이음 봉사를 실시했다. 통장협의회 회원 25명은 이날 달천동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가지 정리 작업 등을 통해 농번기 사과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이선미 회장은 "매해 자연재해 속에서 과수 재배로 고생하는 농가에게 우리의 일손 이음 봉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성공적인 사과 재배로 농가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직능단체들이 앞장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일손이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23년 양성평등 지원 사업 일환으로 20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8회 2023년 가족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행복한 충주, 살기좋은 충주 만들기'를 실현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노래자랑을 마련했다. 다양한 가족 구성원으로 구성된 12팀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펼치며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협의회는 본선 심사에서 음정, 박자, 하모니, 가족화합도, 관객호응도 등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등을 시상했다. 차미선 회장은 "오늘 행사로 참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가 가족 간의 소통문화 정착,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과 19일 지역대학 연계 평생학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는 이은옥 평생학습과장, 교통대 강효지 지역상생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충주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충주시 평생학습과와 교통대는 각종 평생학습 사업 운영과 관련한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이은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대학과 공공기관이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교통대는 충주시민대학, 마을브랜드 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등 시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에서 활동하는 금가를사랑하는모임은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 20여 명은 이날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홀몸노인의 집을 방문해 폐기물을 직접 분리하고 배출하며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경미 회장은 "휴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 일처럼 앞장서 구슬땀을 흘려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께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가를사랑하는모임은 지역 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전구·콘센트를 교체하거나 문고리를 직접 수리하는 등 매월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제15회 충청북도 청원경찰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청원경찰협의회 충청북도 광역본부가 주최하고 충주시 청원경찰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신형근 충주시 부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갑 충북도의회 부의장, 임순묵 이종배국회의원사무실 소장, 이재관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장을 비롯한 청원경찰 가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모범 청원경찰에 대한 표창 수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기부금 전달 등 개회식과 제기차기, 윷놀이, 바운딩볼 경기와 OX 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형근 부시장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해 오신 청원경찰 가족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행사를 통해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청원경찰협의회는 이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 내 소재한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에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를 더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최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활동결과 보고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제270회 정례회에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조례정비특별위는 560여 건의 충주시 전체 조례를 대상으로 내실 있는 정비를 위해 격주로 총 10회의 위원회를 열어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상위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조례 △유명무실한 조례 △표현이 적절하지 않거나 해석상 문제가 있는 조례 △자치법규 기본형식에 맞지 않는 조례 등을 찾아내 개정 절차를 밟아 조례 151건, 규칙 6건 등 총 157건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별위는 더 많은 시민들이 지역에 있는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충주시 자연휴양림 등 운영ㆍ관리 조례'를 개정해 충주시민 우선예약을 확대했다. 또 시민들의 야간운동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도 개정해 동절기 체육시설 사용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했다. 또 지역 고교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충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교육경비 보조사업 대상에 '국외 체험 연수'도 추가했다. 아울러 내달 28일 정부의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국제교육원 국제협력센터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충북도 글로벌 연수 공모사업'을 신청해 도내 사업 시행 4개 교육기관 중 1개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글로컬캠퍼스는 도비 1억 3천800만 원과 교비 대응투자금 1억 원 등 모두 2억 3천 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협력센터는 2023학년도 하계방학 해외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4명을 선발해 사전교육 뒤 미국 L.A와 서부지역에서 8주간 ESL교육, 문화체험, 관광체험, 팀별 직무탐색, 자유주제 탐방 등의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 뒤에는 연수결과 보고, 후속 취업교육 등의 사후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8주간의 연수비용에 해당하는 1인당 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사전·사후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사업예산으로 지원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공무국외 심사위원들과 함께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복지환경위원회 독일 국외연수와 관련한 출장결과 심사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수에 참여한 홍성억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의 의원은 유럽연합의 모범이 되고 있는 독일의 친환경 에너지정책과 생태환경 보존, 활용 정책, 복지제도 현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충주지역에 접목 가능한 선진사례를 분석·보고했다. 연수단은 이번 출장을 지방의회에서 최초로 배낭연수 형태로 진행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독일 중부와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친환경 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보고회에서 연수단은 시의원 6명이 각자 느낀 점을 127쪽 분량의 보고서로 자세히 정리해 향후 충주시가 국가정원 등에 접목해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장단점을 분석·제시했다. 보고된 주요 내용은 △독일의 탄소중립 정책 △독일 특유의 클라인 가르텐(작은 정원) 보급 △공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트램과 버스, 자전거 위주의 도시교통체계 등이다. 또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마트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판트(Pfand)는 우리의 공병 회수제도와 유사하지만, 유리병뿐만 아니라 페트병과…
[충북일보]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일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1차 정기회의를 열고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및 토론, 올해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위원들은 품바축제장을 찾아 행사장 주변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음성군 청소년참여위는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돼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플로깅 캠페인은 일상속 작은 실천인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안전사고 의식 고취 및 예방에 기여하고자 '2023년 집중안전점검'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조병옥 군수, 박노학 부군수를 비롯해 시설 관련 부서장, 민간전문가들이 3회에 걸쳐 4곳(공공 2곳, 민간 2곳)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벌인다. 지난 19일 음성읍 수정교를 시작으로 24일 대소성본산단 공동주택 건설현장과 26일 금왕읍 무극교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유형별 안전점검표에 따른 세부 항목별 안전점검 △시설물 상태에 따른 육안 점검과 안전 장비 사용 등 적정 여부 △해당 시설관리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군은 합동점검 결과 조치 가능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 제한, 철거, 대피,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공무원들이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기획홍보담당관실 정경범 담당관 등 직원 19명은 지난 19일 연풍면 갈금리 사과 재배농가를 찾아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주민복지과 장병란 과장 등 직원 15명도 청안면 백봉리 여성농업인 농가에서 역시 사과 열매솎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들은 "일손부족으로 걱정하던 차에 공무원들이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고 고마워했다. 정경범 기획홍보담당관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시름이 깊어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마을기획단은 지난 19일 기후위기시대 자원순환을 위한 '우리마을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장터는 감물주민과 함께 '감물에서 나눠보자! 즐겨보자! 살아보자!'란 주제로 진행됐다. 물품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친환경화장품, 구강청결제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 잔치국수 나눔 행사, 칼갈이 서비스, 하백양 마을 주민들의 풍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정남수 마을기획단 문화관광분과장은 "앞으로도 우리마을 아나바다 장터가 지역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속적인 마을행사로 정착하기 위한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경준 마을기획단장은 "감물면마을기획단의 소소하지만 알찬 면민 행사가 면민들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진천읍 사석리 서민농장에서 아담한 중소형 유색 수박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19일 열린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겉은 검고 속이 노란 블랙보스수박부터 1인 1수박이 가능한 애플수박, 이마트에 전량 납품하는 세자수박까지 3가지 이색수박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일반수박의 재배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읍면별 지역 특색을 갖춘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초평면 애플수박단지(8.2ha, 17호) 조성을 시작했다. 올해는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군에서 고안한 기업세수환원 특별예산을 통해 진천읍 블랙보스 수박단지(베개수박, 1.1ha 3호), 덕산읍 세자수박단지(흑피수박, 16.5ha 9호)에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송기섭 군수는 "소비 변화에 빠른 대응으로 추진한 중소형 수박 재배가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중소형 수박 생산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수박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금블랙보스'
[충북일보] 증평군의회는 인접지역인 음성군 원남면에 추진되는 폐황산 처리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19일 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윤성 의원 등 재적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음성군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회는 성명서에서 "음성군 원남면은 증평군 증평읍과 도안면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며 "증평의 대표적인 관광특구인 에듀팜특구 관광단지와 미래농업을 선도하고자 추진하는 농업스타트단지·스마트팜과도 멀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황산은 청정자연을 파괴하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로 증평군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A사는 원남면 조촌리에 하루 35t 처리 규모의 폐산중화처리시설을 건립하겠다며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역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곳은 B사가 2020년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계획서를 원주환경청에 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은 곳이다. 군의회는 이날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증평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및 지원 조례안'과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오독오독 청춘 책축제'를 개최했다. 20일 열린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주관했으며, '문화가 있는 도서관, 우리가 만드는 도서관 문화 축제'라는 주제로 청년과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증평군 개청 20주년 증평골든벨 △청소년문화공연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국군문화진흥원이 기증한 도서 나눔 행사 △과학아카데미 △오독오독 플리마켓 등이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문화공연과 지역 내 초중생으로 이뤄진 증평 리틀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오독오독 플리마켓은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판매하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판매를 하며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아카데미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님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가 진행돼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평생학습동아리, 청소년동아리 등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개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텃밭을 조성해 반려식물을 통한 마음치유 및 정서함양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소규모 텃밭 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소규모 텃밭 조성시범 사업은 지역 내 유휴지를 이용한 텃밭 조성으로 지난 1~2월 신청 접수를 받아 개인 특성에 맞는 반려식물, 헬스케어식물 등 텃밭을 조성해 일하는 보람과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파트 단지 유휴지와 지역 내 유휴지에 고추, 가지, 토마토 등 열매채소와 상추, 깻잎 등 잎채소 등 다양한 농작물을 경작하는데 필요한 농자재와 묘목을 지원하여 재배하는 사업자와 군민들에 볼거리도 제공해 마음 치유 및 정서 함양이 도움을 준다. 또한, 직접 기른 농산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가치 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은경 소장은 "유휴지를 활용한 텃밭조성은 도시 친환경 조성과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통해 군민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존속기한을 5년 연장하면서 출연금은 축소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3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군은 기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올해까지인 존속기한을 2028년까지 5년 연장한다. 출연금 조성 목표액은 올해까지 100억 원(출연금)에서 2028년까지 60억 원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군이 지금까지 조성한 출연금은 60억 원이다. 여기에 이자 수입금 3억 원 등 63억 원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으로 조성했다. 출연금 외 이자 등 수입금은 계속 적립된다. 군은 2014년부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했고 아직 차액 지원 사례는 없다. 차액 지원 농축산물 가운데 장미, 국화는 토마토로 바꾼다. 지원 대상 농축산물은 쌀, 오이, 고추, 인삼, 수박,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와 토마토 등 12개 작목으로 수정한다. 차액 지원 농작물 격지면적은 6천600㎡ 이내에서 9천900㎡ 이내로 확대한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 진천군은 덕산읍 한천 제방길을 단장해 군민들에게 힐링 산책로를 제공했다. 군은 코로나19 시기에 우한교민 보호 수용 등 전국에 보여준 포용의 마음이 계기가 돼 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19억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들이 요구한 구간에 대한 사업비가 부족했으나 테크 업체 선정방식 개선 등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노후된 제방도로도 함께 포장을 시행함으로써 주민만족은 물론 예산 절감에 큰 성과를 냈다. 데크로드 700m를 포함해 총 3.0km 구간에 탐방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친수공간 확대로 인해 주민 삶의 질 향상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장기 계획으로 충북혁신도시와 농다리까지 이어지는 탐방로 조성에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추진된 한천 탐방로 조성사업 준공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군민의 일상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동료 남성의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무고)로 불구속 기소된 상병헌(사진)세종시의장에 대한 국민의힘의 사퇴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와 관련해 어떤 대응을 하고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지난 18일 강제추행, 무고 등의 혐의로 상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이 상 의장을 불구속 기소하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다음날인 19일 성명을 통해 상 의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민주당의 징계절차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상 의장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피해자 의원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맞고소를 했는데, 그와 같은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져 무고 혐의로까지 기소됐다"며 세종시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먼저 자리를 내려놓고 성실히 재판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세종시의회 민주당 시의원에게도 책임의 화살을 돌렸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상 의장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성명을 통해 사건의 실체가 성추행인지의 여부는 추후 여러 조사 과정을 통해 명백히 드러날 것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인천 중구 동인천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 상생교류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우경동 문광면장, 김도윤 동인천동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문화·관광·예술·체육행사 상호교류와 지원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장터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재난 발생시 물적·인적 자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지역 관계자는 "서로의 윈윈 파트너로서 도·농상생을 위한 경력쟁을 높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광면은 동인천동과 2014년 자매 결연하고, 문화·관광·예술분야와 농특산물 직거래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