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의회 복환위 공무국외출장 심사보고회 개최

복환위 의원 8명, 독일 출장결과 보고

  • 웹출고시간2023.05.21 14:01:59
  • 최종수정2023.05.21 14:01:59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독일에서 연수를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의회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공무국외 심사위원들과 함께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복지환경위원회 독일 국외연수와 관련한 출장결과 심사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수에 참여한 홍성억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6명의 의원은 유럽연합의 모범이 되고 있는 독일의 친환경 에너지정책과 생태환경 보존, 활용 정책, 복지제도 현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충주지역에 접목 가능한 선진사례를 분석·보고했다.

연수단은 이번 출장을 지방의회에서 최초로 배낭연수 형태로 진행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독일 중부와 남부지역을 순회하며 친환경 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보고회에서 연수단은 시의원 6명이 각자 느낀 점을 127쪽 분량의 보고서로 자세히 정리해 향후 충주시가 국가정원 등에 접목해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장단점을 분석·제시했다.

보고된 주요 내용은 △독일의 탄소중립 정책 △독일 특유의 클라인 가르텐(작은 정원) 보급 △공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트램과 버스, 자전거 위주의 도시교통체계 등이다.

또 자원 재활용을 위해 마트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판트(Pfand)는 우리의 공병 회수제도와 유사하지만, 유리병뿐만 아니라 페트병과 캔도 반품 즉시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충주시도 즉시 도입해야 할 재활용정책으로 제시됐다.

홍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고 느낀 점을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정책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