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3월 1일자 퇴직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표창 대상자는 충북교육청 소속 각급기관(학교)에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장기간 재직한 뒤 퇴직하는 교육공무직원으로 교무실무사 등 11개 직종, 88명이다. 표창장 수여식은 퇴직 교육공무직원 가운데 18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깃들어져 있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일보 애독자 여러분, 충북일보 창간 20주년을 충북교육가족들과 함께 축하합니다. 지난 2003년 2월 충북도 기반 도내 유일의 일간지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역사회의 동반자이자 감시자로 정론직필(正論直筆)의 길을 걸어온 충북일보 임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충북일보가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 지역발전을 이끌며 충북의 번영과 도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의 대표신문으로 우뚝 서길 바랍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으로 충북교육의 품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명한명 빛날 수 있도록 새로운 충북교육에 힘이 되고 앞길을 비춰주는 등불이 돼주길 당부합니다.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지역의 대변자이자 지역의 선도자로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하며 창간 20주년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충북일보]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지난 15일과 17일 이틀간 3월 개교를 앞둔 충주 중앙탑고와 청주 복대초·이은학교를 찾아 시설안전을 확인하고,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천 부교육감은 신설학교 내부와 주변현장을 둘러보며 통학, 학사운영과정, 급식대책 등 개교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청주 율량동에 건립된 이은학교에 들러 "특수학교인 만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시설이용이나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마무리해 달라"고 공사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학교행정업무를 지원할 학교행정업무 과제지원단 20명을 24일까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단은 학교근무 교육행정직의 업무효율화를 위한 업무도움자료 개발, 주요업무 프로세스와 문서꾸러미 제공, 공문서감축을 위한 공문서 모니터링 업무를 맡는다. 충북교육청은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거나 효율적 개선을 통해 행정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희망 지방공무원은 신청서식을 작성해 정책기획과 학교지원기획팀 담당자에게 내부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올해부터 충북교육청 중등교육의 틀이 일반계고와 직업계고 업무 통합 운영으로 대폭 바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3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그동안 중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 업무를 주로 맡고 있던 '중등교육과'가 직업계고·특성화고의 진로진학·직업교육 업무도 맡게 된다. 충북교육청은 17~18일 이틀간 오창 J호텔에서 2023학년도 중장기 학교발전과 충북미래학교 지원기반 조성방안을 찾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 중등교육과 소속 직원들은 2022년 업무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새로운 중등교육과의 비전과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론을 통해 학교급을 연계하는 중장기 학교발전 지원계획과 맞춤형 학교지원 계획, 주요업무 세부추진계획, 중점사업도 선정했다. 워크숍에는 윤건영 교육감도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등교육과 비전과 중등교육과정 운영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윤 교육감은 중등교육과에서 일반계고와 직업계고·특성화고 업무를 함께 맡도록 한데 대해 "일반계고 학생들은 대부분 진학을 위해 공부를 하지만 취업을 생각하는 학생도 있다"며 "직업계고 학생들도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면서 대학진학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 강사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사안에 대해 공정하면서도 투명하게 조사를 마무리한 뒤 빠른 시일 안에 자체 감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사안조사반에서 지난 13일 협의한 조사결과 보고서와 감사처분심의회 심의자료 등을 작성 중이다. 사안조사반은 "단재교육연수원 강사블랙리스트 의혹 사안에 대한 충북경찰청의 수사개시 통보가 있었고, 사안조사결과 감사처분심의회와 재심의신청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며 "수사결과 통보 이후 조사결과를 발표하자"는 의견을 지난 16일 내놓았다. 충북교육청은 "사안조사반이 조사결과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결재권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재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하고 대리결재 지정 등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감사관이 이에 동의하지 않아 당초 결재라인으로 결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에 대해 결재권자들이 수사 중이라는 사유를 들어 자발적으로 결재과정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지만 결재 권한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다"며 "조사반장이 실지조사 기간(1.25~1.31) 중에 일일조사상황을 감사관에게 보고했고, 담당부서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개학을 앞두고 학교 중심의 학생 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윤 교육감은 지난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취임 이후 많은 학교를 비공식적으로 다니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학교마다 운동장을 사용하지 않아 풀이 많이 자라난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3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로 마음껏 뛰고 움직여야할 아이들이 기본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기초적인 신체활동이 위축돼 인성, 학교폭력, 학력저하 등 많은 우려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단위학교 중심의 학생 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 인지 활동에 필요한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기초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러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데 몸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는 교육정책 차원에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며 충북교육청의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또한 "학교 주위에 있는 자연을 이용하거나 특히 운동장을 활용한 몸 활동을 적극 권장한다"며 "교육청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시범학교는 2021년 1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 6개 학교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학교의 수요를 반영해 조치원대동초, 세종도원초, 부강초, 연세초, 양지초, 두루초, 다빛초, 늘봄초, 보람초, 글벗초, 해밀초 등11개 학교로 대폭 확대했다. 이들 학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시범학교에 교당 운영비 1천만원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체험중심 분리배출교실, 환경교육 체험전 등을 운영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의 환경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길러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중립 시범학교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의 거점이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2023년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자연관찰숲놀이, 초등로봇과학, 청소년진로코칭지도사2급 등 모두 58강좌가 운영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3월 14일 개강해 6월 30일까지,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자원봉사 위촉직으로 신설학교, BRT도로 인근 등 통학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학교 통학로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또는 학생과 함께 등·하교를 함께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운영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90%에 달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도보 통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같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종시교육청은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전년 예산 대비 약 1억 증가한 4억8백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단설유치원 26원, 초등학교 33교 총 59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활동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이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안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새 학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자원봉사 위촉직으로 신설학교, BRT도로 인근 등 통학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학교 통학로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또는 학생과 함께 등·하교를 함께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운영에 만족한다는 평가가 90%에 달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도보 통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같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세종시교육청은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을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전년 예산 대비 약 1억 증가한 4억8백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올해는 단설유치원 26원, 초등학교 33교 총 59개교에 통학로 안전지킴이 활동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학생들이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안전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언급하면서 사회적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챗GPT'를 충북교육청이 도내 교육과정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16일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직원들은 '챗GPT'의 사용법과 교육적 영향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챗GPT는 Open AI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모델을 이용한 챗봇"이라며 "인간과 같이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어 초·중·고 대부분 교과에서 광범위한 주제의 수업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순재 정보교육기획팀장은 주제발표에서 "챗GPT는 인터넷의 대부분 문서를 미리 학습한, 한국말을 이해하는 외국 사람과 비슷하다"며 "데이터 편향에 따른 부정확한 정보를 생산할 우려가 있지만 특정주제 질문에 어느 정도 정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교육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AI교육 환경에 맞는 교수·학습지원을 위
[충북일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도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치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지원서비스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기초학습안전망 3단계인 학습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교사·학부모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학습코칭, 수업협력코칭, 치료지원 서비스를 받은 학생 1천602명과 교사 1천282명, 학부모 1천213명 등 4천9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학습코칭에 대해 91.7%, 수업협력코칭에 대해 99.3%, 치료지원에 대해 90.3%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만족도가 학습코칭 1.0%p, 수업협력코칭 1.4%p, 치료지원은 0.1%p 상승한 수치다. 충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문제유형에 따라 진단·분석한 뒤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상담', '학습코칭', 전문심리치료기관과 연계한 '학습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학습코칭 대상은 초·중학생이다. 학습코치와 학습서포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은 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7일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근절 캠페인을 연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날 청소년들을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영동읍 우범 골목,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편의점과 마트를 찾아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친다. 이 캠페인에 영동경찰서, 영동군청 청소년 드림팀,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한다.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새롭게 기획한 행사인 만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기 중에도 꾸준히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 음주·흡연을 막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이어 세종시교육청도 지방공무원의 직장 내 고충을 해소해 주기 위해 '전문 상담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지방공무원이 상담기관(근로복지공단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전담 기관 한국 EAP협회)에 직접 신청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상담은 1대11 대면, 전화, 화상 등으로 가능하며, 상담횟수는 1인당 연간 8회까지 지원한다. 이미자 운영지원과장은 "지방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업무 부적응 등의 정서·심리적인 문제 해결을 도와 행복한 세종교육의 동력이 되는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문 상담 지원제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외로움전담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조직내에 직원들을 위한 전문상담 관련 부서를 만든 것은 세종시가 전국 최초다. 세종시는 '외로움전담관'을 시장 직속 기구로 두고, 상반기에 관련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외로움전담관은 4급 상당의 전문임기제를 채용하고, 외로움전담관의 업무를 지원할 전문상담가도 2명을 선발한다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육청이 도내 자치단체와 온마을배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소통·협력 교육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충북교육청은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마을을 배움터 삼아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키로 충북도와 협의하고 11개 자치단체와 함께 교육비전을 비롯한 의제 발굴에 나섰다. 올해 온마을배움터 충북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예산도 충북교육청과 자치단체가 각각 50%씩 부담하는 조건으로 77억5천만 원을 편성해 둔 상태다. 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할 온마을배움터 조성사업으로 지역사회 협력이 필요한 '온마을학습망 구축', '충북형 온종일 마을돌봄체계 구축', '방과후 교육활동', '학습자주도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등이 꼽히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21일 단양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지자체와 소통·협력 교육거버넌스 추진을 위한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2016년부터 충북교육청이 추진해 온 정책간담회는 윤건영 교육감이 직접 지역을 찾아 시장·군수, 교육장과 자치단체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별 공동협력 사업에 대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책간담회 자료로 제출된 공동협력 사업은 모두 42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육청은 지난 14일 "행정편의적 인사로 학교현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내용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논평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충북교육청은 15일 "3월 1일자 중등교육공무원 정기인사발령 때 현원 수급범위에서 휴직자 407명 중 124명을 정원외(별도정원) 처리한 뒤 현원 발령해 기간제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근거한 내부기준에 따라 현임교·지역만기와 정원감축자 75명, 희망 38명, 현원 수급상 11명을 정원외(별도정원)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정기 인사발령에서 일부지역에 신규교사를 발령해 기존 교사들이 희망하지 않는 곳으로 강제 배정한 사실이 없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교조충북지부는 지난 14일 논평을 통해 "어떤 지역에서는 현장의 요구나 상황 파악도 없이 신규교사를 발령하는 바람에 기존 교사들이 3지망이나 희망하지도 않은 다른 지역으로 강제 배정되는 일도 벌어졌다"며 "무리한 인사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다 기간제 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원장 55명을 대상으로 충북유아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 관리자의 민주적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이 자리서 △놀이로 배우는 행복한 유아지원 △자율과 책임의 교원역량강화 △소통과 공감의 유아교육공동체 구현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 등 4개의 유아교육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고용노동부 강승훈 근로감독관은 사립유치원 교원들의 육아휴직수당 등 복무규정과 근로계약, 최저임금 등 노동관계법을 안내했다. 또한 심우경 해든유치원장은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조직 관리로 이직률 제로 유치원을 만든 노하우와 리더십을 공유했다. 김인숙 문화유치원 원장은 "교원복무와 노동관계법 법령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유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책무성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3월 정상등교를 앞두고 차질 없는 새 학년 준비를 위해 15~22일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학교장을 포함한 교육공동체가 모여 교육과정수립, 업무분장, 공동체 관계형성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이 기간 맞춤형 교육과정, 공간 활용, 지역교육생태계 등 학교발전을 위한 자체진단도 실시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3월 1일 개교하는 신설학교 동성고를 15일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대상으로 학교발전과 지원을 위한 2023학년도 주요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2023학년도 주요업무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학교발전 자체 진단 및 지원 계획, 글로벌 리더 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서별 추진 사업 등이 안내됐다. 또 제천교육지원청 중점사업인 청풍명월 제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실시한 특강에서 제천 환경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해결 방안을 학교장들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급 학교에서는 설명회 내용을 기반으로 학교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김명철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의병의 후예 제천 학생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은 학교발전 자체진단과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 기간은 15일 이수초, 영동고, 황간고, 영동산업과학고를 시작으로 군내 각급 학교 자체 계획에 따라 3~4일간 운영한다. 교사가 학생을 처음 만나는 3월 수업과 생활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수립한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배움 소외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로 담당 장학사를 지정해 학교 현장을 컨설팅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4일 논평을 통해 "지난 9일 발표된 충북교육청 3월 인사는 중등교원 정원감축 인원 250여 명을 일시에 반영한 행정 편의적 인사"라며 "학교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충북지부는 논평에서 "육아휴직에 들어가는 교원 등 휴직 교원의 자리를 일괄적으로 정원 외로 처리해 인사발령을 내다보니 휴직자들의 원적학교 복직이 거의 불가능해진 상황"이라며 "육아휴직 교사는 자신이 어떤 지역 어떤 학교로 복직할지 알 수 없어 불안한 육아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지역에서는 현장의 요구나 상황 파악도 없이 신규교사를 발령하는 바람에 기존 교사들이 3지망이나 희망하지도 않은 다른 지역으로 강제 배정되는 일도 벌어졌다"며 "무리한 인사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다 기간제 교사를 다시 배정하는 등 인사혼선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교원정원감축에만 초점을 맞추고 행정 편의적으로 접근한 교육청의 인사실패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해마다 현장 교사들이 인사발령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구했는데도 공식적인 새 학년 준비시기를 코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가운데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을 돕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활성화된다. 충북교육청은 신학기부터 취약학생 발굴·지원과 사례관리, 교육·문화·복지 등 맞춤형 통합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확대·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충북교육청이 편성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예산은 전년보다 8억3천716만 원(24.7%) 증액된 42억3천58만 원으로 늘었다. 또한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지정학교도 전년도 96곳(유 5·초 42·중 45·고 4)에서 11곳이 추가돼 107곳(유 6·초 48·중 47·고 6)으로 확대됐다. 학생중심 맞춤형 지원체계도 전년도 꿈나래(A형)·꿈누리(B형)·꿈나눔(C형)에서 꿈나래(A형)·꿈누리(B형)로 통합됐다. 꿈나래(A형)에서는 교육복지사 전문성 발휘와 역할강화를 위해 학교당 기본지원금이 전년도 2천500만 원보다 500만 원 오르고, 추가지원금도 1인당 8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 꿈나래(A형)에는 지원금의 10%가 복지실운영비로 신규 지원된다. 학교상황과 특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꿈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교육활동 중 교권침해를 당한 교사들을 치유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강화한다. 충북교육청은 14일 청주심리상담교육센터(센터장 김광은) 등 상담센터·병(의)원 35곳을 교권보호지원센터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황임란 순천향대 교수 등 상담전문가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로 입은 피해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교사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교원들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의학 협력병(의)원을 종전 11곳에서 17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협력병(의)원 지정지역도 충북은 물론 원주, 세종, 대전까지 확대하고 한방병원 2곳도 추가해 그동안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남·북부 지역의 교원들이 접근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법률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심리치유지원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소통메신저 '교원119'를 개설했다. 황임란 교수는 "지난해 시작한 복직교사 지원프로그램이나 자기관리 역량강화 심리검사 해석 상담프로그램,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위기학생 담임교사 심리지원 등에 성의를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교권보호
[충북일보]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교직원 연수 '제주를 탐하라'를 14~17일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해양교육원에 따르면 제주분원은 교직원 연수 첫 번째 과정으로 '역사를 탐하라'를 개설해 제주도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역사를 탐하라' 연수에는 지난해 말 컴퓨터 추첨을 통해 33대 1의 경쟁률을 통과한 교직원 20명이 참여한다. 교직원들은 연수기간 고려의 항몽역사, 조선시대의 유배문화 이해, 일제강점기 시대의 항일운동, 광복 후 뼈아픈 제주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1기 '역사를 탐하라'에 이어 4기까지 교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