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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챗GPT' 교육과정에 도입 검토

교육연구정보원 'ChatGPT' 활용방안 논의
초·중·고 학생수업에 일정시간 편성 계획

  • 웹출고시간2023.02.16 16:50:22
  • 최종수정2023.02.16 16:50:22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언급하면서 사회적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챗GPT'를 충북교육청이 도내 교육과정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16일 '챗GPT(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교육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직원들은 '챗GPT'의 사용법과 교육적 영향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챗GPT는 Open AI에서 만든 대규모 언어모델을 이용한 챗봇"이라며 "인간과 같이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어 초·중·고 대부분 교과에서 광범위한 주제의 수업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순재 정보교육기획팀장은 주제발표에서 "챗GPT는 인터넷의 대부분 문서를 미리 학습한, 한국말을 이해하는 외국 사람과 비슷하다"며 "데이터 편향에 따른 부정확한 정보를 생산할 우려가 있지만 특정주제 질문에 어느 정도 정확하고 간결한 답변을 받을 수 있어 교육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AI교육 환경에 맞는 교수·학습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면서 교원연수와 학생교육 과정에 챗GPT 관련 내용을 일정시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백우정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챗GPT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컴퓨팅사고력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SW·AI 체험교실, 하굣길 SW·AI교실 등을 통해 챗GPT에 대한 학생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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