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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원치유지원 협력체제 강화

협력의료 기관 지정·상담전문가 위촉
정신건강의학 병원 11곳→17곳 확대

  • 웹출고시간2023.02.14 17:26:11
  • 최종수정2023.02.14 17:26:11

충북도내 교권침해를 당해 피해를 입은 교원들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줄 의료기관 관계자와 상담전문가들이 협력기관 지정서와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교육활동 중 교권침해를 당한 교사들을 치유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강화한다.

충북교육청은 14일 청주심리상담교육센터(센터장 김광은) 등 상담센터·병(의)원 35곳을 교권보호지원센터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황임란 순천향대 교수 등 상담전문가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로 입은 피해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교사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교원들의 심리치료 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의학 협력병(의)원을 종전 11곳에서 17곳으로 확대 지정한다.

협력병(의)원 지정지역도 충북은 물론 원주, 세종, 대전까지 확대하고 한방병원 2곳도 추가해 그동안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남·북부 지역의 교원들이 접근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교권보호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법률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심리치유지원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소통메신저 '교원119'를 개설했다.

황임란 교수는 "지난해 시작한 복직교사 지원프로그램이나 자기관리 역량강화 심리검사 해석 상담프로그램,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위기학생 담임교사 심리지원 등에 성의를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교권보호지원센터 임기호 팀장은 "센터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원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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