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6일 지역 내 학교 관리자와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상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에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강사로 나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이미화 교수는 위기 학생 이해를 통한 위기와 자살 예방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청소년기의 특징과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이상행동 설명하고 상황에 따라 위기에 대처하는 개입방안까지 소개해 현장에서 위기 학생이 나타났을 때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김명철 교육장은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고 학교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관리자, 교사, 학부모의 역량 강화, 학생 심층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꿈에 더 가까이 희망e음단' 전달식 및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희망e음단' 지원사업은 충주사랑 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운영되는 지역사회 민관협력 사업이다. 두 기관은 지역 내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 13명의 고3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1인 230만 원 한도 내에서 전자기기, 학원비, 교재비 등 학습비를 지원한다. 또 대학진학, 취업에 필요한 1:1 맞춤 진로 코칭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고3 학생들에게 이번 지원이 열악한 공부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 민간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 "희망e음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고3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는 군내 단위농협과 군 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협약이다. 농협은 군 가족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통·번역 서비스는 영어(필리핀어 포함),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다. 군내 농협과 군 가족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옥천군의 건강한 가정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군내 농협은 군 지부를 비롯해 옥천농협(조합장 임락재), 대청농협(조합장 한영수),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 이원농협(조합장 이중호)이다. 이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을 확대하고, 행복드림 옥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농촌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툰즈에서 26일 책 읽는 글터와 함께 숲에서 나를 찾아가는 마음놀이여행 '안녕! 마음아 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 '2023년 아동친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가을 동화작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동과 함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그림책을 통해 아동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심규민 대표는 "동화책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아동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아동, 가족 간의 정신적 교류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 아동의 심리적 행복 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아동 마음 놀이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8회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금·토요일에 이마트제천점 앞 행사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지역 내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와 제철 과일 등을 판매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장터를 이용하며 소비를 독려했다. 김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곱게 포장돼 판매되니 정말 보기가 좋다"며 "시민분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 충주시청년회는 26일 호암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여성회, 청년회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도 호암지에 집결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짐을 외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코스 구간을 돌며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진 여성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지역의 봉사활동에 나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완규 청년회장은 "주인의식을 갖고 충주를 깨끗하게 하는 자연환경 보호에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회는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청년회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2023 단양 스타(STAR)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학 탐구 정신을 기르고 우주·천문 분야 연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으로 누리호 3차 발사를 함께 보며 시작한 이번 스타(STAR) 페스티벌은 천문학회 회원이며 개인천문대를 소유하고 있는 등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해 온 지역 내 단천초 김일순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 강연과 진행을 맡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어린 초등학생부터 관련 분야 진로를 꿈꾸는 고등학생까지 이틀간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주와 별자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중학교의 천문대를 활용한 이번 행사처럼 관내 우수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을 더욱 지원해 교육으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임산부 426명에게 1인당 24만 원(자부담 20%, 4만 8천 원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과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거나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 또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지 않아야 한다. 신청 완료 후 임산부 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후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에게 문자 또는 이메일로 고유번호를 전송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임산부 비대면자격검증시스템 에코이몰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 서류를 소지해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대상 임산부는 온라인 쇼핑몰 에코이몰에 고유번호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거나 가입 후 60일 이내에 1회 이상 주문을 하지 않을 경우 사업포기자로 간주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포기자가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유념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4회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를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사)대한철쭉회, 한국철쭉 분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는 격년제로 홀수년도에 개최해 올해로 네 번째 맞는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낸 충주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 크기, 형태 등으로 철쭉을 전시한다. 시는 연분홍빛 철쭉의 고고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 하얀 배꽃을 닮은 아름다움은 철쭉 분재를 관람하는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한 그루 한 그루 심혈을 기울여 소중하게 키워온 120여 점의 철쭉 분재가 전국동호인들과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충주에서 전국 철쭉 분재전시회가 네 번째로 열리는 만큼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와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택견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는 필리핀 케손시티의 사립대학교다. 1859년 설립돼 약 164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필리핀 대학 내 4대 명문 중 하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통무예 택견교육 및 필리핀 현지 보급 △ 택견활동을 위한 사범파견 △협회·대학 관련 사업, 정보 공유 및 택견진흥을 위해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마리아 벨체스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내 한국학 프로그램에 택견을 편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택견협회 박만엽 부총재는 "택견을 필리핀에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협약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우리 전통무예 택견의 위상이 세계로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22~28까지 필리핀 현지 무예인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또 택견협회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세계택견대회에 아테네오 대학생들을 초청해 택견과 한국의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여성회 포순이봉사단은 최근 지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혜자로 선정한 시각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 해당 가구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손한옥 단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회원들과 열심히 정기적으로 살필 것"이라며 "항상 행복지킴이 역할에 동참하는 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27~28일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2023 충주 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대회는 축구클럽 페스티벌로는 가장 큰 규모로, 전국에서 85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은 양말목을 이용한 키링 및 머리끈 만들기, 풍선아트, POP손글씨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선수단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주차안내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다양한 재능나눔을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편의를 제공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6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와 연계해 제천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 국가유공자를 위해 '뽀송뽀송~이동보훈 빨래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 드럼세탁기 탑재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제천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사회복지사, 재가보훈실무관이 재가대상자에게 수거해온 이불 50채를 세탁, 건조, 배달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펴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가 25~26일 전통시장 어린이 장보기체험행사(옹달샘시장 꿈솟는 마켓체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기조에 부응하고,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옹달샘설화 듣기, 옹달샘시장 장보기, 옹달샘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충주센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센터는 내수회복,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출시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지역 가입고객확대를 위해 홍보앱 부스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상기 위원장은 2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중앙탑면 저소득 주민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이 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중앙탑면 지사체 위원장으로 선출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계층 이웃돕기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시의회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6박 8일 일정의 유럽 선진 정원 및 도시숲 견학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10명의 방문단은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의 안내를 받아 세계 3대 정원박람회라 불리는 △독일 BUGA(독일연방정원박람회) △영국 첼시 플라워쇼 △프랑스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 △독일의 도시숲 선진지인 슈투트가르트 등을 둘러보는 빠듯한 일정을 차질없이 소화했다. 특히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는 쇼가든 부문 금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정원작가 황지해 씨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충주시와의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에 방문한 정원들은 단순히 1~2년 내에 완성한 것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온 곳으로, 세계적인 명소답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었다"며 "충주국가정원 조성 시 이런 점이 반드시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꽃과 나무로 인해 사람이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충주의 밑거름이…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학년별 반대항 농구대회 '미덕MBA'를 실시하며 'Z-(ero)학폭美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농구대회는 농구로 단합하며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학생자치활동이다. 각 반을 대표해 출전한 학생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민 학생회장은 "학생자치에서 진행하는 미덕MBA는 학교폭력 근절을 목적으로 한다"며 "학폭 없는 학교를 위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각자 위치에서 노력하는 점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석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지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그 가치를 보여준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최근 1주일 동안 교정에 핀 장미와 함께하는 '2023. 칠금장미축제'를 열었다. 축제기간 학생들의 장미 그리기 작품 전시와 시화전이 개최됐다. 또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장미비누 만들기 동아리 활동도 마련됐다. 특히 이 학교 합창부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꽃 동요 부르기 미션,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각종 놀이마당도 펼쳐졌다. 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된 축제가 올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져 좋았다"며 "장미정원과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폐황산 처리시설 반대 입장을 밝힌 증평군의회를 지난 26일 방문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재식 원남지킴이 회장을 비롯해 반영찬 주민자치회장, 박정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연기만 체육회장, 허재현 지역발전협의회장 등 원남면 사회단체장들은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과 함께 이날 증평군의회를 방문해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 채택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증평군의회는 지난 19일 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관련 성명서를 채택했다. 증평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원남면 일대 조성 예정인 폐황산 처리시설과 인접한 증평군 도안면 일대에는 1천700여 명의 군민이 거주한다. 이곳에서 불과 5㎞ 떨어진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35t과 저장용량 660여t의 폐황산 처리시설이 조성되면 주변 환경 오염은 물론 1급 발암물질 폐산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임호선 지역 국회의원은 지난달 19일 원주지방환경청을 방문해 김정환 청장에게 폐황산 처리업체 인허가 부적합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의회는 지난달 20일 355회 임시회…
[충북일보] 충주소방서와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6일 충주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강원지역본부는 충주지역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28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개)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을 선정해 설치 보급될 예정이다. 이상민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강원지역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6일 공직자 정책개발 역량 강화 워크숍을 했다. 이날 경기도 이천시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3 정책연구단 워크숍'은 음성군 정책연구단 참여 공직자와 정책추진 관련 공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박종덕 박사가 '정부예산 및 정책이슈'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정부정책 동향 파악·지역균형발전 정책 이해 △지자체 정책비전 단체장 공약사업과 연계사업 모색 △국정기본방향과 지역균형발전 방향 이해 등이다. 최근 경향인 퍼스널 컬러를 주제로 한 교양강좌로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도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정부 정책 이해와 군정 접목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군은 행정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지역 현안 맞춤형 정책사업 개발 필요성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기 음성군 정책연구단을 꾸렸다. 이어 직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협력으로 정책 연구 과제를 선정·연구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1기 음성군 정책자문단은 선배 공직자인 시니어보드 4팀과 후배 공직자인 주니어보드 5팀 등 모두 45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연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으로 86만여 ㎡를 추가 지정 고시했다. 군이 지방세법과 음성군 군세 조례에 따라 고시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은 종전 3천854만4천281㎡에서 86만4천767㎡가 늘어난 3천940만9천48㎡다. 이번 변경 고시에는 음성읍 용산산업단지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일부 면적, 금왕읍 음성테크노폴리스 일부 면적 등이 추가로 지정됐다. 읍·면별 적용대상 지역 면적은 음성읍 818만8천589㎡ △금왕읍 1천102만4천892㎡ △원남면 112만3천897㎡ △맹동면 554만5천925㎡ △대소면 577만343㎡ △삼성면 299만6천364㎡ △생극면 45만6천752㎡ △감곡면 430만2천286㎡다. 도시지역분 부과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은 올해 7월 재산세 부과분부터 재산세 과세표준의 1천분의 1.4 세율을 적용한 재산세 도시지역분이 재산세 본세에 합산돼 과세된다. 재산세 도시지역분은 2010년까지 독립세로서 도시계획세를 재산세 고지서에 함께 부과했다. 이후 2011년과 2012년은 재산세 과세특례분, 2013년부터는 재산세 도시지역분으로 명칭이 변경돼 재산세 본세에 합산해 부과한다. 군 관계
[충북일보] 충주시 직영 로컬푸드 판매장이 6월 문을 연다. 시는 탄금공원 내 유휴 시설을 활용한 공영 로컬푸드 직매장이 내달 개장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영 로컬푸드 직매장은 탄금공원 내 휴게시설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434㎥규모의 직매장 리모델링을 마치고 현재 개장 준비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9~11월 탄금공원에서 주말 직거래 장터를 열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준비했다.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도 로컬푸드 매장을 직영하며 운영 노하우도 쌓았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사과, 쌀, 상추 등 농산물 74개 품목과 꿀, 복숭아즙, 들기름 등 가공품 62개 품목 등이 판매된다. 청년농업인마케팅사업단 23개 농가, 충주시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100개 농가 등이 농·특산품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지역 농가들과 협의를 통해 판매품목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직매장 인근에 편의점과 카페도 개설할 계획이다. 공영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수수료가 없어 생산자는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점심시간(정오~오후 1시)에 전 부서의 민원업무 처리를 중단한다. 군은 직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해 처우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월 3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로 하고, 1시간 범위에서 점심시간을 달리 정해 운영할 수 있다'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2조 2항을 근거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한다. 다만, 재해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 중지할 수 있다. 군은 방문민원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점심시간 방문자를 배려해 별도 대기공간이나 민원실 일부를 개방하고, 온라인 처리가 어려운 업무는 점심시간 방문자가 다시 방문할 때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점심시간 방문자는 무인민원발급기(군청 민원소통과 1대, 증평읍사무소 2대, 도안면사무소 1대)와 법인민원발급기(군청 민원소통과 1대)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4일 관련 조례(증평군 민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현수막·배너·전광판, 소식지 홍보 등으로 점심시간 휴무를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점심시간 휴무를 시행하면서
[충북일보] 올해로 28회를 맞은 증평문화예술의 날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증평문화원은 창립총회일(5월 29일)을 기념해 25일부터 27일까지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었다. 25일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수 권인하의 스페셜 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26일에는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의 사물놀이, 민요향연 27일에는 증평예술인들을 위한 열린 무대(버스킹), 증평을 노래하는 가수들의 공연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야생화동우회의 전시 및 판매 행사, 푸드트럭 등 먹거리코너 등도 운영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