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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9 14:30:27
  • 최종수정2023.05.29 14:30:27

충주지역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툰즈에서 26일 책 읽는 글터와 함께 숲에서 나를 찾아가는 마음놀이여행 '안녕! 마음아 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시 '2023년 아동친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가을 동화작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동과 함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그림책을 통해 아동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심규민 대표는 "동화책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아동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아동, 가족 간의 정신적 교류활동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 아동의 심리적 행복 지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아동 마음 놀이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체감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8회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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