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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9 14:17:13
  • 최종수정2023.05.29 14:17:13

충주소방서와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충주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와 한국가스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6일 충주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강원지역본부는 충주지역 화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28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100개)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을 선정해 설치 보급될 예정이다.

이상민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강원지역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해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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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