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헌혈운동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27일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는 모두 550여명이 동참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 행사에는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교회와 상당, 복대, 수곡, 진천 하나님의교회 등 인근지역 성도와 목회자 등의 참여로 이어졌다.이날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은 모두 충북혈액원에 기증해 지역 내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하나님의교회는 최근 2달 동안 천안 서북, 서산, 세종, 충주, 대전 등에서 헌혈운동을 전개해 왔다.이번 헌혈 릴레이에 동참한 이은정(여·39·청주)씨는 "헌혈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신장, 간기능까지 전반적인 건강을 체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만물이 소성하는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단비의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3일 충주 문화동 하나님의교회는 충주, 제천, 음성 지역 300여명의 성도가 참여해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운동을 벌였다. 하나님의교회는 이날 원활한 헌혈 진행을 위해 채혈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과와 식사를 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81.3세까지 올라섰다. 1971년이 62.1세였으니 40년 동안 20년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이 해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81.9세(남자 78.5년, 여자 85.1년)로 OECD 34개 회원국 평균보다 1.7년 높게 예측됐다. 사망연령 빈도도 갈수록 증가세다. 오는 2020년이면 90세를 넘는다고 한다. 꿈만 같던 100세 시대, 이제 멀지 않았다.급속도로 올라가는 평균 수명은 의학 기술의 발전과 건강보험 제도가 만들어낸 합작품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저렴한 건강보험 시스템이 큰 몫을 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은 이제 인생의 동반자나 다름없는 존재가 됐다.류상현(59)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장도 평생을 국민의 건강한 삶만 바라보며 뛰어왔다. 충북에서만 35년을 일하면서 도민 건강증진에 힘썼다. 머리에 하얀 서리를 가득 맞고서도 오로지 100세 시대만을 꿈꾸고 있는 그에게 건강보험의 앞날에 대해 들어봤다. 충남 천안 출신의 류 지사장은 1980년 건강보험공단의 전신인 충북 제1지구 의료보험조합에 입사한 뒤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장 직무대리,…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2일 '4월 희망풍차 구호활동'으로 결연세대 853세대에 백미 1포(10㎏)씩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총 2천100여만원 상당으로 도민들이 참여해 준 2015년도 적십자 회비로 마련됐다.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에 참여해 주시는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충북도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적십자회비로 매월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쌀과 부식세트, 생활용품 등 구호물품을 전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정영희)와 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회장 이종순)는 16일 초정 스파텔에서 읍·면회장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사랑 농사랑' 한마음 여성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충북도 후원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 여성지도자들은 농촌복지 발전방향과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다문화가정 지원과 농촌 취약계층 가사도우미 지원을 모범적으로 해온 우수조직 사례발표로 회원간 활동방법을 공유하고 내수읍 소재 다래농장을 방문해 식사랑·농사랑 농장체험도 함께 했다.정 회장과 이 회장은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농촌지역 활력화와 복지증진에 더욱 매진하자"며 "다문화가정 지원과 취약농가 가사도우미 등 지역사회 봉사와 소외계층 지원에도 여성 지도자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도 "국민의 건강증진과 농업의 가치회복을 위한 식사랑 농사랑 운동에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들을 격려했다.한편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은 농협에서 육성한 자원봉사 단체로 도내 5천명의 회원을 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
[충북일보=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경미)은 지난 1일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설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 3층에 위치한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생애주기별 상담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043)295-2501
[충북일보] 배정문 조각가가 1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사무실에서 키다리아저씨 협약식을 실시했다. 현재 배정문 조각가는 현직 교사이면서 통합청주미술협회 정책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준비하는 개인전 모티브를 나눔으로 선정해 기부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전은 9월 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조각작품 판매액의 50%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키다리아저씨 협약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CJB청주방송과 연중으로 진행하는 공익캠페인의 일환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청주시 서원구와 충북대학교 봉사단 '위더스(With Us)'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 저소득가정 2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했다. 위더스 회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한 후 장판·자재 운반부터 가구 재배치, 곰팡이 제거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고 집수리 봉사 후 마무리 청소까지 도와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배·장판교체 지원을 받은 박 모씨는 "그동안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다"며 "깨끗하게 단장을 해주니 새 집처럼 바뀌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직1동 주민센터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은 12일 붕괴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한부모 가정인 리나씨의 집을 방문해 집을 수리하고 청소했다. 리나씨는 지난해 남편이 연타가스 사고로 남편을 잃었으며 건강악화로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은 올여름 장마철에 붕괴될 위험이 있는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벽을 수리했다. 박재권 사직1동장은 "집 전체가 너무 오래되고 건축 쓰레기가 너무 많아 천천히 치우면서 수리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겠다"며 "도움의 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9일 오전 청주자동차매매단지 내에 위치한 아름모터스를 방문해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아름모터스는 중고차 판매 한 대당 5천원을 적립해 충북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위해 후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충북도내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한 나눔현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33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8일 적십자사 회의실에서 '희망나눔장학금 전달 및 협약식'을 갖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33봉사단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사업가,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종의 33명 지역인사들로 구성된 33봉사단은 매년 장학금을 적립해 충북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청주시 장애학생 10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 총 300만원으로 이달 말까지 10명의 대상 학생을 발굴해 3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은순 33봉사단 단장은 "봉사단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으로 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의 정신을 조금이나마 따르고 나라의 기둥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6일 오전 미평동 자동차매매단지 내에 위치한 국제자동차매매상사를 방문해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김장식 대표는 본인은 물론 두 자녀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정기 후원자로서 매월 청주시 소외아동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나눔현판을 전달받으며 김장식 대표는 "나눔 현판을 전달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사업장에 나눔현판을 건 만큼 방문객 및 동료들에게도 나눔을 알리고 권해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와 ㈜바른독립재무자문 청주센터는 지난 4일 '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재무컨설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아동의 위탁 기간 동안 친부모가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재무컨설팅이다.이번 ㈜바른독립재무자문과의 업무협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알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안성민 ㈜바른독립재무자문 청주센터장는 위탁아동을 돕는 후원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키다리 아저씨 9호로 임명됐다.그는 어렸을 때 모친이 사망한 후 가족이 흩어져 2년 가까이 친척집에 거주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위탁아동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다.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청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불가피한 부모의 사정으로 친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도내 570명의 위탁아동과 그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아동복지전담기관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대 총학생회, 충북참여연대 사회인권위원회 등이 충북도내 대학 인권센터 설치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펼쳤다.30일 오후 2시 청주대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홍성학 충북참여연대 사회인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토론회에서는 성정숙 중앙대 인권센터 책임연구원의 '대학 안의 인권센터 그 역할과 과제', 김철홍 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과장의 '우리나라 대학의 인권교육 강화 및 인권센터 설치 방안' 등이 발제 됐다.이성구 온리특허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형근 전 충북도의회 의장,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대표, 이은규 인권연대 숨 대표, 조상 청주대 교수, 박명원 청주대 총학생회장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석했다.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대표는 "최근 청주의 한 대학에서 선배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를 폭행하는 등 대학을 둘러싼 다양한 인권적 대처가 시급하다"며 "토론회를 통해 도내 대학들이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인권센터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재)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에 강신옥(59)씨가 최종 합격해 30일 오전 10시 이승훈 청주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강씨는 상임이사 후보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 이사회 심의, 청주시 추천절차 등을 거쳐 청주복지재단 2대 상임이사로 선정됐다. 강씨는 청주시니어클럽·우암시니어클럽관장을 거쳐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을 지냈으며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청주시민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복지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될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내 임기제공무원 5급 상당에 해당하며 임기는 3년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사직1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100여명의 RCY단원들과 함께 '2015 RCY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후 RCY단·회원 및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올해에도 열리게 됐다. '2015 RCY 국토사랑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은 RCY단회원들이 에코프렌즈가 되어 골목길 청소, 벽화그리기 등 아름다운 녹색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RCY 활동은 6.25전쟁 당시 임시 수도 부산에서 황폐해진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1953년 4월 5일 서구 암남동 천마산에서 청소년 200여명이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RCY활동은 올해로 62돌을 맞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올해 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2∼5일 빨라 농가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의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으로 배 '신고' 품종과 복숭아 '유명' 품종의 꽃피는 시기를 예측한 결과, 평년보다 2일에서 5일 정도 빨리 펴 인공수분 등 개화기간 작업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배·복숭아 꽃 피는 시기는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배 '신고' 품종의 만개기는 남부 지방인 울산에서 4월8일∼10일, 광주 4월10일∼12일로 평년에 비해 2일∼4일 빠르며, 중부지방인 천안과 수원은 4월17일∼20일로 평년에 비해 2일∼5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복숭아 '유명'은 남부지방인 청도에서 4월10일∼12일로 평년에 비해 3일∼5일, 중부지방인 충주는 4월20일부터 22일, 제천은 4월25일부터 27일로 평년에 비해 2일∼4일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개화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개화 시기를 결정하는 3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4월 초·중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문제는 개화는 현재 이후 기온의 영향이 크다는 점이다.최근의 이상 고온이나 저온에 의해 개화기가 바뀔 수 있어 과수원의 눈 발육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가 청주 YMCA 3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7일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 신임 이사장은 "청년과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에헌신 봉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하며 사랑과 평화를 함께 나누는 생명의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을 위한 무료급식활동 확대,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시민중계실 등을 운영해 시민사회에 봉사하는 YMCA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청주고를 나와 청주대에서 법학사와 법학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이후 공군 제19대 법무병과장을 거쳐 지난 1997년부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16년간 청주YMCA 이사로 활동해 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 신임관장으로 취임(자료사진 사용요청)27일 오전 11시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신임관장으로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이 취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비롯해 각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및 종사자와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청주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관이다. 2013년 수탁을 받아 현재 어르신들의 교양, 전통, 건강,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사회교육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등의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공무원을 내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현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한 것은 경영혁신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경영본부장과 팀장급 간부들도 대다수 공무원 출신으로 시설관리공단이 퇴직 공무원을 위한 자리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천 채용, 이사장의 사적 관용차량 사용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용권자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한권동(57) 농업정책국장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지난 23일 결정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협회장 장상섭)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준영)은 20~21일 괴산군의 웨스트오브가나안호텔에서 도내 12개 시·군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 및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중간관리자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장상섭 협회장의 '장애인복지관의 사회적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 및 한국리더십센터 김호 전문교수의 '리더에게 길을 묻다', 퍼포먼스웨이컨설팅 김윤이 본부장의 '관리자를 위한 효과적인 회의 진행스킬' 강의가 진행이 되었으며, 9월에 2차 중간관리자 리더십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장상섭 협회장은 "장애인복지관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충청북도 장애인 복지가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CCS충북방송에서 교재 및 기념품을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23일 오전 11시 산미새마을 금고는 충북도적십자사에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석종 산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적십자사 특별회비가 미래의 새싹 같은 어려운 아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사업부문별 고객(복지수혜자, 봉사원, 강습생, 지도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실시하였으며 무작위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부문별 점수는 구호사업 93.2점, 결연활동 94.7점, 보건안전사업 86.2점, 청소년사업 89.3점, 재원조성 87.2점 등 평균 90.4점으로 전국 15개 일반회계(본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조남현 사무처장은 "그 어느 평가보다 고맙고 영광스런 1위 인 것 같다" 며 "지난 1년간 인도주의 이념 구현을 위해 애써주신 충북적십자 가족에 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에는 평균 93.6점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에너지서비스㈜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탠다. 청주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 는 19일 오전 9시10분 시청 접견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속적인 사례관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훈 시장과 박영수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이사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1천만원을 시에 기탁하기도 했다. 협약으로 충청에너지서비스 가스검침원 150명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앞장서게 된다. 가스검침원은 가스안전점검 중에 가스요금을 장기간 체납하거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청주시에 통보하게 된다.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은 사례가 접수되면 청주행복네트워크, 구청 사례관리사의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현장을 살피고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우체국공익재단, 서청주우체국, 청주행복네트워크와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박찬길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 주도 복지행정의 한계를 벗어나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청원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을 포함한 가정,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3일 청주지점 개점 10주년을 맞아 청주 희망재활원에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청주시 청원구청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30여명의 중중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이 시설은 한때 개인시설로 운영하다 재정난으로 해체위기에 처했으나 옛 청원군의 도움으로 2011년에 현 위치에 이전해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유연갑 수출입은행 충북본부장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은 충북본부는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고객기업인 아이티엠반도체, 미래나노텍, 나노신소재 등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봉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민관복지협의체가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도록 연계해 줬다. 풍경섭 동장과 부녀회장 등 민관복지협의체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태권도 학원 수강을 못 하는 아동의 사연을 듣고 재능 기부자를 찾아 연계해줬다. 재능기부자는 국기태권도 관장 이대로씨로 그는 아동의 사연을 듣고 선뜻 재능기부를 결심했다. 이대로 관장은 "나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마음에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태권도 무료강습에 나서게 됐다"며 "나에게는 가르치는 보람을, 무료강습을 받는 아동과 가족에게는 심신 수련효과와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