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1일 지역 내 화장품제조업체와 오송 철도클러스터 예정지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경위 위원들은 송정동의 한 화장품제조업체를 방문해 기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사)청주화장품기업협회' 발족을 격려했다.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을 방문해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태훈 재경위원장은 "철도 클러스터 유치를 시작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까지 모든 사업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1일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식품기업 해사랑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김진홍 해사랑 대표이사를 비롯해 근로자들과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으로 자사 수출이 약 45% 감소했으며 곡물 가격 인상으로 조미김의 원재료인 식용유의 가격이 100%이상 인상 됐다"며 "외부의 환경적 여건 변화로 인한 수출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해외 판촉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이 틈새시장에서 품질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환경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사랑은 식약청 HACCP 인증과 USDA-NOP 인증을 취득하고 2007년부터 어린이용김, 유기농김, 와사비김, 올리브유김, 감귤김 등 다종의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6.25전쟁 참전용사 3명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국방부를 대신해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김학근, 이상필, 홍순영 씨는 유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수여받은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2019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유지남 충북혁신도시 센텀클래스 이장은 21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화훼인 페츄니아 4만여 점을 진천군에 기탁했다. 유 이장은 금왕읍 소재 세화 농원 운영을 통해 5천여 평의 화훼단지에서 가을 국화 등 다양한 꽃을 재배하고 있다. 매년 혁신도시 내 아파트에 무료로 꽃을 나눠줘 아름다운 마을과 꽃길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페츄니아 꽃은 걸이 화분 등 화단 꾸미기에 적합한 종류로 큰 공원 단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다년생 야생화다. 군은 기탁된 물품을 케어팜,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과 같은 사회적 돌봄 시설과 주민 편익 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1일 소회의실에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추진현황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변경 사용에 대해 논의했다.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인삼문화센터 조성(리모델링), 인삼문화 관련 사업 등 11개 세부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등 30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하드웨어(H/W) 사업으로 지난해 13억8천만 원을 들여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인삼판매상점과 카페, 건강삼매경, 족욕카페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융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증평인삼문화센터로 탈바꿈 시켰다.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는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인삼가공상품 리뉴얼 사업, 증평인삼 젤라또 개발, 증평인삼 미스트 뷰티케어 상품 개발, 인삼문화마을 육성, 인삼문화 공방 프로그램 개발, 인삼문화 홍보·마케팅을 위한 BI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증평인삼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증평인삼 융복합산업을 통해 증평인삼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증
[충북일보] 증평군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정착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라 시행됐으며, 공동주택은 2021년 12월, 단독주택은 2022년 12월 계도기간이 만료되며 의무화됐다. 점검단은 21일 증평군 지역 내 공동주택 2개소와 단독주택 택지 2개소를 방문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안내와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함 설치여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 홍보물 부착여부 △재활용품처리계약서 상의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가 명시돼 있는지 여부 등이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도를 미이행하고 있는 것이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군에서는 공동주택보다 다소 불편한 단독주택의 투명페트병 배출을 돕기 위해 연내 무인자원회수기(인센티브 지급)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1일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지역 우체국 A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피해자 B씨(85) 할머니가 "아들이 납치됐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현금 인출을 보류시킴과 동시에 112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송해영 서장은 "금융기관 근무자의 세심한 관찰과 빠른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농업생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영농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 저수지·관정·용배수로·농로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군은 사업을 매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운영해 왔으나 영농기 전에 사업 준공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적극 행정의 하나로 작년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미리 진행했으며 올해 초 사업을 발주해 영농기전 대부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결과 지역 농민의 용수공급, 농기계 통행 등 불편을 해소하고 공기관 대행 위탁수수료를 줄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이 올해 자체적으로 △용·배수로 정비(52개소) 43억 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1개소) 9억 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기반 시설 정비 1억6천만 원 △수리 시설 개보수 1억 원 △수리 시설 개보수 6억5천만 원 등 총 5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배수로 정비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은 구조물과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농로를 정비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체
[충북일보] 세종시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53주년을 맞아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회원 등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건설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 육성을 위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도·농 복합형 도시로서 특성을 살려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행복한 미래마을 조성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찬회에서 '정원산업과 국제정원도시 육성전략'으로 원예·화훼에 대한 특강을 마련해 2025년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김영제 회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 캄보디아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세종시새마을회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한층 더 발전하는 세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장기 미분양 산·학·연 클러스터용지에 도시첨단2산업단지와 998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최근 맹동면 두성리 클러스터 용지를 '도시첨단2산업단지'로 변경 승인 고시했다. 군은 충북도,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자문을 받는 등 미분양 클러스터용지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그 결과 클러스터용지 인근에 위치한 고압 송전선로를 인근 도로로 이설하는 지중화사업을 2023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수 있었다. 군은 맹동면 두성리 일대 10만3천550㎡의 미분양 클러스터 용지에 도시지역에 걸맞은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식, 문화, 정보통신, 첨단산업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사업비 293억 원을 들여 올 하반기 산단조성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산업시설용지 5만9천469㎡,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한 지원시설용지 1만3천502㎡, 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2천351㎡가 조성된다. 군은 클러스터용지 미분양 해소와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첨단2산업단지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자원봉사 수요처 우수 관리자(공무원) 시상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 박한수 맞춤형복지팀장(사회복지 6급)을 제5호 우수 관리자로 선정됐다.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과 명절음식 나눔, 양파 재배·수확 나눔, 주거환경개선, 3·1절 맞이 태극기 달기 행사와 어르신대상 경로행사, 마을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수요처 우수 관리자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효과적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충주시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실과소 자원봉사 담당공무원을 말한다. 선정기준은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 활용여부, 자원봉사자의 봉사실적 관리, 수요처 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등 객관적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상·하반기 연 2회로 선정해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시 시상하고 있다. 김낙정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주는 수요처 관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센터와 수요처의 상호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는 21일 대소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우산 8세트(1세트 9개, 총 72개)를 대한노인회 대소원면분회에 전달했다.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대소원초 학생들은 우산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직접 꾸민 우산을 전달하고 환경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종락 교장은 "대소원초 친구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우산에 담았으니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근영 분회장은 "어린이들이 손수 꾸민 우산을 받게 돼 기쁘다"며 "노인회와 대소원초와의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학생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지도록 노인회에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다원봉사회는 21일 충주시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내·충인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 105개, 수박 7개, 과자 7상자(133만 원 상당) 등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도시락은 회원들이 모은 회비, 수박과 과자는 봉사회원인 이선주 다온재가복지센터장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박경택 회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경로당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이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창숙 동장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따뜻하고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도시락과 과자, 수박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에 모인 회원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봉사를 실천하는 18명의 청년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지난해 5월부터 경로당에 도시락, 과일, 간식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이광주 사진관과 소외계층을 위한 '동량면 행복사진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이광주 사진관은 지역 내 저소득 노인 25명의 장수 사진을 촬영해 준다. 지사협은 사진에 담을 액자를 제공해 노인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량면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추천 등 지사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지사협은 행복사진관 사업이 지역 내 저소득노인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수 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량면 지사협은 취약계층 반찬 지원, 지역아동센터 간식 지원 등 지역 복지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사랑의 간식 꾸러미'를 제공했다. 이번 간식지원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건강한 영양을 공급하고 먹는 즐거움을 제공,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신규 특화사업이다. 지사협 위원들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300여 명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수 민간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행복을 누리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2024년 공무원 보수 인상 요구'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1인 시위는 충청지역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단위노조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국적으로도 공무원 보수 인상을 요구하는 홍보전을 지역별로 전개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2024년 보수를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곧 운영될 예정으로 과거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보수 협상을 막기 위해 공무원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충주시노조는 △공무원 임금 37만7천 원 정액 인상 △정액급식비 8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및 연가보상비 근로기준법 적용을 요구했다. 박정식 위원장과 노조 임원들은 "코로나와 고물가 시대에 정부는 공무원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낮은 보수 인상을 통보하고, 무조건적 희생만을 강요했다"며 "공무원의 희생으로 얻어진 결실이 마치 자신들의 업적인 듯 칭송만 늘어놓고, 공무원 노동자에게는 어떠한 보상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3년을 공무원 희생에 대한 보상 쟁취의 원년으로 삼고,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조합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투장한다면 우리의 생존권을 위한 보수
[충북일보] 괴산군이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기념하는 감사 이벤트를 연다. 이 이벤트는 다음달 19일까지 한달간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 이상을 쾌척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네이버폼에 응모자 인적사항과 기부내역을 등록하면 추첨해 20명에게 괴산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인 괴산장터 포인트(3만 원)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공식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 15일 모금액 1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기부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청년 디딤돌 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취업준비와 자기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5~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나를 나타내는 글쓰기'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등 2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다음달 5~12일 자기소개서 필수질문 공략법, 효과적인 면접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안내하는 '나를 나타내는 글쓰기'가 운영된다. 이어 다음달 19~26일 개인 맞춤 색(퍼스널컬러) 진단과 선택, 체형 분석을 통한 패션 스타일링 등 이미지 훈련이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좌는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정보서비스팀(☏044-301-43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73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21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 정영철 영동군수와 이승주 군의회 의장, 이준승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 황현구 충북도 정무 특별보좌관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노근리사건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했다. 특히 제주 4·3 사건희생자 유족회 임원진 54명과 충북 청주 서촌초등학교 학생·교사 30명, 자유·평화·인권을 대표하는 부마 민주항쟁 기념재단, 동학 농민기념재단, 거창, 대전 산내 사건유족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현안 설명을 통해 국회와 정부의 노근리사건 피해자 배·보상 처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급한 처리를 호소했다.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서 피해자 배·보상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도 특별 요청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조희열 공연예술단에서 활동하는 영동 출신의 추모곡 가수 장민욱과 김향순이 이상운 기타리스트의 반주에 맞춰 '님이여' 등 2곡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25부터 29일까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쌍굴다리에서 피난하던 주민 수백…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 상반기 추진했던 군정 전반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발전 동력을 재확인했다. 군은 지난 19일과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영철 군수 주재로 부서별 2023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었다. 민선 8기의 청사진을 새롭게 그리는 시점에서 군정 추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미래지향적인 군정 수행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자리였다. 전체 부서장들과 팀장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해당 부서장이 상반기 추진한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짚어봤다. 이 결과 빠듯해진 예산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군정 5대 방침인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 주는 맞춤 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 관광, 만족하는 열린 행정에 맞춰 차질 없이 군정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직자와 군민이 소통하며 합심한 결과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탄탄히 다진 것으로 군은 자평했다. 성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안착, 충북도민 체육대회 성공개최, 전통시장 문화행사 개최, 상권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전략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규모 산발적인 개발계획을 지양하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토지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협상을 통해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 삼일회계법인을 공동 용역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수행자는 복대동 288-128 공한지 1만7천87㎡를 대상으로 시유지의 현황과 부동산 개발 여건을 분석한 뒤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복대동 복합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랜드마크 시설 건립과 수익시설 분양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이라며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복합개발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신영그룹에서 기부 채납
[충북일보] 세종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는 지난 20~21일 시청사 1층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어플리케이션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신규가입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해 충전한 뒤 실물카드 결제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오는 12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월 최대 1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세종전통시장, 세종대평시장, 전의왕의물시장, 부강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4곳과 한솔·나성·아름·고운·종촌·나성어반아트리움·조치원중심가 등 등록상점가 7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확대돼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세종센터장은 "카드형 상품권의 혜택과 장점을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올 연말까지 150만 원 한도로 상시 10% 할인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대청호 인근의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충청권 60여 시민·환경단체가 범유역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21일 옥천군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위 구성에 관해 설명한 뒤 앞으로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들은 "조직을 꾸려 활동하고, 골프장 건설을 막기 위한 생명 버스 운행과 1만인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옥천군수와 금강유환경청장 등 관련 기관장들을 만나 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는 견해를 밝히고, 주민 연서를 받아 대청호 골프장 반대 1만인 선언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양리 골프장은 K 개발에서 최근 이 일대 110만여㎡에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제안서를 군에 제출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군에 골프장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뒤 주민 설명회에 나섰다가 현지 주민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관광 활성화와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골프장 건설이 필요하다는 여론 속에 최근 골프장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군에 제안서를 냈다.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도 열었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
[충북일보] 옥천군이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08년 '옥천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 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꾸준히 보험료를 지원했다. 군의 올해 이 부분 예산은 6천500만 원이다. 군내 저소득 취약 세대 600여 가구에 매월 5백여만 원을 지원한다. 개별 최대 지원금은 1만9천780원까지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수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건강한 삶을 더 촘촘히 돌보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건강보험료 지원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의 건강보험 수급권 보호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마로면의 농업회사법인 민주 농원(주) (대표 구정화)이 지난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리더'회원으로 가입했다. 민주 농원(주)은 이날 군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우리 충북 일상 회복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현금 360만 원(1년간 월 30만 원씩)을 맡기기로 했다. '나눔 리더'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부자 클럽이다. 개인이 1년 안에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민주 농원(주)은 마로면 농민이 생산한 감자, 깨, 곶감, 대추 등 다양한 농산물과 전국 각지의 농·축·수산물 등을 유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구 대표는 "저희 상품을 많은 사람이 찾아주시고 애용해주신 덕분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기부하고 동참하는 좋은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