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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1 15:36:07
  • 최종수정2023.06.21 15:36:07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1일 소회의실에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추진현황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변경 사용에 대해 논의했다.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인삼문화센터 조성(리모델링), 인삼문화 관련 사업 등 11개 세부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등 30억 원이 투입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은 하드웨어(H/W) 사업으로 지난해 13억8천만 원을 들여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인삼판매상점과 카페, 건강삼매경, 족욕카페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융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증평인삼문화센터로 탈바꿈 시켰다.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는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인삼가공상품 리뉴얼 사업, 증평인삼 젤라또 개발, 증평인삼 미스트 뷰티케어 상품 개발, 인삼문화마을 육성, 인삼문화 공방 프로그램 개발, 인삼문화 홍보·마케팅을 위한 BI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김희식 증평군 부군수(증평인삼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증평인삼 융복합산업을 통해 증평인삼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증평이 웰빙체험 인삼 문화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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