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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1 14:40:40
  • 최종수정2023.06.21 14:40:40
[충북일보] 다원봉사회는 21일 충주시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내·충인동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해 도시락 105개, 수박 7개, 과자 7상자(133만 원 상당) 등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도시락은 회원들이 모은 회비, 수박과 과자는 봉사회원인 이선주 다온재가복지센터장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박경택 회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경로당이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이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창숙 동장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따뜻하고 정성이 가득한 사랑의 도시락과 과자, 수박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에 모인 회원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봉사를 실천하는 18명의 청년사업가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지난해 5월부터 경로당에 도시락, 과일, 간식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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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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