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등학교가 보건복지부와 포스코가 공동 주최한 '학교 인구교육 수업 경진대회'에서 학생과 교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2일 이 학교는 '학교인구교육수업경진대회'에 참가 학생이 참여한 학생 산출물 부문 대상, 교사 수업지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학생 산출물 부문(4학년 김수연, 유성원, 이시아, 정호정, 전영석, 임경훈, 황윤아) 대상(포스코 대표이사상)과 상금 200만 원, 교사 수업지도 부문(교사 이재성)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미성년자를 추행하고 특정 여성을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과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제천의 한 대학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미성년자의 신체를 만지고 "집에 가서 유튜브 촬영을 하자"며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호감을 가진 여대생에게 반복적으로 접근해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강제추행, 스토킹 범죄 등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2일 제3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승인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22건, 민간위탁 동의안 1건, 건의문 채택 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총 15일간 진행된 제1차 정례회에서는 먼저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승인안을 보고 받고 심도 있는 논의 결과 원안 승인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확인 감사를 병행하며 군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를 했다. 특위는 21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시정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으며 철도 유휴부지 관광 자원화 등 5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했다. 끝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조례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갑)에서는 '단양군 소셜미디어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4건과 오시백 의원이 발의한 '단양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1건을 포함한 총 2
[충북일보] 진천군과 한국환경공단이 지역 내 방치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경작용 폐비닐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으로 설치·운영되는 경작용 비닐 자원화시설 설치에 나선다. 22일 한국환경공단은 진천군청을 찾아 충청권 경작용비닐 자원화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군과 체결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설은 기존 폐비닐을 야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반입되는 경작용 비닐을 건축물 실내에서 보관 및 세척해 분진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작용 비닐 세척수는 모두 자체 처리 후 재사용함으로써 시설 외부로 세척수 배출이 없는 친환경 시설로 운영된다. 현재 경작용 비닐 자원화시설은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강원권을 제외하고 충청권에서만 해당 시설이 없어 이번 협약으로 지역 친환경 시설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현재 강원과 충청지역은 영농폐비닐 자원순환시설 부재로 수거한 폐비닐의 적체 및 방치 문제가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시설을 설치할 경우 자원화시설이 없어 폐비닐 처리가 늦어져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단오절을 맞아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전통 문화를 되새기고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이색축제를 진행했다. 2020년부터 수주마을에서 진행한 단오제는 2022년,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전통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우수한 축제임을 입증했다. 달천강 상류에 자리한 수주마을은 수운이 발달한 조선시대에 내륙의 중요한 물류거점으로 크게 번성했다. 또 석조여래좌상, 귀돌바위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풍류산, 옥녀봉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날 축제는 △농악대 공연 △서리태 콩 두유 등 토속음식 나눠먹기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투호 △마을자랑 자작 시 낭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제에서는 재배면적 전체가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서리태 콩으로 만든 두유를 방문객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어주용 이장은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주민들이 정서적으로 고립되고 유대감이 약해져 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 돕고 어울려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예부터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기
[충북일보]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22일 '제6기 실무협의회'를 출범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13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이래 지역 노사안정, 노사상생 방안, 일자리 안정, 지역 고용·노동·경제·노사관계 안정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제6기 협의회의 노사민정 전문가들은 지역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는 정부 공모사업인 지역노사민정활성화 사업으로 △더모아 사업 △일자리 보듬협업사업 △노사Hot Line(핫라인)사업 △테두리 사업(지역거버넌스 교류) 등 4개 전략 사업과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노사민정협의회는 2009년 설립 이후 정부사업 평가에서 총 13차례 포상을 받는 등 대·내외적 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우리음식사랑회와 지역농산물 소비 형태를 알아보고 지역농산물 활용 방안을 탐구하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친환경유기식품 클러스터인 괴산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베이커리공방, 도정공방 등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치유의 숲 프로그램 체험을 하고, 괴산 1호 민간정원인 트리하우스가든에서 농촌문화 체험농장 운영사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조윤선 회장은 "농산물의 가공, 소비 형태를 알아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충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음식사랑회는 충주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고 보급,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는 대표적 여성 단체다. 현재 5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박범건·박준성(2년) 학생이 최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한 2023년 충북청소년 과학페어 과학토론 중등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학생은 시 대회 예선과 본선을 거쳐 각 시·군 대표 12팀 간의 경쟁으로 진행된 중등부 대회에서 충주 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달 탐사선 다누리의 활용 방안과 우주쓰레기 처리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거친 끝에 금상을 차지해 9월로 예정된 전국대회의 출전 자격을 얻었다. 두 학생은 "지도교사 한은서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올라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 주민들이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22일 초평면 연담 폐기물매립시설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계획 부적합 통보와 법원 판결에도 승복하지 않은 업체를 규탄한다"며 "폐기물 사업계획 자체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천·음성 광역폐기물매립시설로 이미 고통받고 있는 초평면에 또다시 대형 폐기물매립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환경오염과 주민생존권 위협은 명약관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폐기물시설은 한 번 매립되면 영원히 처리할 수 없기에 지역의 암덩어리가 될 것이 너무나도 선명하다"며 "주민을 현혹해서 폐기물매립장 인허가만 받으려는 민간 폐기물처리업계는 이미 대기업 자본의 투기판으로 변질해 처리업자 배만 불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해당 업체가 사업계획을 완전히 철회할 때까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결사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선 사업장폐기물매립시설은 A업체가 2020년 6월 군에 사업계획서가 제출됐으나, 군이 2021년 4월 사업계획 부적합 통보했다. 이 업체는 행정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가용 자원을 활용한 문화 관광 연계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22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하천 친수공간 조성사례 벤치마킹 결과 보고를 청취한 후 "충주는 비내섬, 여우섬, 용섬 등 남한강을 사이에 둔 섬이 많다"며 "섬을 크게 개발하지 않더라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보도교 설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보도교 설치와 관련해 문화 관광과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조경에 관해 언급하며 "조경에 대한 충주시만의 확고한 기준을 설립해야 된다"며 "수종 선정, 관수시설, 식재 방법, 향후 관리 등 조경과 관련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운 공원이나 시설 등을 만드는 것보다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곳에 대한 조경 관리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명확한 조경 기준을 설정하고 시민의 감시 속에 조경이 지속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조 충주시장은 "행정업무의 핵심은 결국 현장"이라며 "발상의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답사, 벤치마킹 등 발품을 파는 자세로 업무 추진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최근 세계시민 공감 페스티벌로 실시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중이 높은 주덕 교육공동체를 위한 다문화 감수성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상호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세계의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체험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계시민 페스티벌은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충주가족지원센터, 충주시립도서관, 학부모회의 협조로 진행됐다. 음식, 놀이, 문화의 교육 부스와 의상, 인형, 악기, 그림책과 과자의 상시 체험부스로 나눠 총 7개 부스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핀란드의 전통놀이인 '몰키'와 전통 음식인 태국의 '텃만꿍', 일본의 '당고', 한국의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 각 나라의 전통 가옥과 국기 및 문화 알기 등 체험과 놀이 위주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기념 촬영하기, 다양한 악기 연주해보기, 그림책과 기념품을 전시해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다름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다문화 교육의 숲 가꾸기의 올바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주요 사업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23일, 26일 이틀간 주요 사업대상지 24개소의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현지조사는 제27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 중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부서를 나눠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보수정비사업 현장, 동충주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 살미면·중앙탑면 한평정원 조성사업 현장 등 24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현지조사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운영실태, 각종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다지고, 문제점이나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로타리클럽은 22일 백미 400㎏을 연수동행정복지센터와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된 백미는 중앙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마음을 합해 기부받은 것이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곽준철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받은 백미를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취임식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더욱 잘 살피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지역사회공동체의식으로 나눔 실천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백미는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타리클럽은 매년 백미 기탁, 주거환경개선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주류업체가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지역특산주 7개 업체와 크래프트 맥주 1개 업체 등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와인, 맥주, 증류주, 과실주 등 다양한 주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주류는 △중원당 청명주 △담을 주향소주41 △네이처리카 SSOPPA △다농바이오 가무치소주 △댄싱사이더 스윗마마 △미라실 블루베리클래식레드와인 △작은알자스 레돔로제스파클링와인 △블루웨일브루하우스 충주에일 등이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사과, 쌀, 포도, 블루베리 등 충주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각종 주류 상품을 홍보 판매한다. 충주농업기술센터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충주 주류업체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특산주 개발, 홍보와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선진지 견학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벤치마킹과 교육 연찬 등을 통해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함께 논의하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탁영애 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호암직동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복지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호암직동지사체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반찬 배달 서비스, 저소득 영유아 미술놀이체험, 국가유공자 템플스테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건강분과는 22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관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안전의식 고취와 확산으로 응급처치의 필요성, 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하임리히법 등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집중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응급상황에서 어르신들을 비롯해 주변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오늘 교육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이억신 응급처치강사는 "수많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구호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기서 익힌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생명을 구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단월정수장에서 2023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는 시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환경·수질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평가위원들이 있다. 평가위는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수돗물 검사대상, 지점 선정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등을 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상수도과 주요 추진사업과 당면현안 설명, 수돗물 수질관리,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2022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결과 보고 등 충주시 상수도 행정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준 평가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경로당 노인을 초대해 문화체험 영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장소를 제공한 이날 행사는 지곡, 화목, 빙현 경로당 노인 40명을 초청해 영화 '웅남이'를 관람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 간식을 지원해 노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노인은 "더운 날 마을 내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맛있는 간식까지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시원한 곳에서 영화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기분을 전환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해 어르신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1일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옥천 이성산성과 삼국사기의 굴산성'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 사업의 하나로 옥천 이성산성의 사적 지정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많은 군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 발제, 4개의 주제발표, 2개의 사례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열렸다. 기조 발제를 맡은 백종오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기존 연구성과를 세세히 정리해 옥천 이성산성이 삼국시대 신라의 소지마립간(486년) 시기에 개축한 '굴산성'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토축성에서 석축성으로 변화하는 양상이 발굴조사 결과 확인돼 우리나라 성곽 발달사에 획이 되었다고도 했다. 옥천 이성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해 놓은 유일한 삼국시대 토성이어서 지난 2017년 충북도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됐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년 성공 귀농 행복 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전문가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자들과 만나 직접 상담(멘토링, 컨설팅)하는 창구를 운영할 전망이다. 상담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소개해, 예비자들에게 성공적 귀농·귀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조성해 8년째 운영하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을 비롯한 주택지원과 리모델링 사업, KTX이음 개통으로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1시간이면 이동하는 접근성 등 '귀농·귀촌 최적지 제천'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상담 부스에서는 사과, 약초, 양채 등 제천 특산품 전시와 주요 관광지 홍보, 청년 정책 등 시책안내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시만의 장점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
[충북일보] 관광도시로 이름난 단양군은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캠핑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단양 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다리안, 천동캠핑장 4곳이며 250여 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특히, 오토캠핑장인 소선암과 대강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캠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소선암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 차량 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캠핑장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선암계곡이 위치해 청정한 계곡물이 흐르는 데다 푸른 산자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이른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 중 하나다.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 등으로 이름난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수려한 풍광 때문에 예부터 수많은 묵객과 시인들의 칭송을 받던 곳이다. 캠핑장 인근에 자리한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팔경 중 4경을 품고 있어 트래킹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여 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잠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여행지
제천시가 2023년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17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시책사업, 재해 등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도에서 배분하는 교부금이다. 시는 확보한 교부금을 △서부교 정비사업 7억 원 △자원관리센터 소각로 2차 연소실 내화물 보수공사 6억2천만 원 △고명동 숲안마을 침수 예방 배수로 설치사업 3억 원 △덕산면 월악리 광천교 정비사업 1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2020년 상반기 16억5천만 원(최종 29억천만 원), 2021년 상반기 6억8천만 원(최종 31억6천만 원), 2022년 상반기 8억1천만 원(최종 48억6천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도 상반기보다 9억1천만 원을 더 확보했다. 시는 이를 김꽃임·김호경 도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물로 설명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상반기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시급한 현안 사업을 우선 해결하고 하반기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난 21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성개발은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농가에 희망을 전달하고자 지난 4월 사랑의 성금 전달에 이어 나눔을 실천한 것. 김 대표는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성금을 쾌척해주신 태성개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는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지속적인 성금 기탁은 물론 '엄마 맘 밥 한 끼' 밑반찬 지원 봉사, 명절맞이 취약계층 위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출향군민 이정화씨가 지난 21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이씨는 옛 단양읍(현 단성면)이 출신으로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제24대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장학금은 이정화씨 가족인 김진태옹이 단양군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한편, 이날 단양군을 방문한 김진태옹은 지난해 3천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고향인 단양군의 인재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강제동 오봉집 이준희 대표가 최근 강저휴먼시아아파트 2·3단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이 대표는 매주 화요일마다 이 두 아파트 입주민 중 저소득 취약계층 100명에게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져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복지와 행복을 증진하는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