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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폐회

제9대 의회 1년 마무리, 초심 간직하고 군민위해 매진

  • 웹출고시간2023.06.22 14:05:25
  • 최종수정2023.06.22 14:05:25

단양군의회가 제3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 단양군의회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2일 제3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승인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22건, 민간위탁 동의안 1건, 건의문 채택 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총 15일간 진행된 제1차 정례회에서는 먼저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승인안을 보고 받고 심도 있는 논의 결과 원안 승인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숙)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현지 확인 감사를 병행하며 군정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를 했다.

특위는 21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시정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으며 철도 유휴부지 관광 자원화 등 5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했다.

끝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조례안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갑)에서는 '단양군 소셜미디어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4건과 오시백 의원이 발의한 '단양군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1건을 포함한 총 25건의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 15건, 수정가결 7건, 보류 3건으로 각각 의결했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8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단양강 고운골 자연학습원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고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환경부 등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조성룡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9대 의회 1년간의 의정활동이 마무리됐다"며 "군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양군의회는 오직 단양발전의 백년대계와 3만여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심껏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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