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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3:47:38
  • 최종수정2023.06.22 13:47:38

충주시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단월정수장에서 2023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평가위는 시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환경·수질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평가위원들이 있다.

평가위는 △수도사업자에 대한 수질관리,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수돗물 검사대상, 지점 선정 △수돗물의 정기적 검사 등을 통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와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상수도과 주요 추진사업과 당면현안 설명, 수돗물 수질관리, 수도시설 운영에 관한 자문, 2022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결과 보고 등 충주시 상수도 행정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준 평가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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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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