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 의랑초등학교는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을 받아 전교생 70명이 '신나는 예술여행 Book performance 환상의 도서관'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 늘해랑 강당에서 토끼가 설명해 주는 피노키오, 엘리스, 파랑새 등 동화책 속 주인공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보며 많은 교훈을 얻었다. 책들의 반란이라는 이야기 속 시간 여행을 통해 여행자로서 경험도 해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출연 배우들과 함께 직접 연기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의랑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에 당선됐다. 2020학년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예술꽃씨앗학교'로도 선정돼 'TOP 예술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행하며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과 후생복지 증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유영기 의원은 28일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시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 종사자들은 대부분 공공의 업무를 하고 있거나 공무원이 하는 일들을 대행하고 있음에도 그들이 받는 보수는 각 기관·단체마다 체계적이지도 않고 일관성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유 의원은 연간 보수총액이 2천500만 원에 미치지 못하거나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근로자가 21개 단체에 27명에 달하고 30여 명은 명절 휴가비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단체는 1년 보수총액이 1천200만~1천400만 원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호봉제 적용도 되지 않아 동일 업무에 초임급여와 십 수 년을 일해도 급여 인상이 되지 않는 기관·단체가 조사대상 29개 단체 중 26개 단체였으며 근로자수도 70여 명에 달한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고용형태 불안정과 기관별 제각각인 인사 체계도 문제로 짚었다. 유 의원은 충주시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는 기관·단체 종사자들의 일부는 정상적인 고용시스템이 적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과 장애인에게 7종류의 안전용품 1천240만 원 상당을 배부했다. 시는 생계유지를 위해 빈병,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인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폭염,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용품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2023년 기준 중위소득 이하면서 실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총 110명이다. 지원물품은 구급약세트, 형광조끼, 쿨토시 등 7종으로 대상자에게 개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야간 활동에 있어 이번에 지급한 안전용품이 조금이나마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계비 마련을 위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금가파출소와 함께 특이 민원 대비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경찰 인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달 충주시에 새로 도입된 휴대용 웨어러블 장치는 특이 민원 발생상황을 녹화, 녹음해 민원담당자를 보호해주는 장비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특이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결식 우려가 높은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노인 30가구에 영양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지사체 위원들은 노인식사 대용으로 좋은 두유 1상자를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근수 위원장은 "최근 시작된 장마로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시게 돼 걱정스럽다"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길한 노은면장은 "노은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많이 노력해주는 지사협에 감사하다"며 "노은면도 지사체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퇴임하는 조성기 영동군 심천면장이 28일 심천면 지역발전을 위해 10kg짜리 쌀 50포(140만 원 상당)를 심천면사무소에 맡겼다. 조 면장은 33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퇴임식 대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농번기에 바쁜 주민을 번거롭게 하지 않으려는 생각에서다. 그는 지역 곳곳에서 감사패를 전달하려고 하자 손사래를 쳤다. 그래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정 그렇다면 감사패나 다른 행사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 쌀을 모두 심천면의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심천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그는 퇴임에 앞서 면내 마을과 기관·단체 사무실을 일일이 찾아가 그동안 면장 일을 잘 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부분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조 면장은 "평소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공직을 마무리하며 감사패를 대신해 받은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7일 단양 구경시장 상인회 임원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규 설치된 비상 소화장치 사용법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 소화장치는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양구경시장 내 2개소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시장 관계자의 자율 안전 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 강화지구인 단양구경시장에서 비상 소화장치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능력을 발휘 할수 있다"며 "충청북도 조례에 따라 최초 설치된 비상 소화장치인 만큼 화재 초기에 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지난 5~23일 관내 셀프 주유소 39곳에 대해 금연구역 안내표지 부착, 주유 중 흡연행위 여부를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프주유소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기 때문에 흡연을 해도 제지할 인력이 없어 일반주유소 보다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주유기 주변에서 유증기 발생량이 증가하므로 주유 중 흡연은 화재 폭발과 같은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세종시보건소에 따르면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는 '세종특별자치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흡연할 경우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을 위해 라이터 같은 불꽃을 일으키는 도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 과태료, 화재발생 때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가 지난 27일 덕산초·중학교 학생들과 등굣길 '아동·청소년 아침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맞벌이 가정 증가, 보호자 부재 등으로 아침 결식률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기 건강한 성장과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아침 먹기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등교 시간에 맞춰 정성스럽게 준비한 빵과 음료를 제공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협의체는 7월까지 백운중학교, 봉양중학교, 수산초·중학교 등 4개교를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실무분과 사업으로 노인·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가족 친화 캠페인,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사회복지의 날 기념 미니박람회, 지역주민 욕구 조사 등 민·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 답례품이 풍성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관광·서비스 9종, 생활용품 8종, 농산물 4종, 가공식품 4종 등 25종을 추가했다. 기존 10종에 25종을 추가해 모두 35종으로 늘어나 답례품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 먹거리 위주의 상품과 달리 여행·체험상품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답례품에 들어간 '자전거 임대'는 봄, 가을철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옥천에는 '향수 100리 길'이라는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 있다. 토종 벌집 꿀 내리기, 치유 목공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 입장권도 백화점 상품권 형태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으로는 미용비누, 건강 팔찌, 옻칠 수저 세트, 항아리 등을 선정했고,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세트도 답례 품목에 넣었다. 농산물로는 버섯, 쌀, 한돈, 딸기, 회오리 감자, 우리 밀 100% 쫀드기, 4대째 잇는 전통 막걸리 등을 추가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와 협약 뒤 다음 달 초 추가 선정 답례품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국비) 23억 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행안부로부터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받는 재원이다. 28일 충주시와 이종배 국회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사업은 △충주 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설치사업 7억 원 △엄정 원곡천 둘레길 산책로 조성 3억 원 △호암동 도장골~유즈막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5억 원 △도로변 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8억 원 등이다. 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설치사업은 탄금공원 내 민물생태체험관, 국립박물관 등과 연계해 아동친화도시 충주시의 청소년 즐길거리, 쉼터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원곡천 둘레길 조성사업은 용산교 주변 문화광장이 충주 북부권 대표 쉼터로 자리매김 한다. 또 호암동 도장골~유즈막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도로변 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은 지역주민 교통편의와 낙석위험 지역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교부세 확보는 충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며 "더 살기 좋고 안전한 충주시를 위해 추가 국비 확보에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급변하는 사회·문화·정치·경제에 대한 군민의 적응력 강화와 정보 접근 편의성 확대를 위해 모바일로 보는 '아침 독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아침독서'는 상시 지식정보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에게 매주 1회 국내 도서 신간, 베스트셀러에 대한 도서 요약 서비스와 최신 글로벌 트렌드, 미디어 브리핑스, 해외 베스트셀러 정보를 제공하며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 후 매주 1회 알림 톡을 통해 아침 독서 서비스를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danyang.go.kr/danurilib)를 참고하거나 다누리도서관(420-2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집중호우가 예보된 지난 26일 군민 불편 최소화와 재난 발생 대비를 위해 당직사령을 긴급 편성하고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당직사령으로 추가 편성하고, 재난 및 비상상황 발생 시 재난 주관부서와 연계한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 비상근무를 총괄 지휘하도록 했다. 군 당직실(043-871-3222)은 당직 반장과 당직 반원, 운전원 각 1명으로 평일 숙직 근무를 하고 있다. 군은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 우려지역 18곳 △급경사지 116곳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5곳 △소규모 공공시설 13곳 △저수지 79곳 △산지태양광 3곳 △재해우려 야영장 2곳 △대형 건설공사장 144곳 △배수펌프장 2곳 등의 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자동 △음성 통보시설 22곳 △재해문자전광판 7곳 △강우량계 시스템 13곳 등예 대한 경보 시스템 운영 실태 점검과 각종 공사 현장의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장마철을 대비해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한 때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형태로 만들었다. 이 책은 △음성군 소개 △외국인 등록·체류 △생활 안내 △주요시설 안내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음성군에 가 볼 만한 곳 △생활쓰레기 처리 방법 △교육 △임신과 육아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전반적으로 실었다. 군은 1천200부(나라별 300부)를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외국인지원센터, 가족센터, 외국인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에 배포한다. 군청 누리집에서도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생활 가이드북이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 5월 말 기준 1만709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하지만 언어·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과 내토전통시장 상인회가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참여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실버복지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어르신 라디오DJ활동 프로젝트 '내 인생의 사계절'을 진행하며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엄태석)과 연계한 바 있다. 이렇게 닿은 인연으로 내토전통시장 상인회까지 협업해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어르신 DJ 활동이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내토전통시장 상인회의 김정문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어르신들이 내토시장에서 DJ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보호의 대상이 아닌 선배 시민으로서의 멋진 모습으로 제천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라디오 DJ의 면모를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DJ 어르신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제천시실버복지관의 라디오DJ프로젝트 '내 인생의 사계절'은 노인층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사회적 소외감, 상호작용의 감소 등 부정적 요소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선배 시민으로서의 현실적인 조언과 포용하는 마음을 담은 특별 DJ 활동으로 노인의 사회 참여활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웰레스트가 28일 제천시 제3 산업단지 내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 권오규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성인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0년 설립된 웰레스트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문 생산하는 헬스케어, 한방․천연물 산업 기업으로 2021년 10월 시와 제천 제3 산업단지에 160억 원을 투자해 60명가량을 고용할 수 있는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고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6천164㎡ 규모 공장을 완공했다. 시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해당 기업이 한방 등 바이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각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성인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장 준공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주)웰레스트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웰레스트가 미래 전략사업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 나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양성평등 지원 사업의 일환인 '온(溫)동네 돌봄 마을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 '온(溫)동네 돌봄 마을학교'는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사)학습마을공동체 양성돌봄교육에서 추진한 마을공동 주말 아이돌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체육활동과 과학공예수업, 요리와 도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양질의 돌봄 활동을 통한 양육 공백 해소에 이바지했다. 또 주말 돌봄 제공을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수업 참여로 사회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열 개의 양성평등 지원 사업을 선정해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분위기 조성, 여성의 권익과 복지증진, 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지역에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전원마을이 행정리로 승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 27일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기존 덕상2리 1반과 3반을 덕상2리로부터 분구해 새로운 행정리인 덕상4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리로 신설된 덕상4리 지역은 증평지역을 대표하는 귀농귀촌마을이다. 주민 대다수가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돼 기존 자연마을과는 달리 외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정착하여 새롭게 들어선 전원마을이다. 이 마을이 행정리로 신설되기까지는 증평군의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한몫을 했다. 군에서는 이 마을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소통창구를 운영하며 주민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마을진입로까지 연결돼 있던 상수관로를 마을 내 각 가정까지 연장해 마을 조성 이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던 생활용수문제가 단번에 해결됐고, 마을진입로 반사경 설치와 과속방지턱 개보수를 통해 골칫거리였던 마을진입로 안전문제도 크게 개선됐다. 증평군의 맞춤형 귀농귀촌지원정책에 힘입어 지역 내 귀농귀촌인구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구는 303명이었는데 2022년에는 798명으로 2배
[충북일보] 충주시는 도내 최초로 주정차 위반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단속지역에 주정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단속지역임을 사전에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자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휘슬)을 설치해 가입하거나 콜센터(1599-6270)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내 알림서비스 가입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충주시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량이다. 다만,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앱)나 즉시단속구역(인도, 횡단보도, 소방시설, 버스정류소,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황색복선구간)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상습 반복적인 주정차 위반 차량의 경우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다. 특히 문자 미발송의 사유로 확정된 과태료 부과 처분의 취소는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알림서비스 시행으로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주차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인구가 5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진천군은 지난해 말 101개월 연속 인구증가라는 진기록을 세운 후 올해 들어 인구감소가 시작된 지 5개월 만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의 5월 말 기준 진천군 주민등록인구는 8만5천847명으로 전월보다 45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자체 대부분이 인구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0.052%로 적은 수치이긴 하지만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진천군은 지난 2월 170명이 감소한 이후 3월, 4월 각각 64명, 40명으로 감소폭이 줄어들다가 올해 들어 첫 증가를 기록했다. 6월 현재 인구가 25명 이상 늘고 있어 추가적인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군은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단 한 번도 인구감소가 없었다가 2023년 감소세로 돌아서자, 원인분석을 시작으로 인구늘리기 실행계획을 발 빠르게 가동한 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감소가 늘어난 것을 꼽았다. 5월 말 기준 진천군 자연 감소 인원은 104명이다. 지난해 감소 인원이 138명으로 최근 5년간 누적 평균이 34명이다. 군은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이진석 총동문회장이 최근 이 학교 축구부 선수를 위한 발전기금 500만 원과 영양식을 전달했다. 법현농장 대표인 이 회장은 충주상고 8회 졸업생으로 오래전부터 모교 재학생들의 교육 활동은 물론 축구부 학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해서 전국대회 준우승 등의 성적을 내준 후배 축구부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정면 지도교사는 "대회 준비와 훈련에 소요되는 경비가 많은데 큰 도움을 주셔서 더 나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이규환)는 28일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를 방문해 노인학대 예방과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배동섭 영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서적·방임·경제적 학대 유형과 신고·대처 방법 등을 세세히 알려줬다. 영동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 기간(6월 15~7월 15일)을 맞아 고령사회에서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발생하는 학대 피해 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학대 피해를 본 노인과 노인학대로 의심할 만한 사례를 발견하면 누구든지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 1577-1389)으로 신고할 수 있다. 노인학대 신고 앱인 '나비새김'을 통해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이런 사례를 신고하면 학대 예방 경찰관(APO)과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이 협업해 학대 피해 노인을 위한 피해자 상담 등 피해복구를 위한 서비스에 나선다. 이규환 서장은 "노인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교육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해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최근 성심농아재활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6번째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20여명은 바쁜 업무를 마무리하고 성심농아재활원을 찾아 원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크리스마스카드를 함께 만들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더운 날 시원한 겨울을 생각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카드를 미리 만들면서 행복을 찾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금융센터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2015년부터 동참하고 있다.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일훈 센터장은 "퇴근 후에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8일 충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제12회 호국보훈 음악회 'AMAZING 70, 70분의 하모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손택수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국군장병,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테너 전인근, 소프라노 이은주 등 충주시성악연구회 회원, 아랑고고 장구, 클래식 쉼,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보훈가족들에게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음악회가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 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의 안전 환경을 조성해 수난사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배치·운영된다. 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 말까지 충주 수난사고 위험지역(삼탄유원지, 수주팔봉, 목계유원지, 단월강수욕장)에 장소별로 배치돼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시 인명 구조 활동과 위험지역 순찰,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소방서는 발대식 행사 후 수상구조교육, 근무요령,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수난사고 유형별 대처요령 등 시민수상구조대원이 갖춰야할 기본덕목들을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민 서장은 "여름철 피서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