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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외국인 정착을 위한 책자 발간…'음성생활 가이드북'

군 인구 10명 중 1명이 외국인…4개 국어로 제작

  • 웹출고시간2023.06.28 13:16:06
  • 최종수정2023.06.28 13:16:06

음성생활가이드북.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음성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국어로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 형태로 만들었다.

이 책은 △음성군 소개 △외국인 등록·체류 △생활 안내 △주요시설 안내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음성군에 가 볼 만한 곳 △생활쓰레기 처리 방법 △교육 △임신과 육아 △외국인 범죄 예방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전반적으로 실었다.

군은 1천200부(나라별 300부)를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군청 민원실, 읍면 행정복지센터, 외국인지원센터, 가족센터, 외국인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에 배포한다.

군청 누리집에서도 언제든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생활 가이드북이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거주 외국인은 지난 5월 말 기준 1만709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하지만 언어·문화적 차이로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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