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주거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노인 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 추진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추천으로 진행했으며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봉사에 협력했다. 재단은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지역에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시설 등에 격리되지 않고 자신이 살던 집이나 동네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가 가능하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월 22일 디자인하우스 1호 가구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 12호 가구를 개선을 끝으로 재단은 주거 취약 노인들에게 내부 수세식 화장실 인입, 이동 동선 내 안전 손잡이 설치,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저장강박증 세대 적치물 제거와 생활환경 개선 등 맞춤형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재단 관계자는 "급속하게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 지역에서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독립적 사회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연계해 한센병 조기 발견 사업의 하나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군 보건소와 충주댐노인복지 관에서 한센 등록자 외에도 관내 주민 100여 명이 습진, 알레르기, 아토피, 건선, 무좀 등 진료와 피부 연고 등 처방을 받을 수 있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이동 진료를 통해 피부질환의 조기 검진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의를 통한 검진을 적극 추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달 30일 지역농·축협 인사 관계자를 초청해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 고용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보훈특별고용 관련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보훈특별고용 진행 시 어려움과 취업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취업지원제도의 궁금했던 사항과 힘들었던 점을 해소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보훈가족들이 양질의 일자리 찾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 적극 협조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연수동 산9-38 일원 도로에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 강제 철거를 시행했다. 시는 도로에 설치된 불법건축물 3동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까지 이행했으나 자진 철거 이행 의지가 없음을 확인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하는 등 강제 철거를 집행하게 됐다. 건축과, 차량민원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철거용역업체와 함께 불법건축물에 대한 강제 철거를 마무리했다. 시는 불법건축물 3동에 대한 행정대집행으로 보행자 안전 및 차량 통행의 편리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앞으로 공공질서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법 건축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등 강력하게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탄소중립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탄소중립학교'를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국원초는 교육을 실시한 후 폐자원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한다. 특히 1학년 '병뚜껑 나비 냄비 받침', 2학년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연필꽃이와 거치대', 3학년 '마크라메 도어벨', 4학년 '양말목 바구니', 5학년의 '양말목 미니 손가방', 6학년의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김인숙 교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왜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지, 생활 속에서 어떤 것들을 실천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칭찬하면 행복 배달통(通)이 간다' 6월 주인공으로 감염병관리과 최문석 주무관(의료기술 9급)을 선정해 최근 행복 배달통을 전달했다. 최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진자 파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관리시설 확진자 파악, 확진자 개인별 문자전송, 중증 환자 입원 관리 등 코로나 확진자 관리 업무 전반을 처리하고 있다. 그는 쉼 없이 울리는 확진자 민원전화에도 늘 친절히 확진자를 안심시키며 응대하고 있다. 노사대표는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 본인보다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코로나 대민업무를 추진해온 최 주무관에게 직원을 대표해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조는 매월 직원 추천을 통해 행복 배달통 대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 때문에 행복 배달통은 매월 충주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달 30일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민선 8기 취임 1년의 마지막 일정을 보냈다. 황 군수는 이날 옥천 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판매대 개선사업 현장 확인 등 공설시장 시설물을 두루 살펴보며 애로사항을 챙겼다. 이어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 봉사에 나섰다. 복지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따뜻한 밥과 국을 배식하는 동안 말벗까지 하며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그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3일 귀농·귀촌인 등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장을 둘러보고,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탑승해 원생들의 하차 도우미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행복 드림 옥천 건설을 위해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동안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 노인, 장애인,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지난달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11회 세종특별자치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 대상은 조치원 대동초와 코끼리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스스로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해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팀, 유치부 17팀 등 모두 37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에서 조치원 대동초와 코끼리어린이집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해밀초와 공립나성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북이면 폐기물업체 ㈜클렌코와의 행정소송에서 지난 1일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특별2부는 ㈜클렌코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부당한 해석이나 판단이 없다고 보고 시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앞서 지난 2월 2심 재판부도 ㈜클렌코가 시를 상대로 낸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취소 처분·폐기물 처리 명령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업체 측의 "소각로 연소실 용적을 허가받은 것보다 크게 설치한 것은 인정하나 처분용량은 연소실 열부하와 비례하므로 실제 소각용량이 큰 것은 아니고 고온을 견디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소실 용적을 키운 점을 두고 '속임수'라 일컫는 것은 과대 해석"이라는 주장을 인용했다. 지난 2001년부터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하루 352.8t 규모의 소각시설을 운영했던 ㈜클렌코는 2017년 서울동부지검과 환경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의 합동 점검에서 폐기물을 과다 소각했다는 이유로 적발됐다. 시는 클렌코가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고 이에 업체측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를 겪고 있는 산모에게 시민 성금 749만5천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세 달간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 앱 '기부美' 서비스를 통해 모인 성금이다. 앞서 산모 손누리(36)씨는 지난 3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분만했다. 출산 직후 손씨는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였고, 결핵성 척추염을 진단받아 수술 후 치료를 받고 있다. 손씨는 지난 2020년 4월에도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쌍둥이를 연속으로 출산하는 '겹쌍둥이'는 확률이 10만분의 1 정도로 매우 드문 사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과 남산로타리클럽은 2일 감자 수확기가 시작된 동량면 대전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중원농협과 로타리클럽은 이른 아침부터 감자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이준호 씨는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로 제때 사람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양 측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부족에 따른 일손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8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농촌마을 벽화그리기, 공익홍보, 밤길 안전을 위한 로고라이트 설치 등을 함께 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감자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남산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어려운 농촌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교통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무도이동검문소 등 4곳에서 운행제한 위반차량과 적재제한 위반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적재불량 및 안전기준위반 차량 등 12대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는 국토교통부, 지자체(제천,음성,괴산,단양), 충북경찰청(제천,괴산,음성,괴산,단양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충북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 기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및 과적행위 금지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이뤄졌다. 조현익 소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과적, 적재불량 관련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화주·화물자동차운송업자·주선업자들도 과적운송을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제 및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사협은 적응, 가정불화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발굴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이들에게 정신건강 검진과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개별 상담 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한 정신건강 지원, 상호 복지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정보제공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경화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청소년 문학 작가 북토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훌훌'의 저자 문경민 작가가 함께한다. 다음 달에는 '맹탐정 고민 상담소'의 저자 이선주 작가가 계주봉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및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북토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나 전화(043-201-42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문학 작가와 만남이 예정된 만큼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가 강연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는 최근 자기성장 '제로웨이스트 교내 캠핑'을 실시했다. 이번 캠핑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학생들의 주체적인 활동이다.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한 '반별 영화관 운영 및 영화토론회', '제로웨이스트 학년 체육대회', '텃밭을 활용한 반별 요리대회 및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권주현 교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자연과의 공존을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15억원 △월운천 인도교 설치 3억원 △가덕면 상야1리 소교량 설치 4억원 △문의면 대청호반로 경관 개선 7억원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기대 이상으로 확보했다"며 "내년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의 한 홀덤펍에서 게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한 손님에게 스탠드형 재떨이를 얼굴에 던져 다치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후 4시 40분께 증평의 한 홀덤펍 게임장에서 20대 B씨가 게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스탠드형 재떨이를 얼굴에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코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나 피해 회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버팀목봉사단은 1일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버팀목봉사단 회원들은 위험한 천장을 새로 설치하고 단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집 앞 가로수 아래 설치된 오래된 평상에 장판을 깔아 마을 노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살뜰히 챙겼다. 이운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어르신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먼저 달려가 돕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성내충인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 봉사를 해주신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두루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팀목봉사단은 매년 복지위기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를 17년째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최근 은생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은생 장학금의 명칭은 장학금 기탁자의 성명에서 비롯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이는 제일교회 박은생 집사로 조상호 목사와 함께 중앙탑초교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 집사는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학교에서는 학년별 1명씩 6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이영희 교장은 "열심히 일해서 모은 소중한 재산을 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큰 희망을 느꼈다"며 "학생들도 박 집사의 뜻을 본받아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달 30일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상 법정 의무교육인 이날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대처 방법 등의 실습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신형근 충주부시장이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달하고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해 힘쓰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신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이 어린이에 대한 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0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애(愛) 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카리타스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지역 시설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90여 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치매 인식개선을 다짐하며 △치매증상 교육 △치매 OX퀴즈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배웠다. 이후 치매에 걸려 모든 걸 잊어가는 주인공을 위해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아 주인공이 일상생활을 잘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을 잘 담아낸 영화 '장수상회'를 관람하며 문화생활도 즐겼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하는 영화관람이라 더 즐거웠고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제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와 행사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유니투스 충주공장 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공장시설은 위험물과 화학물질을 저장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화학물질로 인한 유출과 연소 확대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 지도점검은 △화재예방에 대한 CEO관심제고와 안전에 대한 의식개선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시설 수시점검 및 관리 △정기적 자체 안전진단 △공장 화재예방 근절을 위한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간담회 △공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이상민 서장은 "관계자들은 철저한 사전안전 점검과 훈련을 통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음식 행복나눔 봉사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연합회원 18명은 이날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식체험관에 모여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만든 물김치를 지역 내 홀몸노인, 장애인 단체, 다문화 가족 등에 전달했다. 김권순 회장은 "소외계층 봉사활동을 위한 이웃사랑, 행복동행 나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생활개선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연합회는 18개 분회 69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촌여성 학습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던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진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장체험을 통해 취득한 자격을 직접 활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바리스타 분야 5명, 중장비 분야 2명이 참가한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준비해보고 싶었는데 형편상 쉽게 도전할 수 없었다"며 "다행히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자격증을 준비해 나중에 성인이 되면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센터는 다가오는 8월 검정고시를 대비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제2회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과 함께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술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공설시장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단장했다. 군은 대형 할인점, 편의점 등과 경쟁에서 밀려 소비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옥천 공설시장 점포 29곳의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9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상품 판매대, 조명 등을 바꿨다. 판매대에는 물품 원산지, 가격 표시, 향수 OK 카드 가맹점 등을 알 수 있도록 표시해 놓았다.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돕는 디자인을 적용했고, 효과적인 상품 진열을 위해 판매대 높이도 조절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선사업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팔고, 더 깔끔해진 공설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