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9일부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앞둔 충북도의회가 최근 도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금품 로비 의혹이 제기되며 힘이 빠지는 모양새. 특히 항공정비산업(MRO) 무산 위기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부실 운영 등을 놓고 집행부를 겨냥했던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이 금품로비 의혹에 휘말리며 제대로 된 행감이 될 수 있겠냐는 반응.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도 의장 선거를 앞두고 A의원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 원이 든 돈 봉투를 같은 당 소속 B의원에게 전달했고 B의원은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해 은행 계좌로 다시 돈을 송금한 것으로 전언. 이와 관련 경찰이 내사 착수를 검토하는 등 수사 가능성이 제기.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번 행감은 MRO 등 특정 이슈에 집중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금품로비 의혹까지 제기되니 제대로 된 행감이 될지 우려된다"며 "집행부의 행정 집행상태를 감시하고 통제하는 중요한 권한인 행감에 여야 의원 모두 성의라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밝고 건전한 조직 문화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소속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때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지난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2차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서 올바른 성문화 가치관 정립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날 교육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고위 공무원 및 새내기 공무원, 공직 유관기관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 여성정책관의 '충북도 성희롱 처리 지침' 교육에 이어 김명륜 같이교육연구소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회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폭력문제를 성인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과 구제절차 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조직의 근절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례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성희롱 제로화' 직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7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동절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도내 주요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1천㎡ 이상의 건축공사장과 장기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노후·불량건축물 등이다. 도는 시·군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대상지를 선정, 2주간 3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내용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장기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현장 출입통제 및 안전조치 여부, 노후·불량 건축물의 균열·침하상태 등 동절기 안전 저해 요인이다. 도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을 대상으로 시정 조치와 함께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비례·사진) 의원이 지난 4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90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숙애 의원은 "장애인의 복지서비스와 복지혜택이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사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오는 11일 청주더빈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송년의 밤 행사는 사회복지사 네트워크 및 유대관계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충사협 관계자는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단합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각 분야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대통령기록물의 보존을 강화하고 양질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3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서 업무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선진 기록행정·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도는 대통령기록물의 보존·전시·연구·교육 등에 대한 역할 강화에 협력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대통령기록물 공동기획전·순회전시회 개최 △정기간행물, 기록물 등 자료·정보 교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연구·교육프로그램 공동 수행 △관람객의 교차 방문을 위한 협조 등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대통령기록물 관리체계를 선진화하고 공동기획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청남대가 온 국민과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대통령 기록문화의 산실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대한민국의 잠재적 문화유산인 대통령기록물의 보존성이 향상되고 관람객이 보다 쉽고 가깝게 대통령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대통령기록물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는 씨앗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의 6차산업화 촉진과 농특산품 품질향상을 위해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 기획전시실에서 3~6일 '6차 산업 우수상품 전시' 행사를 연다. 이번 전시는 6차 산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의 정책방향과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1지역 1특성화' 육성이라는 최근 농정 이슈에 대해 진단하기 위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농업·농촌의 문화를 융합한 6차 가공상품 300여 점이 선보인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사회복지 수요가 많거나 낙후지역, 출산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는 특별교부세를 더 받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복지 수요를 해소하고 기피시설이 많은 지역과 낙후지역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보통교부세 제도를 이같이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제도가 개선되면 충북도는 낙후지역으로 분류돼 127억 원을 더 받게 된다. 또 사설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가 있는 음성군은 11억 원을 더 받는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합계 출산율(가임여성 한 명이 평생 출산한 자녀 수)이 높은 지자체에 대한 교부세도 늘어난다.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는 전체 지방 재원의 약 18%를 차지하는 주요 재원으로, 내년도 예산액은 37조 5천억 원에 이른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생활물가지수가 10년 전 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갈치와 고등어, 미역, 탄산음료 등의 가격이 2배 이상 뛰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생활물가지수는 107.2(2010=100기준)로 2005년에 비해 27% 상승했다. 전국 도시 평균 보단 0.2%p 낮은 수치다. 품목별로는 갈치와 고등어가 각각 151.6%, 131.6%나 올랐다. 미역은 128%, 간장은 115.7%, 풋고추는 108.4%, 고추장은 108.2%, 탄산음료는 102.4%, 마늘은 98.3%, 국수는 9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급식비는 -48.5%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급식자재비 일괄 구매 등의 영향이다. 누리과정이 도입된 보육시설의 이용료도 24.8% 줄었다. 이 밖에 포도 -27.3%, 조제약 -17.2%, 참외 -15.4%, 이동전화료 -12.1%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류비는 10년 전 대비 경유 26.1%, LPG(자동차용) 12.9%, 휘발유 9.1% 순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택 전세는 21%, 월세는 9.1% 올랐다. 외식류 가격은 4년 전과 비교됐다. 지난해
[충북일보] 11개월 째 공석이던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이하 정무특보)에 임용된 남창현(64·사진) 정무특보는 "대내외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인 남 정무특보는 1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북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일익(一翼)할 수 있도록 소통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항공정비산업(MRO) 등으로 벌어진 도의회와의 관계 회복을 강조했다. 또한 6년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직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이시종 지사에게 집중된 병목현상도 해소하겠다"고도 했다. 남 정무특보는 "간극 해소,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 언제든 지사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갈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정무특보는 1977년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10년 대전정부청사관리소장과 지식경제부 국장을 거쳐 2010년 10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근무해오다 지난달 4일 퇴임했다. 한편 충북도 정무특보는 지난해 12월 김진식 전 특보가 괴산에 있는 중원대 '무허가 건축비리' 연루 논란으로 직권 면직된 이후 11개월 간 공석이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바이오, 화장품 등 충북 전략산업 기업으로 구성된 '2016 충북 구주 무역사절단'이 1천71만 달러(12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충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4~29일 충북 구주 무역사절단을 체코 프라하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파견해 총 89건, 1천7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씨엔에이바이오텍, ㈜또르르 등 도내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중국, 동남아 등 기존의 수출시장에서 탈피해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 최대 시장인 EU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급속하게 경제가 회복되는 체코와 탄탄한 내수와 양질의 노동력을 배경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건실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폴란드를 찾았다. 기초화장품을 생산하는 ㈜또르르(대표 윤길영)는 폴란드 BETAKOR와 2017년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콜라겐 펩타이드를 생산하는 ㈜씨엔에이바이오텍(대표 장부식)은 유기농 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EU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식물성 콜라겐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에 ㈜씨엔에이바이오텍은 6개월 이내에 에이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와 생활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98(2010년=100 기준)로 전달 보다 0.1%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도 0.1% 하락한 107.75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꾸준히 상승한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0%, 0.7% 상승했다. 부문별 소비자물가지수에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가 가장 큰 폭(-3.3%)으로 하락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9%), 오락 및 문화(-0.8%), 의류 및 신발(-0.1%), 보건(-0.1%)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주택·수도·전기·연료(3.6%), 음식 및 숙박(0.4%), 교통(0.1%) 등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농축수산물은 폭염 여파를 다소 벗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6.7% 상승했으나 전달보단 7.0% 하락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7개 기업이 '2016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CMEF 2016)'에서 '충청북도 의료기기 공동관'을 운영해 1천100만 달러(12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우수업체인 ㈜한림의료기, 에이스메디칼㈜, ㈜노아닉스, ㈜더아이엔지메디칼, ㈜유디피아, ㈜제이월드, ㈜우영메디칼 등 7개 기업으로 구성된 충북 의료기기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9일부터 4일간 중국 심천에서 개최한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참가해 수출상담·계약을 추진했다. 그 결과 에이스메디칼㈜(대표이사 이종우)는 중국 의료기기 전문 기업과 USD 8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한림의료기(대표이사 오연호)는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등 총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한편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MEDICA), 미국 플로리다 국제의료기기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중 하나로 의료기기 및 의료영상장비,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관련 2천8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수출성과는 지역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충북일보]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이럴때일수록 차분하게 본연의 업무를 챙기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노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11월은 국비 확보에 최대 분수령이 되는 시기"라고 강조한 뒤 "국회 상임위에서 세계무예위원회 운영비, 경부·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비, 청주해양과학관 건립비 등이 반영됐지만 국회 예결위 통과가 관건인 만큼 도정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내년 12월 대통령 선거과 관련해 "내년 1월 충북의 현안사업들이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도 했다. KTX 세종역 신설 용역과 관련해선 "세종역 저지는 꼭 달성해야 할 목표"라면서도 "세종시와 극한적 갈등을 빚는 것은 막아야 하며 상생 파트너라는 인식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말레이시아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충북을 찾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시찰에 나선 말레이시아 다토 세리 아즐란 만 펄리스 주지사,다토 로하나 람리 주한말레이시아대사 일행을 만나 태양광산업현황을 설명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펄리스 주지사 일행의 충북 방문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말레이반도 북부지역에서 추진하는 펄리스주 츄핑밸리 건설사업에 전기를 공급할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담당할 해외 기업 유치하고 선진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이뤄졌다. 펄리스 주지사 일행은 이날 오전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접견한 뒤 오후에는 영동군 추풍령 저수지에 건설된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펄리스 주지사 일행에게 우수한 생산시설과 연구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도내 기업들이 향후 펄리스주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펄리스 주정부와 주한말레이시아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펄리스 주는 태국 국경과 인접한 말레이반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북부지역개발계획에 포함돼 세계수준의 생명공학 R&D센터, 농업과학연구소, 내륙컨테이너기지 건설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 북부개발을 선도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목재펠릿보일러를 확대 보급한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3천662대의 목재펠릿보일러를 보급했다. 올해는 청주시와 보은·옥천·영동·진천 등 5개 시·군에서 총 486대를 추가 신청 받는다. 화석연료를 목재펠릿으로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군 산림 관련 부서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대 설치비인 400만원 중 280만원(70%)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6천445억원을 편성,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4조 2천892억원보다 3천553억원(8.3%)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천646억원 증액된 3조 7천338억원, 특별회계는 1천907억원이 증액된 9천107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정부추경에 따라 추가 교부된 지방교부세 303억원, 국고보조금 377억원, 지역개발기금 이익잉여금 등 보전수입 914억원, 세외수입 5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403억원, 특교세사업 42억원,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조기상환 900억원, 주요투자사업 217억원, 예비비 258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으며, 사업계획 변경·취소 및 집행잔액 등 174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학교용지부담금 상환을 위한 특별회계전출금 110억원, 재해구호기금 전출 26억원, 의약품 품질분석지원센터 15억원, 재향군인회관 기능보강 5억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 10억원 등이다. 도가 제출한 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8일 개원하는 35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한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기술이 국내 반도체 전문회사인 ㈜인텍플러스에 이전된다. 오송재단은 고려대에서 ㈜인텍플러스와 첨단의료기기 조직절제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기술이전은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고려대 의과대학이 공동 연구개발해 특허출원한 조직절제시스템 기술을 ㈜인텍플러스에 기술이전 하는 것으로, 오송재단이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사업화까지 이뤄낸 첫 사례다. 이전되는 기술은 재단과 고려대가 특허 출원한 '혈관식별이 가능한 복강경 조직 절단기 개발' 기술로, 기업으로부터 정액 기술료를 지급받는 형태로 계약이 체결된다. 현재 조직절제기 분야 의료기기 세계시장의 규모는 약 8조원으로 글로벌 기업인 메드트로닉, 존슨앤드존슨, 올림푸스 등이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제품들은 단순 조직 절제 및 혈관 지혈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오송재단이 이전하는 기술은 조직절제 시 조직 내 혈관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영상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혈관 손상 및 출혈발생 등 기존 제품들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해결해 효
[충북일보]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에 남창현(64·사진) 전 충북테크노폴리스(이하 충북TP) 원장이 임용됐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정무특별보좌관에 1일 자로 남 전 원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남창현 정무특보는 청주 출신으로 운호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단국대 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77년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대전정부청사관리소장과 지식경제부 국장을 거쳐 명예퇴직했다. 그후 2010년 10월부터 충북TP 원장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4일 퇴임했다. 신임 남 특보는 충북TP원장으로 재임하며 2년 연속 충북산업진흥계획 S등급을 획득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전국테크노파크 경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3회 선정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남창현 정무특보는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도청은 물론 도의회, 시민단체 등 대내외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는 31일 오전 11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지역 노사민정 주체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산적 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 고용 및 노동시장의 구조 개혁과 충북경제 전국 대비 4% 실현, 고용률 72%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관계 안정은 물론 지역 인력난 해소 정책에 동참하고,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30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한국관광공사, 청주시와 공동으로 '2016가을여행주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 'K스마일캠페인'을 연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도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충북의 숨겨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4가지 테마의 '충북 공감 여행' 프로그램과 이벤트, 할인행사, 청남대 국화축제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의 일환인 코리아세일페스타 활성화를 위해 머니 백, 푸드 쉐어, 상인 체험, 인심 덤 저울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홍보 효과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가을여행주간을 계기로 충북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10개 음식점이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꽃그린터퓨전한정식, 이석가마솥추어탕, 장안수제숯불갈비, 오리장터, 꼬마각시 금릉점, 제일식당, 향토식당, 풍성묵은지등갈비찜, 음성 만남의광장, 고향집두부 등 10곳 대표자에게 '밥맛 좋은 집' 지정증을 전달했다. '밥맛 좋은 집'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밥맛 좋은 집'에 지정되면 현판과 함께 4년간 총 25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된다. 연 9만원 상당의 쓰레기종량제 봉투 지원을 비롯해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내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밥맛 좋은 집' 100곳이 지정돼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농촌진흥청과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지난 27~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7회 한국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서 충북도가 농산물 전시 경진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권중돈(보은군)씨는 'ICT의 선도적 활용 사례 경진'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충북도정보화연합회장 이구연(충주시)씨와 회원 곽로순(음성)씨가 우수 정보화농업인에 선정돼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표창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만4천219필지를 오는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특성조사, 지가산정 및 검증, 열람 및 의견제출, 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하는 것으로 사유지 2만5천246필지, 국·공유지 8천973필지 등 총 3만4천219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별 주소로 직접 우송되는 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notice/ →개별공시지가 열람), 충북부동산종합정보(한국토지정보시스템 http://klis.chungbuk.go.kr /sis/main.do→부동산정보 바로가기→개별공시지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오는 11월29일까지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8일부터 도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로 확대 시행한다. 도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청 주변 식당들의 고충을 함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정 관련 행사로 월 1회 이상 구내식당을 휴무한 도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고정 휴무일로 지정하고 직원들에게 주변 식당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하루 평균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은 290여 명 정도다. 도 관계자는 "구내식당 이용하는 직원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