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소재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 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실내·외 안전교육으로 건널목과 길에서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통학버스와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과 대처 방법, 불이 나거나 지진이 났을 때 대피 방법,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유아들에게 각종 비상 사고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생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체험이 됐다. 지진 체험에 참여한 하늘반 한 유아는 "집이 흔들리는 것은 무서웠지만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은 12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초등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 수업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해 돌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옥천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질 높고 안전한 초등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 2회 초등돌봄전담사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할 예정이다. 이숙경 교육장은 "교육 환경 변화와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초등돌봄전담사의 업무 역량을 키워 수준 높은 돌봄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교복의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중고등학교 총 13개교이며, 품질검사 신청 학교, 계약 업체, 전년도 만족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검사 품목은 대상 학교의 동·하복이며, 검사 항목은 수소 이온 농도(PH), 아릴아민 등 유해 물질 검출 유무와 교복 사양서에 표기된 혼용률의 정확도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직접 교복을 구입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하여 오는 5월 말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검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교복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계약사항에 따라 업체에 주의 및 교환을 요구할 수 있고, 계약법에 따라 부정당한 업자를 제재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도 취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오는 7월 15일까지 세종시 초중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영어 및 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대면 수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영어 수업은 초등학교 6반, 중학교 5반, 고등학교 1반 등 모두 12개 반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후와 토요일에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인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수업이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대화형 인공지능 도구 '챗GPT'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급증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방안을 담은 도움 자료 '문답의 시대, 챗GPT'를 개발·보급한다. 이 자료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자료에는 챗GPT의 기본 개념과 사용 방법, 교수·학습 활용 사례, 학생 평가 및 행사 기획 등 다양한 내용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챗GPT 활용에 대한 논란과 고민도 함께 담고 있다. 자료는 △챗GPT, 너는 누구니 △어떻게 활용할까요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5분 안에 끝내는 학교 행사 기획 △바르게 알고 제대로 쓰자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어떻게 활용할까요' 영역에서는 '지리적 질문'을 활용한 답사 프로그램 기획,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수행평가 기획하기, 비판적 인공지능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한 논술 수업 사례 등 다양한 교과에 적용할수 있는 교수·학습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영역에서는 음성 기능의 사용 등 다양한 확장 기능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 데이터에 없는…
[충북일보] ㈜수정케미칼은 11일 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도서 구입비 500만 원을 충북도교육청에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윤건영 교육감, 장수정 ㈜수정케미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충북도교육청의 '아이의힘 책봄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인문고전 등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이 길러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정케미칼은 도내 최대의 폐수처리 약품제조 업체로 유기, 무기 화약약품을 비롯한 각종 환경약품 및 도내 유일의 염화 알루미늄(PAC), 황산알루미늄(Alum) 생산능력을 갖춘 회사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부받은 책을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독서경험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책을 기부하는 업체에게 인증패도 전달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올해 중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치르는 '2024학년도 충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내신성적 산출 때 2학년 교과성적 40%, 3학년 교과성적 60%를 반영하고, 봉사활동 5시간을 반영하기로 했다. 도내 평준화지역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 작성 때 청주시는 서로 다른 7개 학교를, 충주시는 서로 다른 4개 학교를,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은 서로 다른 2개 학교를 지원한다. 합격자를 기준으로 성적군별 4군으로 나눠 배정할 예정이며, 지원한 학교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은 거주지를 고려해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에 배정한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지원하는 학생은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를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 학교 배정에서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생아, 중증장애부모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피해학생, 다자녀 가구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입학자 등은 대상자별 적용 요건을 충족하면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자녀(국내 출생 다문화가정 자녀 제외) 전형은 특례입학자격 학생에게 한국어 학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조8천44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예산 3조7천272억 원보다 3.15%(1천173억원) 증액했다. 세입예산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확정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805억 원 △지방세 결산에 따른 법정 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35억 원 △자산매각과 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60억 원 △기타 이전수입 등 5억 원 △전년도 이월금 32억 원 감액 등 1천173억원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원, 교육환경개선, 미래교육 기반 조성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현장 지원예산(137억 원), 학교교육환경 개선(319억 원), 학교신설·그린스마트스쿨 등 미래교육 기반 조성(391억 원) 등이다. '다차원 학생 성장 진단 플랫폼 구축' 예산 등 윤건영 교육감 공약 예산 3천205억 원도 포함했다. 5대 영역에 편성한 공약 예산은 학교교육 정상화 107억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 교육 328억 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373억 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630억 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1천767억…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1일 오전 8시 단양고등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단양교육지원청의 위(Wee)센터와 생활교육팀은 단양고등학교와 함께 협력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단양고등학교 상담주간 동안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이라는 슬로건으로 목소리를 높였고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간식 꾸러미와 홍보 물품을 전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이번 캠페인 진행 중 만난 한 학생은 "오늘 등굣길이 추웠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힘찬 응원도 해주시고 간식을 나눠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특히 저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모두 존중하고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교내 생명 존중 문화를 발전시켜 자신과 타인을 모두 사랑할 수 있는 감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양교육지원청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학년도에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기르는 데 이바지한 바
[충북일보] 아동문학가인 김경구 작가가 최근 그림책 '활옥동굴과 아이'(가문비 어린이 출판사)를 출간했다. 활옥동굴은 충주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활옥동굴과 아이'는 활옥동굴로 일하러 나간 아빠를 아이 혼자 집에 남아 기다린다. 아이는 활석으로 땅바닥에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그리다가 지루해지면 느티나무에 매달린 그네에 앉아 멀리 활옥동굴을 내려다본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활옥동굴에 가 보고 싶다고 혼잣말을 한다. 세월이 흘러서 아빠는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고, 개미굴처럼 변해 버린 활옥동굴도 폐광된다. 오랜 시간 방치해 가난하고 슬픈 과거의 이야기가 동화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얻게 된다. 그것은 중년 신사가 된 아이가 새롭게 단장한 활옥동굴에서 아빠의 고된 아픔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아빠의 사랑을 고스란히 품고 있기에 활옥동굴은 아이에게 보물처럼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가 된다. 우리는 많은 사람과 시간여행을 하는 존재들이다. 우리가 지나온 과거는 추억 속에서 지층처럼 단단해진다. 그러기에 우리는 아낌없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여서 더 가슴 뭉클하게 다
교육행정 등 총 6개 직렬 38명 선발 14일까지 원서접수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모두 38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4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사이트(https://edurecruit.sje.go.kr)를 통해서 24시간 실시하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선발예정인원은 공개경쟁임용 36명, 경력경쟁임용 2명이며,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28명, 전산 3명,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2명, 운전 2명 등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5월 22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6월 10일 시험이 실시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이 국제교류차 지난 10일 세종국제고를 방문했다. 학부모와 학생 64명으로 구성된 대만문화고 대표단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세종국제고를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만 대표단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동수업 운영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펼쳤다.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4년부터 교류를 해왔고,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대면 교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공동수업을 통해 양국 학교 학생들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진행해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일반고 12곳을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연구기관의 교수·박사 등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관심 있는 수학적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충북 수학자 최석정의 업적을 기리고, 전문가를 만나 질문·토론하며 생각하는 힘을 배울 수 있는 이 프로젝트는 오송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다양한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최석정은 세계 최초로 '마방진'을 만들었다. 마방진은 정사각형에 숫자를 중복하거나 빠뜨리지 않고, 가로, 세로, 대각선에 있는 수들의 합이 같도록 숫자를 배열하는 놀이로, 스위스 수학자 오일러(한붓그리기로 유명)보다 60년 정도 앞섰다. 전문가 특강은 송은정 동국대 교수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 역량 강의를 시작으로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의 차세대 게임 체인저 챗GPT의 모든 것 △송민령 카이스트 박사의 뇌과학자가 왜 수학을 배워야 할까? △정은옥 건국대 교수의 수학으로 풀어본 코로나19 등 이 진행된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전문가를 통해 수학적 지식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월부터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을 위한 공감과 동행 메시지 보내기 운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어(語)울림' 메시지는 말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울린다는 의미와 메시지를 통해 친구들에게 울리는 스마트 폰의 울림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을 의미한다. 이번 '어울림' 메시지는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해 상호존중과 생명 존중의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감과 동행의 관계 회복 생활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실시됐다. 공감과 동행의 '어울림' 메시지 보내기 운동은 4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실시되며 학교별로 학생회에서 자율적으로 매주 월요일에 학생 서로를 응원하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메시지를 3명에게 연속해 전파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천교육지원청은 각종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카드 뉴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업무 간소화를 위한 예시 SMS 문구를 각급 학교에 제공했으며 제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분위기 대 전환 운동의 하나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처리하는 것만큼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존중과 생명 존중의 분위기를 통해 학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발굴한 62건의 과제를 수렴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원, 일반 행정직, 교육공무직 등 150여 명으로 학교지원단을 구성해 개선이 필요한 업무 74건을 발굴해 이 가운데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62건의 업무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 자체 계획 수립 생략을 통한 업무경감 △학교 공통(필수) 업무 관련 강사 인력풀 지원 △돌봄전담사의 돌봄업무 전담 체제로 전환 △K-에듀파인 및 소통메신저 붙임파일 용량 확대 △기간제 교사 인력 확대 및 강사 계약 조건 완화 △소통메신저 이름 검색 기능 개선 등이다. 학교 업무 담당자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을 해소해주면서 업무경감과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한백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각 부서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에서 미래교육을 펼칠 수 있는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0일 옥천군과 지역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 황규철 옥천군수, 유재목 도의원, 이숙경 옥천교육장은 이날 옥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민·관·학 협력체제 구축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과 군은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옥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했다. 공동협력사업으로 도교육청은 '글로벌 지역 리더 인재 '정지용, 셰익스피어와의 동행' 프로그램 운영'등 4건을 제안했다. 군은 '옥천군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 지원' 등 6건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옥천 미래형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와 지역간의 연대 활성화,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 군수는 "학교별 현황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과 강원도 영월교육지원청이 진로 교육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영월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진로 교육 자료 개발과 협력,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 교육 개발과 상호 활용, 진로 교육 분야의 자문과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교육지원청이 가진 자원과 교육내용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지역 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학생의 배움터 확장을 통해 상호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 지역을 넘어 학생의 배움터를 확장하고 인근 지역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단양 교육자원의 발전과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최근 보은군 뱃들공원 일원에서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월간 과학문화강좌 '가족 과학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3D펜으로 가족이름 키링 만들기 △오큘러스를 이용한 VR 영상 체험 △핑퐁로봇을 활용한 로봇 군무 코딩해 공연하기 △아빠와 함께하는 생활과학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1천여 명의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복권위원회·한국창의재단과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2022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이다.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 충북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의 모든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5세 이상 또는 경력 5년 이상 중 희망하는 급식종사자 512명의 폐암 검진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력, 연령 제한 없이 전체 급식종사자로 검진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47명의 급식종사자들이 폐암 검진을 받는다. 지난해 '경계선 결절' 소견자로 판명됐거나 기존 암 이력으로 폐암 발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추가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폐암 의심' 소견자에게는 추가 정밀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폐암 건강검진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급식종사자분들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 전임 교육감 시절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기계설비공사(냉난방기)를 특정업체에 밀어주기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의 한 업체는 2020년 3월 중순부터 2개월여 동안 청주 B초등학교 냉난방기 공사를 했다. 7억 원짜리 공사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에 따라 5억 원 이상 물품·용역 공사는 조달청을 통해 의무 발주하고, 낙찰업체를 선정해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 업체에 공사를 찍어 주고 2달 뒤 뒤늦게 입찰을 진행했다. '선 공사, 후 입찰'을 한 것이다. 이 업체는 2018~2021년 관급자재인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100여 대를 3~4등급 저가 사제품으로 속여 청주·보은지역 학교 10여 곳에 납품한 업체다. 공공기관은 예산,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에 따라 최저가 입찰을 거쳐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물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게 돼 있다. 관급 자재를 바꿔치한 A사는 당시 부적격 업체로 제약받지 않고, 오히려 거액의 공사를 수의로 진행해 '특정업체 밀어주기' 한 것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괴산군이 지속가능한 괴산지역 교육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윤건영 교육감, 송인헌 괴산군수, 이태훈 충북도의원,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장은 지난 7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민·관·학 협력체제 구축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과 군은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괴산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했다. 공동협력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진로체험 지원센터 운영'을, 군은 '괴산 아이 유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안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송인헌 군수에게 학교와 지역사회 간 진로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대한 지자체의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송 군수는 "인구감소에 대한 공감대 형성, 해결책 마련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괴산군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괴산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가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아이유학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군과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지역 내 교육기관과 학교 담당자 53명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관내 교육기관과 학교 담당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공개 제도운영과 기록물관리 담당자의 역할에 대해 실무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각급학교에서의 기록물관리를 위한 지원방안으로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록물관리 교육'과 저경력 교직원을 위한 '기록물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김명철 교육장은 "오늘의 기록이 미래 제천교육의 역사가 되도록 지속 가능한 기록물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1천54명이 지원, 응시율 90.32%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응시자는 초졸 56명, 중졸 242명, 고졸 756명이며, 지난 8일 청주 복대중, 충주 중앙중,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애초 1천169명(초졸 61명, 중졸 264명, 고졸 844명)이 지원했는데, 115명은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최근 2년간 검정고시 응시인원은 △2020년 1회 1천119명 △2020년 2회 1천110명 △2021년 1회 897명 △2021년 2회 882명 △2022년 1회 943명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합격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알린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교육청 누리집(채용시험-검정고시)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2023년 학교-마을 협력 수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심천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원아 5명이다. 주제는 '나는야 플로리스트'이고, 영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박소영 씨가 수업에 참여한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관계 형성을 위해 학교에서 요청하면 주민을 협력 수업 강사로 지원한다. 마을 이장, 부녀회장, 결혼이주여성 등도 활동하는 이 교육지구는 개성 있고 지역과 밀착된 교육활동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시로 학교 교육에 관심을 둔 협력 강사를 찾을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을 잘 모르는 이주민, 청년들에게도 학교 수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교사들은 이러한 상시 정보 제공에 힘입어 교과 활동과 연계한 수업을 진행하고, 협력 수업에서 만난 마을 교육활동가와 인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를 배우고 관계성을 형성하고 있다. 고영미 심천초 병설 유치원 교사는 "심천면에도 화훼농가가 있지만, 학교에서 직접 농가를 알고 초빙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에 '학교-마을 협력 수업'을 통해 영동
[충북일보] 괴산군과 충북도교육청은 7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송인헌 괴산군수,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태훈 충북도의회의원,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군이 제안한 정주형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아이유(IU)학 프로젝트 운영과 지역의 특색 있고 최신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천면 송면복합체육센터 건립 운영·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교육청이 제안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협의하고, 괴산행복교육지구사업 업무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완료하는 '교육강군 5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으로 교육발전 계획과 연도별 전략을 수립해 명품교육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