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치러진 제1회 청풍 황토섬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청풍면이 주최하고 청풍황토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주관해 열린 이번 축제는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과 일정이 겹치면서 영화제를 찾은 손님들이 여가 시간을 이용해 참석했고 각급 유치원과 어린…
음성군 원남면 원남농촌테마공원이 여름휴가지로 가족단위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남농촌테마공원은 지난 12년 음성군이 도시민의 여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치하고 원남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관광자원화한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캠핑장을 비롯해 연꽃…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후원축제인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ㆍ체험형 축제로 열린다.충주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고유의 무술프로그램을 강…
오는 8월 15일은 69주년 광복절이면서 독립기념관 개관 27주년 기념일이다. 이에 독립기념관은 '통일 염원 태극기 나무'를 제작,13일부터 기념관 내 '겨레의 큰마당'에 전시하고 있다.높이 6m의 큰 나무에 태극기가 3천여개 달려 있고,주변에는 3m 높이의 또 다른 태극기 나무 6그루가 주변을 둥글게 호위하…
국립세종도서관이 19일부터 9월 3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특별전을 연다.전시회장에 가면 한국전쟁(1950~53년) 때 서울 덕수궁에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된 뒤 올해 4월 환수된 대한제국 국새, 조선왕실 인장,관련 서적 등 12건(13점)을 진품으로 볼 수 있다. 전시품…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월류봉(月留峰)의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군에 따르면 민주지산 기슭인 이 봉우리(높이 400m)는 굽이쳐 흐르는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루러져 이 산의 여덟 경승지를 일컫는 '한천8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달이 머물다가 갈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는 봉우리 명칭…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로 어디로 갈지 고민한다면 대학찰옥수수의 고장 괴산으로 가보자.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괴산은 군자산을 비롯 도명산 등 35명산에 자리 잡은 계곡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
음성에 여름 휴가지로는 백야자연휴양림,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봉학골산림욕장 등 3곳이 꼽힌다. ◇백야자연휴양림백야자연휴양림은 75ha의 울창한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펜션이 조성돼 있다. 숲속의 집 11동과 10개실이 있는 복합산막 1동의 숙박시설이 있고, 오토캠핑장, 산책로, 물놀이장 등…
천년고찰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반야사 대웅전 일원이 산진찍기 명소화로 추진된다.군에 따르면 신비스러운 반야사의 호량이 모양 자국을 주제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정하고 사업비 8천만원(국비 4천만원, 군비 4천만원)을 투입해 황간면 우매리 산 56의1 일원에 전망데크, 쉼터, 안내판 등 최소한의 편의…
한여름의 뜨거운 축제, 행복도시 제천의 2014 제천 월악산가요제가 주말 볼거리를 제공한다.9일 오후 7시부터 제천시 덕산면 덕산초중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날 가요제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예비가수 100여명이 각축전을 통해 본선진출이 확정된 내로라하는 14명이 마지막 결선 무대를 장식한다. 이…
K-water 대청댐관리단 물문화관은 8.15 광복절을 기념해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전시를 21일부터 9월21일까지 물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 근대식 학교교육이 도입되는 시기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직후까지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이중에서…
소백산 아래 단양군 대강오토캠핑장이 가족단위 캠핑 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요즘 대강오토캠핑장에는 일평균 200여명의 캠핑족이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다.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5㎡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40면을 비롯해 샤워장, 음수대, 간이…
영동군 용화면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전국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며 피서객들의 숙박시설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 여름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찾아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예약주문이 밀려들면서 8월 말까지 휴양림 내 13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되는 등 연일 만…
청주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세계 최정상급 합창단 USC Thornton Chamber Singers를 초청해 청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청주와 캘리포니아가 만날 때'를 공연한다.김은실 예술감독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반부에 청주시립합창단의 '못잊어', '바람은 남풍',…
농촌체험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와유바유 팜핑장'인 충주시 대소원면 햇살아래농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가 높다. ' 팜핑'은 농장(farm)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캠핑을 즐기면서 농장에서 농촌체험도 하고 농산물 직거래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여가 프로그램이다.충…
공주한옥마을에 자전거 32대를 보관할 수 있는 최고급 한옥형 바이크텔(Biketel·자전거호텔)이 조성돼 최근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사용자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부여하는 '1회성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설치,자전거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이 바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국 작가들과 함께 상호 문화 조우와 협력을 통하는 '촉-마주보기' 전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로는 중국 북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우샤오레이, 리쥔, 왕스로옹, 투샤오후이, 비홍리앙 등과 스튜디오 출신 작가인 이경화, 박영학, 강기훈, 김준기, 최현석 등…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감수성을 전해 주고 있는 제천시립도서관의 '갤러리 the 맵시' 7회 초대전이 지난 10일 시작돼 오는 9월 30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제천지역에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명자 작가가 초대돼 담백하면서도 화사한 수묵화를 선보인다. 전시…
중부내륙지역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제13회 충주호수축제'가 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짜릿한 물놀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수상대회 드래곤보트대회와 전국물축구대회 및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여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영동군 양산면 송호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송호관광지 내 위치한 송호물놀이장은 수령이 100년 이상 된 울창한 소나무 숲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금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져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5일 문을 연 이후 주말과 휴일에 1천여명 이상이 찾…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무더위를 식혀 줄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이 자연휴양림은 156ha의 구역에 금천계곡 주변의 절경과 맑고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휴식처로 등산로와 펜션, 체력단력장, 야외물놀이장(200여명 수용) 등이 조성돼 있다.장령산(해발 656m)을 중심으로 4코스(6km…
여름의 절정인 8월 2, 3일 세종(조치원)전통시장에 가면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비롯해 조치원파닭과 순대,빈대떡을 즐길 수 있다. 각종 볼 거리와 체험 거리도 준비돼 있다. 세종시는 "올해 처음 세종전통시장(지난해까지는 고려대 세종캠포스)에서 열리는 '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계획을 확정했다"고…
단양군 소백산 아래 '천동 물놀이장'이 지난 19일 개장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내달 24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단양천동물놀이장은 소백산 청정 계곡물을 사용해 수질이 맑고 단양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주민과 관광객들의 알…
괴산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간 칠성면 둔율 강변 일원에서 제7회 둔율올갱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갱이(다슬기의 사투리)를 주제로 테마형, 참여형 축제, 차별형 축제, 학습형 축제로 마을주민과 체험객이 하나가 돼 시골의 향수와 정겨움을 느끼는 체험 축제로 펼쳐진다.축제기간동안 △황금올갱이를 찾아…
단양군은 올해 단성면 소선암 오토캠핑장을 재정비하고 지난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선암계곡 옆에 조성된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계곡을 따라 길고 좁게 조성된 전형적인 계곡형 캠프장이다. 선암계곡의 시원함과 함께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까지 갖추고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