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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새단장'

캠핑 구획 정비, 데크·파쇄석 사이트 구축
23일부터 인터넷 예약제 실시

  • 웹출고시간2014.07.24 13:50:51
  • 최종수정2014.07.24 16:24:44

단양 소선암 오토캠핑장 전경.

단양군은 올해 단성면 소선암 오토캠핑장을 재정비하고 지난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선암계곡 옆에 조성된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계곡을 따라 길고 좁게 조성된 전형적인 계곡형 캠프장이다. 선암계곡의 시원함과 함께 2시간 코스의 두악산 등산로까지 갖추고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캠핑구역이 협소한데다 경계가 불분명하고, 캠핑장 이용도 선착순 사용이 원칙이다 보니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올해 4억원을 들여, 경계가 불분명했던 캠핑구역을 파쇄석을 이용해 8×9m로 획정·확장하고, 데크 20개 사이트(4.5m×6.0m 10개·5.0m×6.0m 10개)를 신설, 보강했다.

또한 캠핑 이용객이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전면 예약제로 운영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73면의 캠핑시설과 관리동, 취사대, 샤워실, 화장실, 다목적광장, 주차장, 매점, 수도공급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됐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가까운 곳에는 수상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장회 나루와 단양팔경 중 2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을 둘러 볼 수도 있다. 단양시내까지 거리는 자동차로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또 인근에는 두악산을 비롯해 도락산, 황정산, 올산, 덕절산 등 명산들이 있어 휴양과 함께 등산도 즐길 수 있다. 계곡에서는 부모가 자녀가 함께 물놀이가 가능하다. 낮엔 시원한 산들바람을 맞으며 다람쥐, 산새들과 함께 뛰놀고 밤에는 별빛을 맞으며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표순우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설을 개선해 이번 소선암 오토캠핑장을 개장하게 됐다"면서 "올 여름 휴가는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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