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이 영화 촬영지로 주목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안재석 감독의 영화 '마차타고 고래 고래'의 촬영이 지난 8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이뤄졌다.보은군은 7월 여름철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꼬부랑길을 선수들이 맨발로 걷을…
[충북일보=청주] '카페'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커피를 마시고,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다. 요즘 카페는 단지 커피나 음료만 마시지 않는다. 혼자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책을 보거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또 맛있는…
[충북일보=단양] 단양 오토캠핑장이 산과 계곡 등 청정한 자연 속에서 건강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주말이면 전 사이트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단양군의 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다 청정계곡을 끼고 있어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단성면 선암계곡로에 위…
[충북일보=청주] 청주 쉐마미술관이 개관 6주년을 맞아 '시대의 공존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 순수미술의 다양한 언어를 통해 우리 시대의 공존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기획된 소장품 전시다.평면, 조각, 입체, 사진 등 모두 35점…
[충북일보] 바리톤 유승문씨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첫 독창회 무대를 연다.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 그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에서 오페라, 리트, 오라토리오를 전공했고 청주시립합창단을 거쳐 현재 대전시립합창단의 베이스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나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원덕로 390 웰빙테마장터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이 27일 정식 개장한다.전통시장 상인회는 2만5천㎡ 의 터에 건축 면적 9천896㎡ 규모로 준공한 생거진천 전통시장 개장을 오는 27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곳 시장은 점포 70동(중형 32, 소형 38), 노점 35…
[충북일보=영동] 녹음이 짙어지며 피톤치드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14개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됐다.민주지산의 풍부한 피톤치드와…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수상레저시즌을 맞아 청정한 자연 속에서 힐링과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남한강래프팅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주말이면 단양남한강 상류지역인 영춘면 오사리에는 래프팅을 즐기려 찾은 직장인과 학생, 가족단위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단…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술오페라단이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청주예술오페라단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해 가족 오페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후 2시·7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걸작…
[충북일보] 프랑스를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의 'Shades of Tomorrow' 전시회가 열린다.ART Delight (아트 딜라이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NEMO에서 오는 12 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장 샤를 드 까스…
[충북일보=충주] 충주 동량면 강변로엔 노란 황금색 물결이 넘실댄다. 동량면 생태체험관 뒤편에서 운교2구 마을까지 약 4㎞ 강변로에 황금색 금계국이 만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명품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진 금계국이 제 멋을 뽐내는 모습이 장관이…
[충북일보=청주] 지역 명소를 찾아 여가생활도 즐기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숲속 콘서트'가 마련된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역 명소를 공연장소로 정해 자연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는 '숲속 콘서트'를 기획했다.숲속 콘서트 첫 번째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읍 검승리 산 28-1번지 성불산(해발 520m) 일대에 조성하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군은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대도시와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53억원(국비 25억원 포함)을 들여 성불산 81만1천㎡에 자연 휴양림 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휴가철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안전시설 강화 등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증평 좌구산휴양림 내에는 세미나실과 운동장을 갖춘 종합 휴양시설인 율리휴양촌을 비롯 좌구산천문대, 삼기저수지 생태공원이 위치해 지난 한해동안 16만명 이상…
[충북일보] "껍데기는 가고 오직 진리뿐이라나 속(俗)이 떠났든 법(法)이 남았든 그 또한 어떠랴"삼편(三片) 스님의 시 '속리법주(俗離法住)'의 한 구절이다.이경화 작가가 '속리법주(俗離法住)'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오는 20일까지 청주 내덕동 갤러리테마9(하나이비인후과 5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충북일보=청주] 지역 명소를 찾아 여가생활도 즐기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숲속 콘서트'가 마련된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지역 명소를 공연장소로 정해 자연에서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는 '숲속 콘서트'를 기획했다.숲속 콘서트 첫 번째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19금' 코미디 마당극 '고금소총(古今笑叢)'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청주 용암동 선프라자 2층에서 매주 '목, 금, 토' 오후 7시에 열린다. 고금소총은 근엄한 유교 사상이 지배하던 조선 시대 양반과 서민의 숨통을 틔워주던 음담패설을 묶은 책이다. 이번 코미디 마당극은 질펀하면서도…
[충북일보=제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저변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 후원하고 아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리듬체조…
[충북일보=제천] '진시황의 제천 유람, 불로초를 찾다'를 테마로 한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불로초를 찾기 위해 제천을 찾아온 진시황이 박람회를 돌아보며 무병장수와 불로장생의 비법을 얻어간다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공원에 양귀비꽃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려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9천900㎡를 가득 메운 양귀비꽃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낼 만큼 황홀한 색을 자랑한다. 양귀비 꽃동산 입구에 마련된 장미와 페추니아꽃으로 어우러진 원형아치…
[충북일보] 점심때를 놓친 오후 3시, 별다른 기대도 없이 들어간 작은 식당이 만석짬뽕이었다. 간판이름이 '만석짬뽕'이니 다른 메뉴 살피지 않고 그냥 짬뽕을 시켰다. 탁자수가 딱 5개다. 스무 명이면 만석(滿席)이다. 욕심도 없어 보였다. 퓨전풍의 인테리어로 정갈하고 세련된 공간이다. 주문한지 꽤 시…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철쭉과 야생화들로 꾸며진 '철쭉테마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제33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에 맞춰 28일 상상의 거리 주차장에 400㎡ 규모로 개관한 테마관에는 철쭉과 야생화 분재 450여점이 전시됐다.전시관에 따르면 철쭉테마관은 단양철쭉의 아름다움을 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에 있는'바람소리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탈에서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에 선정됐다. 바람소리길은 좌구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에서 좌구산천문대 가는 길을 따라 100여미터 오르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대덕리 265-2번지 일원 도로줌마을이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첫 번째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지정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가덕 말미장터, 미원 운교 및 사과마을, 문의 벌랏한지, 낭성 고드미 마을, 현도 오박사마을 등 모두 8곳으로 늘어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
[충북일보=충주] 올해 33회 충북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인 극단 청년극장의 '부흥다방'이 26일부터 28일까지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공연된다. '부흥다방'은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 연출자로 활약 중인 윤종구씨가 작품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물질보다 중요한 것은 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