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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철쭉 테마관 '인기'

소백산철쭉제 개막식 맞춰
철쭉·야생화 등 450여점 전시

  • 웹출고시간2015.05.28 12:50:21
  • 최종수정2015.05.28 19:34:44

[충북일보=단양] 소백산철쭉과 야생화들로 꾸며진 '철쭉테마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33회 소백산철쭉제 개막에 맞춰 28일 상상의 거리 주차장에 400㎡ 규모로 개관한 테마관에는 철쭉과 야생화 분재 45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관에 따르면 철쭉테마관은 단양철쭉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개관 첫날부터 수천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인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철쭉테마관이 개막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끄는 것은 소백산 정상의 만개한 철쭉을 힘들이지 않고 도심에서 다양한 철쭉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각양각색 화려한 자태의 철쭉은 매혹적인 향기를 한껏 발산하면서 소백산철쭉만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금낭화와 은방울꽃, 비비추, 쪽도리풀 등 야생화 300여점은 수수한 품격을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장 한편에는 소백산을 축소 모형으로 만든 꽃동산도 조성됐는데 철쭉과 야생화가 앙상블을 이뤄 포토존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각종 야생화로 분경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은 테마관을 찾은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은은한 색소폰의 선율이 테마관을 그윽한 향기로 채워 사랑을 싹틔울 수 있는 최적의 데이트 장소로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철쭉테마관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며 "어린이에게는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되는 테마관은 철쭉의 멋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야생화연구회와 분재협회·철쭉사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철쭉테마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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