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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동량면 강변로에 금계국 '만발'

'금계국 보러 오세요, 기분 상쾌해질 거에요'

  • 웹출고시간2015.06.09 10:17:57
  • 최종수정2015.06.09 16:10:06

동량면 생태체험관 뒤편에서 운교2구 마을까지 약 4㎞ 강변로에 황금색 금계국이 만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동량면 강변로엔 노란 황금색 물결이 넘실댄다.

동량면 생태체험관 뒤편에서 운교2구 마을까지 약 4㎞ 강변로에 황금색 금계국이 만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명품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상쾌한 기분'이란 꽃말을 가진 금계국이 제 멋을 뽐내는 모습이 장관이다.

금계국 꽃길은 동량면사무소가 꽃길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조성·관리한 끝에 명품 꽃길로 태어났고, 매년 이맘때가 되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도로변을 황금색으로 물들여 놓고 있다.

동량면에서는 이 밖에 각 마을 진입로 등 약 30개소 15㎞ 구간에 금계국 꽃길을 조성·관리하고 있다.

올해도 주요 진입로 등에 루드베키아, 맨드라미, 천일홍 등 꽃묘를 심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품 꽃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여름을 재촉하는 요염한 금계국의 향연에 잠시 일상을 접고 뼈 속까지 힐링할 수 있는 여유를 이곳 동량면 강변로 자전거 길에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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