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환경 배경으로 자연에 대한 도전과 모험
"일상의 스트레스, 급류로 날려버리자"
단양남한강 래프팅코스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질이 청정한데다 크고 작은 급류가 조화를 이뤄 래프팅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며 래프팅코스를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벽 등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광은 래프팅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와 진천 등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지난 2017년 도내 가금농가에 큰 타격을 입혔던 AI 파동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군 북이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H5형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은 지난 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창읍의 한 오리농장에서 2.5km 떨어져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곧바로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2천여마리를 이동식 열처리 방식으로 살처분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시료분석, 역학조사 등을 거쳐 1일~3일 내로 확인될 전망이다. 이 농장의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판정을 받으면 도내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는 6곳으로 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진천의 한 오리농가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확진판정을 받았고 청주지역 오리농가 3곳, 육계사육농가 1곳, 메추리 사육농가 1곳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도는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의 반경 500m(육계농가), 1km(오리농가)를 방역대로 설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경찰이 횡단보도 앞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단속을 벌인 지 한달만에 보행자 부상 등 관련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23건의 우회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한달 전 단속이 아닌 계도활동만 벌였던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41건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 4월 62건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교통사고 건 수가 줄면서 부상자 수도 감소했다. 지난 4월 102명에 달하던 부상자는 이달 들어 30명에 불과했다. 사망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의해 운전자는 우회전 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없는지 살핀 뒤 주행해야 한다.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에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 뿐 아니라 '통행하려는 하는 때'까지 일시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횡단보도에 발을 디디려고 하는 경우 △손을 들어 횡단 의사표시를 하는 경우 △횡단보도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뛰어올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범칙금 6만원과 1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경찰 관계자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